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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맞는 조선녀성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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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4,002회 작성일 18-03-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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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맞는 조선녀성들의 마음

 

3월이 왔다.

이 땅의 3월은 사람들에게 따스한 봄기운과 더불어 아름다운 희망과 미래를 예고해주고있다.

가정과 사회, 나라의 꽃으로 사랑받고 떠받들리우는 우리 조선녀성들에게 있어서 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이 있는 3월은 더욱더 특별한 의미를 안고 맞이하는 행복한 달이다.

허나 한가정을 알뜰살뜰 화목하게 꾸려나가는 녀성의 행복감과 존엄높은 강국의 당당한 한성원이라는 한없는 긍지속에 3. 8국제부녀절을 맞이하는 이 나라 녀성들의 마음 한구석에 그 행복을 해치려는 원쑤들에 대한 증오심이 자리잡게 되는것을 어쩔수 없다.

불현듯 어느 나라 잡지에 실렸던 《미국이 없는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가?》라는 글줄이 떠오른다.

정말이지 미제가 남조선에 둥지를 틀지 않았다면 우리 조선녀성들이 맞이하는 3. 8국제부녀절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것인가.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조선반도 전체를 가로타고앉을 흉심으로 남조선에 가증스러운 핵무기를 끌어들인 미제가 해마다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는지도 이제는 수십년을 헤아리고있다.

그래서 3월이면 이 나라 녀인들의 가슴속에는 녀성으로서의 더없는 긍지와 행복감과 함께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증오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세차게 끓어번지는것이다.

이해에 들어와 북과 남사이에는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얼어붙었던 대결과 불신의 장벽이 봄날의 눈석이마냥 녹아내리며 전례없는 화해와 단합, 평화의 분위기가 감돌고있다.

하지만 미국놈들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즉각 재개할것이라고 떠들어대면서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항공모함과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선제공격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발광하고있다.

미국놈들때문에 자식들의 머리우에 핵구름이 밀려오고 이 땅에 전쟁의 위험이 가셔질줄 모르니 그 만고죄악을 어찌 용납할수 있단 말인가.

미국놈들이 강요한 3년간의 가혹한 전쟁으로 재난만이 아닌 깊은 마음속상처를 입고 세기를 이어 계속되여온 살인적인 핵공갈속에서 발편잠을 잘수 없었던 우리 조선녀성들,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랐기에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이 울리고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하였을 때 가슴속에 끓어오르는 환희와 격정으로 울고웃었던 이 나라 녀인들이다.

평화는 결코 구걸이나 호소로 지켜지는것이 아니기에.

이 엄혹한 세계에서 평화는 침략자에 대한 양보나 굴종이 아니라 오직 그 어떤 강대한 적도 단매에 타승할수 있는 자위적힘에 있다.





이 땅의 3월을 전쟁의 불구름이 완전히 가셔진 맑고 푸른 화창한 3월, 영원한 평화가 약속된 행복한 3월로 되게 하려는것이 이 나라 녀성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념원이다.

하기에 우리 녀성들은 금이야 옥이야 하며 키운 귀한 자식들을 서슴없이 조국보위초소에로 떠밀어보내고있다.

세기와 년대를 넘어 지속된 미제와의 최후결산을 위해 조선의 영원한 승리를 약속하며 자식들은 사랑하는 어머니들의 바래움속에 전선행렬차에 몸을 싣고있다.

그애들만이 아니라 우리들도 침략과 도발의 원흉, 흉악한 강도의 무리 미제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0. 001㎜라도 침해하고 건드린다면, 감히 한점의 불꽃이라도 성스러운 이 땅에 튕긴다면 지난 세기 50년대의 안영애, 조옥희영웅들처럼 침략자, 도발자들에게 조선녀성의 용맹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줄것이다.

이것이 바로 3월을 맞는 이 나라 녀인들의 불같은 마음이다.


- 해마다 3. 8국제부녀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는 공화국의 녀성들 -


평양시 락랑구역녀맹위원회 부원 강일심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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