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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가 함께 써나가자 통일의 새 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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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41회 작성일 18-02-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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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가 함께 써나가자 통일의 새 력사를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우리 고위급대표단과 선수단, 예술단, 태권도시범단, 응원단 등이 파견된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온 겨레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각층 단체들과 인민들은 우리의 동포애적조치들을 열렬히 환영해나서면서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여야 한다고 한결같이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온 삼천리강토를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로 들끓게 한 우리의 파견조치는 동족의 경사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지지성원하려는 공화국의 동포애적립장과 대범한 용단, 적극적인 노력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이러한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면 북과 남이 더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북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력사를 써나갈것입니다.

현시기 북남관계개선은 온 겨레가 바라는 초미의 관심사이고 통일을 위해 반드시 이룩해야 할 중대사이다.

그러나 신성한 이 땅에 화염을 피우며 겨레의 운명과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소동이 벌어지는 살벌한 환경속에서 북남관계개선문제를 론의하고 풀어나간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면 무엇보다도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적환경부터 마련해야 하며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야 한다.

물론 북남사이의 불신과 오해가 하루아침에 해소될수는 없다. 하지만 마음이 통하면 천리도 지척이라는 말이 있듯이 북과 남이 뜻을 합치고 마음을 합치고 힘을 합친다면 풀지 못할 매듭, 넘지 못할 산이 없다.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이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민족내부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해보아야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침략적인 외세에게 간섭의 구실을 주고 문제해결에 복잡성만 조성할뿐이다.

진정으로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사대의식과 외세의존심을 버리고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과 관점을 가져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북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여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안아오려는 의지로부터 출발하여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남조선의 집권여당은 물론 야당들, 각계각층 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을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 래왕의 길을 열어놓을것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였다.

민족의 대의를 이룩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북과 남이 어떻게 마음먹고 달라붙는가에 달려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뜻깊은 올해에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반드시 써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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