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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문명국의 억센 주추를 마련하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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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477회 작성일 18-03-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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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문명국의 억센 주추를 마련하시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영구불멸할 업적을 칭송하여 온 겨레가 터치는 부름은 참으로 많고많다.

그 하많은 부름속에는 위대한 스승이라는 뜻깊은 부름도 있으니 그 부름과 더불어 해방전 무지와 몽매만이 짙게 서려있던 조국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교육의 나라, 사회주의문명국가의 억센 주추를 마련하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해방후 문맹퇴치운동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공화국의 교육사업은 오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실현의 높은 령마루에로 치달아오르며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해방후 우리는 민족문화를 빨리 발전시키는 방침을 내세우고 문맹퇴치사업을 힘있게 진행하였으며 인민교육을 널리 발전시켰습니다.

다른 나라들 같으면 몇세기를 두고도 오를수 없는 그처럼 눈부신 비약의 길을 불과 70년이라는 기간에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력사의 갈피에는 오늘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30여년전 유럽의 어느 한 나라 공산당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어버이수령님의 접견을 받은적이 있었다.

대표단을 만나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가 해방후 문맹퇴치운동을 벌리던 때로부터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면서 문화혁명수행에서 거둔 성과에 대하여 긍지높이 이야기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나라를 해방하였을 때 대학을 나온 사람이라고는 겨우 몇십명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밑천으로 하여 자체의 민족간부를 양성하기 시작하였는데 오늘은 120여만명의 인테리대군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해방후 우리 당이 키워낸 인테리들은 사상적으로 건전하며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합니다. 그들은 지금 40대, 50대의 일군으로서 한창 마력을 내여 일하고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민족간부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는 길지 않았으나 력사의 만단사연이 그대로 깃들어있었다.

해방후 모든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나라에는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더 많았으며 어디서나 부족되는것뿐이였다. 그중에서도 제일 부족한것이 바로 민족인재였다.

일본제국주의의 악착한 민족우매화정책과 식민지노예교육의 후과로 해방전 3천만 조선민족의 대다수가 문맹자였다.

해방직후 공화국북반부에만 하여도 230여만명의 성인문맹자가 있었다는 사실, 특히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과 농민들은 대부분이 글을 모르는 눈뜬 소경이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라의 문명정도가 어떤 수준에 있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이렇게 많은 문맹자를 그대로 두고서는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수 없었으며 근로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여줄수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문맹퇴치사업의 중요성으로부터 출발하여 주체35(1946)년 11월에 문맹퇴치에 관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결정을 채택하도록 하시고 문맹퇴치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광범히 전개하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몇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문맹을 완전히 퇴치하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나라없던 세월 모진 천대와 가난속에 배울래야 배울수 없어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고 제 이름 석자도 쓸줄 모르던 인민들이 세상에 태여나 처음으로 우리 글을 익히고 고마움의 눈물지으며 수령님께 제손으로 감사의 편지를 써서 삼가 올린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바로 문맹퇴치운동시기에 새겨졌다.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을 문맹에서 벗어나게 하여 우리 나라를 동방에서 처음으로 문맹을 완전히 없앤 나라로 되게 하여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교육문제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나라의 교육사업을 위해 참으로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한명의 전투원이 그처럼 귀중할 때에도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전선에서 싸우던 수많은 대학생들을 소환하시는 류례없는 력사를 창조하시고 전화의 불길속에서 인류사에 있어본적 없는 새로운 교육체계인 공장대학을 창설하신 이야기를 놓고서도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을 절감할수 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미래의 역군으로 억세게 키우고 우리 인민 누구나 다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고 일생동안 배울수 있도록 공화국의 교육체계와 환경을 훌륭하게 마련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은정속에 우리 나라에서는 1956년부터 전반적초등의무교육이, 1958년부터 전반적중등의무교육이, 1970년대부터는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여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로 세계에 이름떨치게 되였다.

수십성상 끊임없는 사색과 정열을 기울이시여 주체교육발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공화국에서는 소위 《현대문명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에서도 엄두조차 내지 못한 전민학습, 전민교육체계를 이미 수십년전에 정연하게 세워놓을수 있었다.

문맹퇴치운동으로부터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에로!

참으로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긍지높은 력사가 비껴있고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빛나는 리정표와도 같은 뜻깊은 부름이다.


◆ 문맹퇴치운동이란 무엇인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34(1945)년 말부터 주체38(1949)년 초에 걸쳐 공화국북반부인민들속에서 우리 글을 읽고 쓸줄 알도록 하기 위하여 진행된 전인민적운동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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