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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에 대하여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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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2건 조회 2,703회 작성일 18-03-3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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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 일

 

주체사상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70돐기념 전국주체사상토론회에 보낸 론문

1982년 3월 31일

 

우리는 멀지 않아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전국주체사상토론회를 가진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수령님께서 반세기가 넘는 오랜 기간 우리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면서 이룩하신 사상리론적업적에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였으며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정당성을 다시금 힘있게 시위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수령님의 심오하고 다방면적인 사상리론활동의 고귀한 결실이며 주체사상을 창시하신것은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앞에 혁명승리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였으며 인민들의 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전환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선혁명의 력사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빛나게 구현되고 전면적으로 승리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입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확고한 지도사상으로 되고있으며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적기치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앞에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실현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을 종국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입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실현하려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사상의 진리를 깊이 체득하고 철두철미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기치따라 나아갈 때 어떠한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혁명과 건설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반세기가 넘는 혁명투쟁력사를 통하여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간직하게 된 신념입니다.

나는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앞두고 전국의 사회과학자들과 리론선전일군들이 모여 주체사상과 그 위대한 승리에 대하여 토론하는 이 기회에 주체사상의 원리적문제들을 가지고 말하려고 합니다.

 

1. 주체사상의 창시

 

진보적사상은 사회력사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민대중은 진보적사상에 의하여 지도될 때 력사의 힘있는 창조자로 될수 있습니다. 물론 진보적사상이라고 하여 사회력사발전에서 노는 역할이 다 같은것은 아닙니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리익을 어떻게 대변하며 투쟁의 길을 얼마나 정확히 밝혀주는가에 따라 그 역할은 서로 다릅니다. 로동계급이 출현하기 전에도 사회의 선진계급의 지향을 반영한 사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대의 사조들은 그 력사적 및 계급적제한성으로 하여 사회발전에서 노는 역할도 제약을 받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만이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을 정확히 반영하고 인민들을 혁명투쟁에 불러일으켜 사회력사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탁월한 수령들에 의하여 창시됩니다.

백수십년의 공산주의운동력사는 로동계급의 수령들이 혁명사상을 창시하고 발전시켜온 력사이며 그것이 구현되여 세계를 변혁시켜온 력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19세기중엽에 맑스와 엥겔스는 맑스주의를 내놓음으로써 투쟁무대에 등장한 로동계급의 력사적사명과 해방의 앞길을 밝혀주고 자본을 반대하는 투쟁을 추동하였으며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았습니다. 레닌은 자본주의가 제국주의단계에로 넘어간 새로운 력사적조건에 맞게 맑스주의를 발전시켜 레닌주의를 내놓음으로써 로동계급과 인민들을 제국주의의 아성을 짓부시고 자유와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로 고무하였으며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 이행하는 시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위대한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였으며 인류력사발전의 새시대, 주체시대를 개척하시였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력사발전과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를 반영하여나옵니다.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시였을 때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는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의 투쟁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있었습니다. 세계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승리한 사회주의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로동계급의 혁명투쟁과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의 해방투쟁이 급격히 앙양되였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인민대중의 혁명적진출을 가로막으며 저들이 겪고있던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인민들에 대한 략탈과 폭압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많은 나라들에서 혁명과 반혁명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였으며 오래동안 자주권을 유린당해온 인민대중이 계급적, 민족적해방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습니다. 혁명운동이 세계적범위에서 폭넓고 다양하게 발전하는 새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력사적조건에서 혁명을 전진시키기 위하여서는 매개 나라 로동계급과 인민들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야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력사발전의 특수성과 혁명의 복잡성, 간고성으로 하여 이 문제가 특별히 중요하게 제기되였습니다. 조선혁명은 인민대중이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의 앞길을 개척해나갈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이러한 실천적요구에 기초하여 창시되였습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힘을 발동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는 투쟁이며 인민대중이 자기자신을 해방하는 투쟁입니다. 인민대중은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조직된 정치적력량으로 단결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습니다. 혁명가의 임무는 혁명의 주인인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교양하고 조직하며 투쟁에 불러일으키는데 있습니다. 혁명력량도 인민대중속에서 키워내야 하며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도 인민대중의 지혜와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192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 민족해방운동을 한다고 하던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은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교양하고 조직화하며 혁명투쟁에 불러일으킬 생각은 하지 않고 대중과 리탈되여 령도권싸움과 말공부만 하고있었으며 대중을 단결시킨것이 아니라 파벌싸움으로 분렬시켰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이들의 잘못을 꿰뚫어보시고 이들과는 다른 길,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대중에게 의거하여 투쟁하는 참다운 혁명의 길을 걸으시였으며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진리를 밝히시였습니다. 이것이 주체사상의 출발점의 하나입니다.

매개 나라에서 혁명은 주인인 그 나라 인민이 책임지고 자주적으로 하여야 하며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자주성과 창조성은 혁명운동, 공산주의운동의 본성적요구입니다.

주체시대를 개척한 조선혁명은 처음부터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하지 않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었습니다. 조선혁명은 강대한 일제를 대상하여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업과 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함께 수행해야 하는 어렵고 복잡한 혁명이였으며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해나가야 하는 간고한 혁명이였습니다.

더우기 당시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과 공산주의운동안에는 사대주의가 심하게 나타나 혁명의 앞길을 가로막고있었습니다. 지난날 나라를 망하게 한 사대주의와 파벌싸움의 악습을 답습한 민족주의자들과 행세식맑스주의자들은 자체의 힘으로 혁명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여 독립을 이룩해보려고 망상하였습니다. 당시 공산주의운동을 한다고 하던 사람들은 제가끔 당파를 만들어가지고 국제당에 승인을 받으러 다녔으며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의 력사적조건과 구체적현실을 떠나서 기성리론과 남의 경험을 기계적으로 모방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사대주의와 교조주의가 심하게 작용하였으니 혁명의 앞길이 열릴수 없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사대주의, 교조주의의 후과로부터 심각한 교훈을 찾으시고 혁명은 그 누구의 승인이나 지시에 의하여서가 아니라 자기의 신념에 의하여 자기가 책임지고 하여야 하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진리를 밝히시였습니다. 이것이 주체사상의 다른 하나의 출발점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이와 같이 혁명투쟁의 실천적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새로운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일관하게 혁명실천으로부터 출발하여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였으며 혁명실천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해답을 주는 과정을 통하여 혁명사상과 혁명리론을 발전풍부화시키시였습니다. 혁명실천으로부터 출발하여야 기성리론을 자기 나라 혁명의 리익과 실정에 맞게 적용할수 있으며 새로운 진리를 탐구하고 새로운 사상과 리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초기혁명활동시기에 맑스-레닌주의에 정통하시였습니다. 그러나 맑스-레닌주의를 조선혁명의 실천에 적용하는데 머무르지 않으시고 확고한 주체적립장에서 혁명리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시였으며 혁명실천이 제기한 문제들을 독창적으로 해결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고루한 민족주의자들과 행세식맑스주의자들, 사대주의자들과 교조주의자들을 반대하고 혁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는 투쟁과정에 주체사상의 진리를 발견하시였으며 마침내 1930년 6월 카륜에서 진행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지도간부회의에서 주체사상의 원리를 천명하시고 조선혁명의 주체적인 로선을 밝히시였던것입니다. 이것은 주체사상의 창시와 주체의 혁명로선의 탄생을 선포한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아직 20대에도 이르시지 못한 젊으신 나이에 민족개량주의, 좌우경기회주의 등 온갖 어지러운 사상들이 판을 치던 혼란속에서 시대의 지향과 인민의 념원,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꿰뚫어보시고 주체의 진리를 밝히시여 우리 혁명의 자주적발전의 길을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실천을 통하여 우리 시대 혁명의 지도사상으로 완성되였습니다.

혁명의 지도사상은 어느 한 시점에서 단번에 완성되여나올수 없습니다. 혁명의 지도사상은 시대적, 력사적조건에 기초하고 혁명투쟁경험을 일반화하는 과정을 거쳐서 나오게 되며 오랜 기간의 투쟁속에서 진리성이 검증되고 내용이 풍부화됨으로써 전일적인 사상리론체계로 완성되게 되는것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여러 단계의 혁명투쟁과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모든 분야의 사업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는 과정에 몸소 풍부하고 고귀한 경험을 쌓으시였으며 이를 일반화하시여 주체사상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50여성상 간고한 조선혁명의 앞길을 진두에서 헤쳐오신 력사는 위대한 혁명실천속에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독창적인 사상리론체계로 완성시켜오신 력사입니다.

주체사상은 이처럼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새시대의 요구와 풍부한 혁명투쟁경험에 기초하여 나온것으로 하여 우리 시대의 혁명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되였습니다.

 

 

2. 주체사상의 철학적원리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입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위주로 하여 철학의 근본문제를 제기하고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밝혔습니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라는것은 사람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것이며 사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것은 사람이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입니다.

주체사상의 철학적원리는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밝힌 사람위주의 철학적원리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사람은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라는것을 밝히시였습니다.

사람도 물론 물질적존재이기는 하지만 단순한 물질적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은 가장 발전된 물질적존재이며 물질세계발전의 특출한 산물입니다. 사람은 자연계에서 벗어져나올 때 벌써 특출한 존재로 등장하였습니다. 생명을 가진 다른 모든 물질은 객관세계에 종속되고 순응함으로써 자기의 생존을 유지하지만 사람은 세계를 인식하고 변혁하여 자기에게 복무하게 만듦으로써 생존하며 발전하는것입니다.

사람이 세계의 주인으로서 특별한 지위와 역할을 차지하는것은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이기때문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이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이룬다는것을 밝히심으로써 사람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해명을 주시였습니다.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은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되고 발전되는 사람의 사회적속성입니다. 세계에서 사회적관계를 맺고 살며 활동하는것은 오직 사람뿐입니다. 사람은 사회적으로만 자기의 존재를 유지하며 자기의 목적을 실현해나갑니다.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은 오직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만 고유한것입니다.

사람은 자주성을 가진 존재, 자주적인 사회적존재입니다.

자주성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회적인간의 속성입니다. 자주성으로 하여 사람은 자연의 구속을 극복하고 사회의 온갖 예속을 반대하며 모든것을 자신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만들어나갑니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자주성이 생명이라고 할 때 그것은 사회정치적생명을 말하는것입니다. 사람은 육체적생명과 함께 사회정치적생명을 가집니다. 육체적생명이 생물유기체로서의 사람의 생명이라면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생명입니다.

사람은 창조성을 가진 존재, 창조적인 사회적존재입니다.

창조성은 목적의식적으로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사회적인간의 속성입니다. 창조성으로 하여 사람은 낡은것을 변혁하고 새로운것을 만들어내면서 자연과 사회를 자기에게 더욱더 쓸모있고 리로운것으로 개변시켜나갑니다.

창조성은 자주성과 마찬가지로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이룹니다. 자주성이 주로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로 표현된다면 창조성은 주로 세계의 개조자로서의 사람의 역할로 표현됩니다.

사람은 의식성을 가진 존재, 의식적인 사회적존재입니다.

의식성은 세계와 자기자신을 파악하고 개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규제하는 사회적인간의 속성입니다. 의식성으로 하여 사람은 세계와 그 운동발전의 합법칙성을 파악하며 자연과 사회를 자기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발전시켜나갑니다. 의식성에 의하여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자주성, 창조성이 담보되며 그 합목적적인 인식활동, 실천활동이 보장됩니다.

결국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으로 하여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우월하고 힘있는 존재로 되며 세계에 숙명적으로가 아니라 혁명적으로, 수동적으로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하고 세계를 맹목적으로가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개조하게 됩니다.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인 사람은 곧 세계의 유일한 지배자이며 유일한 개조자입니다.

사람은 물론 세계를 떠나서 살수 없으며 세계가운데서 살며 활동합니다.

자연은 인간의 로동대상이고 인간생활의 물질적원천이며 사회는 사람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집단입니다. 자연환경이나 사회적조건은 사람들의 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환경이 좋은가 나쁜가, 특히 사회의 정치제도, 경제제도가 진보적인가, 반동적인가 하는데 따라 자연을 개조하고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람들의 활동에는 유리한 조건이 지어질수도 있고 그것이 제약되고 구속당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환경과 조건에 그저 순응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자기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요구에 맞지 않는것은 그에 맞게 개변하며 낡고 반동적인것은 새롭고 진보적인것으로 바꾸면서 자연과 사회를 끊임없이 개조해나갑니다. 이것이 세계를 더욱더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는 세계로 개조하고 변혁해나가는 사람의 활동이며 투쟁입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의 본질적특성과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새롭게 밝힘으로써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관을 확립하였습니다.

세계가 물질로 이루어지고 물질의 운동에 의하여 변화발전한다는것은 이미 밝혀졌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연과 사회를 지배하는 주인은 누구이며 그것을 개조하는 힘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에 해답을 줌으로써 세계에 대한 견해를 새롭게 밝혔습니다.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고 개조된다는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밝힌 세계에 대한 새로운 견해입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기초하여 세계를 대하는 관점과 립장을 새롭게 밝혔습니다.

주체사상이 밝힌 세계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세계의 주인인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를 대하는 관점과 립장입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를 대한다는것은 세계의 주인인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세계를 대한다는것입니다.

사람은 세계의 주인인것만큼 마땅히 사람의 리익의 견지에서 세계를 대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하는것은 세계의 모든것을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하기 위한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것은 사람이며 세계에는 사람의 리익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물은 오직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는 한에서만 가치를 가지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위하여 더 잘 복무하게 하는 견지에서 세계를 대하는것은 세계에 대한 가장 옳바른 관점과 립장입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를 대한다는것은 세계의 개조자인 사람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세계의 변화발전에 대한다는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는 사람이며 사람만이 세계를 개조할수 있습니다. 세계의 개조를 요구하며 세계의 개조를 실현하는것도 다름아닌 사람입니다. 사람은 객관적법칙을 리용하여 세계를 자기의 요구에 맞게 능동적으로 개조하여 나갑니다. 세계는 사람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하여서만 사람을 위한 세계로 개변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연과 사회를 자기의 요구에 맞게 목적의식적으로 개조해나가는 사람의 주동적인 활동의 견지에서 세계의 변화발전에 대하는것은 세계에 대한 가장 옳은 관점과 립장으로 됩니다.

세계에 대한 주체의 관점과 립장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의식적으로 세계를 개조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게 하는 참다운 혁명적인 관점과 립장입니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에 기초하고있는 주체의 세계관은 우리 시대의 가장 옳바른 세계관입니다.

력사가 전진함에 따라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은 더욱 강화되며 그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사람들의 의사에 지배되는 세계의 령역은 날로 확대되고있습니다. 우리 시대에 와서 인민대중은 세계의 참다운 주인으로 등장하였으며 그들의 투쟁에 의하여 세계는 더욱더 인민대중에게 복무하는 세계로 전변되고있습니다.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의 철학적원리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욱 힘있게 확증하고있습니다.

 

 

3. 주체사상의 사회력사원리

 

주체사상은 력사발전과 사회혁명의 합법칙성을 밝힌 사상입니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력사를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근로인민대중의 사회적운동, 혁명운동의 근본원리가 새롭게 천명되였습니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밝혀진 사회력사원리는 새로운 사회력사관, 주체사관입니다.

 

1) 인민대중은 사회력사의 주체이다

력사의 주체에 관한 문제는 사회발전, 혁명발전을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에서 리해하는데서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근로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며 사회발전의 동력입니다.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력사는 발전합니다. 력사가 발전한다는것은 곧 력사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사회력사적운동은 자연의 운동과 구별되는 자체의 고유한 합법칙성을 가집니다. 물론 사회적운동도 물질적운동이라는 점에서는 자연의 운동과 공통성을 가집니다. 사회적운동에도 물질세계의 일반적법칙이 작용합니다. 그러나 자연의 운동에는 주체가 없지만 사회적운동에는 주체가 있습니다. 자연의 운동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들의 호상작용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사회적운동은 주체의 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발생발전합니다.

사회적운동의 주체는 인민대중입니다. 인민대중을 떠나서는 사회적운동 그자체가 있을수 없으며 력사의 발전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습니다.

인민대중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며 자연을 개조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결정적요인입니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은 곧 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이며 인민대중자신의 사업입니다. 인민대중은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하여 자체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합니다. 혁명과 건설을 요구하는것도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는것도 인민대중입니다. 인민대중은 자기의 손으로 사회의 모든 재부를 만들어내며 자기의 투쟁으로 세계를 개조하고 력사를 발전시킵니다. 인민대중의 창조적활동을 떠나서는 사회의 변혁과 진보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인류력사를 놓고보면 매 세대들이 창조하고 변혁한 세계의 령역은 상대적으로 제한되여있지만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하는 인민대중의 지혜와 힘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자연과 사회의 개조를 통하여 인민대중의 지위는 강화되고 그들의 힘은 장성하며 또 인민대중의 지위가 강화되고 그들의 힘이 커질수록 사회력사발전에서 인민대중의 주동적작용은 더욱더 커지게 됩니다.

력사의 주체는 근로인민대중이며 반동적착취계급은 력사의 주체가 될수 없습니다. 근로인민대중은 력사를 개척하고 발전시키지만 착취계급은 력사의 전진을 멈춰세우고 되돌려세우려고 합니다. 모든 착취계급은 결국 력사의 반동으로, 혁명의 대상으로 됩니다. 계급사회의 전로정은 력사의 창조자와 력사의 반동, 혁명의 주인과 혁명의 대상, 다시말하여 근로인민대중과 반동적착취계급사이의 첨예한 투쟁의 력사입니다. 사회는 이 투쟁을 통하여 전진하고 발전하여왔습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지만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그의 지위와 역할이 같은것은 아닙니다. 지난날 착취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은 오래동안 자기의 사회계급적처지와 힘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결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근로인민대중은 소수지배계급에 의하여 무권리를 강요당하고 착취와 압박을 받아왔으며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응당한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착취사회에서도 근로인민대중은 자신의 힘으로 모든 물질적, 문화적부를 창조하였으나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한 탓으로 력사를 자주적으로 개척할수 없었습니다. 근로인민대중은 오직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움으로써만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되고 사회와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력사를 의식적으로 창조해나갈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의 처지와 운명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그들의 지위와 역할이 강화되는것은 로동계급의 혁명적령도와 투쟁의 결과입니다.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사회주의사회의 발전과정은 온 사회를 로동계급화하는 과정입니다. 로동계급의 령도밑에 온 사회가 선진적인 로동계급의 모양대로 완전히 개조될 때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지위는 비상히 강화될것이며 력사의 전진과 혁명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인민대중의 역할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게 될것입니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하자면 반드시 지도와 대중이 결합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창조자이지만 옳은 지도에 의하여서만 사회력사발전에서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할수 있습니다.

지도와 대중의 결합문제는 특히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에 의하여 수행되는 혁명운동, 공산주의운동에서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공산주의운동은 그자체가 고도의 의식적, 조직적운동이며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하는것만큼 옳은 지도가 없이는 승리적으로 진행될수 없습니다.

혁명운동, 공산주의운동에서 지도문제는 다름아닌 인민대중에 대한 당과 수령의 령도문제입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며 로동계급의 수령은 혁명의 최고령도자입니다. 인민대중이 어떻게 혁명적으로 의식화, 조직화되는가, 어떻게 자기의 혁명임무와 력사적사명을 수행하는가 하는것은 당과 수령의 옳바른 령도를 받는가 받지 못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대중은 당과 수령의 옳바른 령도를 받아야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심각하고 복잡한 혁명투쟁을 힘있게 벌려 민족해방, 계급해방을 이룩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으며 그를 옳게 운영하여나갈수 있습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오늘날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인,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세계를 더욱더 자기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나가고있습니다.

우리 시대 력사발전의 중심에는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이 확고히 서있습니다. 오랜 세월 계급적, 민족적억압과 착취밑에서 시달려온 수억만 인민들이 자주와 독립과 사회적진보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인류의 운명과 세계의 미래를 개척하는데서 더욱더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이 장엄한 전진운동에 의하여 수세기를 내려오며 근로인민대중의 피땀으로 살찌고 그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하여온 자본주의, 제국주의는 오늘 걷잡을수 없이 파산몰락되고있으며 력사의 무덤속에 깊이 빠져들어가고있습니다.

자기 운명의 당당한 주인으로 등장한 인민대중이 자신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세계를 개조하며 인류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는것은 그 어떠한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현대력사의 기본추세입니다.

 

2) 인류력사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력사이다

인류사회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력사입니다.

수령님께서는 모든 혁명투쟁은 인민대중이 자기의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인류사회의 오랜 력사를 통하여 사람들은 사회적예속과 자연의 구속에서 자신을 해방하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벌려왔습니다. 사회와 자연을 개조하고 인간을 개조하는 모든 투쟁은 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사회를 개조하는 투쟁은 인민대중이 계급적 및 민족적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는 사회정치적조건을 마련하는 투쟁입니다. 사람들이 자주적으로 살며 활동하려면 자주성을 짓밟고 억누르는 낡은 사회제도를 때려부셔야 합니다. 낡은 사회제도를 없애고 사람들의 자주성을 보장하는 사회제도를 세워야 인민대중은 사회와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 될수 있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있습니다.

자연을 개조하는 투쟁은 인민대중이 자연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는 물질적조건을 마련하는 투쟁입니다. 사람이 살며 발전해나가려면 반드시 자연에 작용하여 물질적부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연을 개조하고 정복하여야 자연의 구속으로부터 해방될수 있고 자주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는 물질적조건을 마련하여나갈수 있습니다.

사람을 개조하는 투쟁은 인민대중이 낡은 사상과 문화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는 사상문화적조건을 마련하는 투쟁입니다. 사람은 낡은 사상과 문화의 구속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고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건전한 문화를 소유하여야 자기 운명을 자신이 틀어쥐고 개척하여나갈수 있으며 자주적인 존재로서 참답게 살며 활동할수 있습니다.

사회개조, 자연개조, 인간개조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중요한 구성부분을 이룹니다. 사람은 사회적예속과 자연의 구속, 낡은 사상과 문화의 구속에서 해방되여야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수 있습니다.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사회개조, 자연개조, 인간개조의 모든 령역에서 전면적으로 진행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사회정치적으로 자주성을 실현하는것입니다.

사람은 사회적존재인것만큼 우선 사회정치적으로 자주성이 보장되여야 합니다. 사회정치적으로 자주성을 실현하는것은 사람이 자연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는데서나 사상문화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열쇠로 됩니다. 인민대중이 사회정치적으로 예속되여있는 조건에서는 생산력을 발전시켜도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릴수 없으며 반동사상과 문화의 구속에서도 벗어날수 없습니다.

사회가 적대계급들로 분렬된 이래 인류사회가 지나온 전력사는 무엇보다도 인민대중의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혁명의 력사입니다. 사회혁명을 통하여 인민대중의 운명이 개척되고 사회가 발전하여왔습니다.

력사상 자주성을 위한 피착취근로대중의 첫 진출이라고 말할수 있는 노예폭동과 그리고 중세기농민들의 반봉건투쟁으로 말미암아 노예제도나 봉건제도가 붕괴된것은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전진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인민대중을 얽매여놓은 노예의 철쇄를 봉건의 사슬로, 다시 자본의 멍에로 바꾸어놓았을뿐 계급적지배와 압박자체는 없애지 못하였습니다. 인류사회력사에서 자본주의는 자주성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짓밟는 최후의 착취제도이며 계급적지배와 민족적압박을 결합시킨 횡포한 억압제도입니다.

자본주의제도의 청산과 새로운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은 자주성을 위한 혁명투쟁발전에서 력사적인 전환으로 됩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됨으로써 자주성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짓밟고 억누르는 온갖 착취계급과 착취제도가 청산되며 인민대중이 자기 손에 주권과 생산수단을 틀어쥐고 자주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조건이 마련됩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사회개조와 함께 자연개조, 인간개조가 또한 중요한 력사적과업으로 나섭니다.

인민대중은 인류사회발전의 전기간에 걸쳐 자연의 구속에서 벗어나며 사상문화적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투쟁하여왔습니다.

인류사회의 려명기에는 사람들의 창조적힘도 약하고 사상문화수준도 매우 낮았습니다. 인민대중은 오랜 세월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자연을 정복하는 힘을 키우고 지식을 쌓으며 생산력을 발전시켜왔으며 자신의 사상의식수준, 문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왔습니다. 인류사회가 도달한 현대과학과 기술, 선진사상과 문화는 모두 인민대중이 벌려온 력사적인 투쟁의 결실입니다.

자연개조와 인간개조의 과업, 다시말하여 인민대중을 자연의 구속과 낡은 사상문화의 구속에서 해방하고 자연을 지배하는 힘있는 존재로, 혁명적인 사상과 문화의 참다운 소유자로 만드는 력사적과제는 근로인민대중이 사회의 주인으로 된 사회주의하에서만 전면에 제기되고 훌륭히 실현될수 있습니다.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사회제도의 혁명적개조문제가 이미 해결된 사회주의하에서는 사회적억압에서 해방된 인민대중을 자연의 구속과 낡은 사상문화의 구속에서 해방하기 위한 자연개조, 인간개조사업이 중요하게 나서게 됩니다. 사회주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 기초우에서 자연개조사업과 인간개조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여나갈 때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모든 분야에서 더욱더 완전히 실현되게 됩니다.

오늘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한 투쟁은 국제적성격을 띠고있습니다. 자주성을 억압하는 제국주의세력이 국제적으로 련합되여있는것만큼 제국주의의 지배와 억압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한 투쟁 역시 국제적인것으로 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제국주의에 의하여 독립과 자주권을 짓밟히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여온 어제날의 피압박민족들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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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제국주의에 의하여 독립과 자주권을 짓밟히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여온 어제날의 피압박민족들과 인민들은 력사적처지와 리해관계의 공통성으로 하여 제국주의를 반대하며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한 하나의 투쟁전선에 결합되여있습니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 모든 민족과 인민들은 반제자주의 혁명적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공동으로 투쟁해나가야 제국주의자들이 만들어놓은 불평등하고 모순에 찬 세계질서를 마사버릴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과 평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관계를 세울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끊임없이 전개되여온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통하여 그 종국적인 목적을 실현하게 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은 인류사회에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 계급에 의한 계급의 압박, 국가에 의한 국가의 지배를 영영 끝장내며 력사적으로 내려오는 낡은 사회의 온갖 유물을 청산하고 그 구속에서 사람들을 종국적으로 벗어나게 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공산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이 사회와 자연의 주인,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완전히 자주적인 생활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사회적인간의 절대적인 요구이며 빼앗길수 없는 기본권리입니다.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사람이 자기의 자주성이 침해당하는것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응당한것입니다. 인민대중은 자주성을 위하여 압제자들을 반대하는 혁명투쟁에 떨쳐나서는것이며 또한 자주성을 위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 창조적지혜와 힘을 다 바치는것입니다.

자주성을 옹호하자면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립장을 튼튼히 지켜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자주적립장은 혁명과 건설에서 지켜야 할 근본립장입니다. 자주적립장을 지키는것은 자주성을 위한 투쟁인 혁명투쟁자체의 요구입니다.

자주적립장은 철저한 혁명적립장, 로동계급적립장입니다. 로동계급은 자기의 힘으로 자신을 해방하고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기 위하여 투쟁하는 가장 자주적인 계급이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로동계급의 력사적위업입니다. 자주적립장과 어긋나는 그 어떤 립장도 로동계급의 립장, 인민대중의 립장과 인연이 없으며 그것은 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에 해로운것입니다.

자주적립장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데서 표현됩니다. 이것은 인민대중이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과 결심에 따라 자기의 리익에 맞게 처리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처리할수 있는 권한은 오직 주인인 그 나라 인민에게만 있습니다. 매개 나라의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는 마땅히 그 나라 인민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처리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야 매개 나라 인민이 자기의 리익을 고수하고 자기의 의사와 요구를 관철할수 있습니다. 매개 나라 인민은 밖으로부터의 그 어떤 압력이나 간섭도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에게 눌리거나 얽매여 자기의 문제를 자신의 결심대로 처리하지 못하는것은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빼앗기는것이며 남의 의사를 따르며 자기의 리익에 배치되게 행동하는것은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저버리는것입니다.

자주적립장은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데서 표현됩니다. 이것은 인민대중이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인답게 자신이 책임지고 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과 건설은 인민대중자신의 사업이기때문에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는 마땅히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남의 도움을 받을수 있지만 기본은 어디까지나 자기자신의 힘입니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떠맡기려 하거나 남의 덕으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그것은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것이며 주인된 립장을 저버리는것입니다.

자주적립장을 지켜야 언제 어떠한 환경에서나 독자적인 주견과 신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가지고 자기 나라 혁명문제, 자기 민족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나갈수 있습니다.

매개 나라 인민들은 침략과 예속을 반대하고 자기의 자주성을 튼튼히 지킬뿐아니라 다른 나라 인민의 자주성을 짓밟는 제국주의, 지배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자기의 자주성을 침해하는것을 반대할뿐아니라 남의 자주성을 짓밟고 억누르는것도 반대하여야 자주성을 옹호하는 참다운 립장에 섰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자주성을 짓밟는 제국주의, 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은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고있습니다. 자주성을 요구하며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력사발전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습니다. 오늘날뿐아니라 미래의 력사적시대도 전적으로 자주성을 위하여 싸워나가는 인민들에게 속합니다.

 

3) 사회력사적운동은 인민대중의 창조적운동이다

사회력사적운동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고 변혁하는 인민대중의 창조적운동입니다.

자주적인 생활을 위한 인민대중의 활동은 창조적성격을 띠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의 생활상요구를 창조적활동을 통하여 실현하여나가는것입니다.

사람의 창조적활동의 대상은 자연과 사회입니다. 사람은 바로 자기를 둘러싸고있는 자연과 자기가 살고있는 사회를 개조하는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물질적, 문화적재부를 만들며 새 제도, 새 생활을 창조합니다.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고 변혁하는 창조자는 인민대중입니다. 인민대중은 낡은것을 없애고 새것을 창조할것을 요구하며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는 창조적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인류의 력사는 인민대중의 창조의 력사입니다.

인류력사가 시작된 이래 인민대중은 창조적로동으로 자연을 정복하고 자기의 생존과 발전에 필요한 재부를 만들어왔으며 낡은것을 변혁하는 창조적활동으로 사회적진보를 이룩하여왔습니다. 인민대중의 끊임없는 창조적활동에 의하여 사회는 발전하여왔습니다.

자연을 정복하고 사회적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창조적활동은 투쟁을 동반합니다. 창조의 과정은 곧 투쟁과정이며 투쟁을 떠나서는 새것의 창조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특히 낡은 사회제도를 새로운 사회제도로 바꾸고 인민대중의 사회적해방을 이룩하여나가는 과정은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입니다. 혁명은 투쟁으로 시작되고 투쟁으로 끝납니다. 낡은 제도, 낡은 생활을 보존하려는 세력은 스스로 자기 자리를 내놓지 않습니다. 낡은 세력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통해서만 새 제도, 새 생활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결국 인류가 전력사에 걸쳐 이룩한 모든 진보와 변혁은 인민대중의 창조적투쟁의 열매인것입니다.

인민대중의 창조적투쟁과정은 자기자신을 더욱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 과정입니다.

인민대중은 자연을 개조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자기의 창조적능력을 키워왔습니다. 사회생산력의 발전력사는 자연을 정복하는 사람들의 창조적힘이 장성하여온 력사이며 사회혁명의 력사는 사회를 변혁하는 인민대중의 혁명적능력이 강화되여온 력사입니다.

인민대중의 창조적능력이 장성하는데 따라 사회력사적운동은 더욱더 발전하게 됩니다.

로동계급에 의하여 조직전개되는 공산주의운동은 인류력사에서 가장 높은 형태의 창조적운동입니다. 공산주의운동은 력사에 이미 있었던 모든 계급사회와 근본적으로 다른 인류의 최고리상사회, 인민대중의 자주성과 창조성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사회를 건설하는 운동입니다. 인민대중의 창조력도 로동계급의 혁명운동에서 가장 높이 발양됩니다. 적대계급사회의 전기간 지배계급에 의하여 창조적활동을 억제당하여온 근로인민대중은 로동계급의 혁명운동, 공산주의운동에 의하여 비로소 세계를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개조하며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하여나가는 력사의 참다운 창조자로 됩니다.

인민대중의 창조적활동인 혁명운동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투쟁에서 언제나 창조적립장을 확고히 지킬것을 요구합니다.

창조적립장을 지키는것은 혁명운동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필수적조건입니다. 창조적립장에 튼튼히 서야 인민대중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옳게 지키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습니다.

창조적립장은 자연과 사회의 개조자, 자기 운명의 개척자로서 인민대중이 마땅히 견지하여야 할 립장입니다. 창조적립장을 견지하지 않고서는 자연과 사회를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개조할수 없으며 자기 운명을 자신이 틀어쥐고 개척하여나갈수 없습니다. 창조적립장을 지키는것은 모든것을 혁명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리익에 맞게 그리고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입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창조적립장은 혁명과 건설에서 의거하여야 할 근본방법입니다.

혁명운동은 인민대중의 창조적지혜와 힘에 튼튼히 의거하며 그것을 높이 발양시킬것을 요구합니다. 인민대중은 혁명의 주인이고 기본동력이며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힘의 소유자입니다. 인민대중의 창조적지혜와 힘에 의거하여야 객관세계를 옳바로 인식하고 모든것을 실정에 맞게 풀어나갈수 있으며 자연과 사회를 성과적으로 개조하여나갈수 있습니다. 창조적립장은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적극 발양시켜 혁명과 건설을 주동적으로 밀고나가며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난관을 대중적투쟁으로 극복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방법입니다.

혁명운동은 언제나 다양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체적현실속에서 진행됩니다. 혁명운동은 온갖 도식과 교조를 배격하며 남의것을 기계적으로 모방하는 낡은 관점을 반대합니다. 도식적인 관점과 교조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면 창발성이 억제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현실을 옳바로 인식할수 없고 혁명과 건설의 과학적인 방도를 찾아낼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현실에 발을 튼튼히 붙이고 모든것을 창조적으로 대하는 립장을 지켜야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옳은 방도를 찾아내고 그것을 능숙하게 구현하여나갈수 있습니다. 창조적립장은 교조적태도를 버리고 독자적인 사고로 현실을 생동하게 구체적으로 파악하며 모든것을 그에 맞게 풀어나가는 방법입니다.

창조적립장은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하고 혁명운동이 심화발전된 우리 시대의 요구를 가장 훌륭히 실현할수 있게 하는 혁명적방법입니다. 우리 시대는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높이며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풀어나갈것을 요구합니다. 창조적립장은 오늘의 시대발전,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혁명의 전략과 투쟁방침을 과학적으로 규정하고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끊임없이 높이 발양시킴으로써 혁명의 승리를 믿음직하게 담보합니다.

 

4) 혁명투쟁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추동되고 승리합니다.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결정적역할을 한다는 원리를 새롭게 밝히시였습니다.

사상의식은 사람들의 모든 행동을 규제하고 조절통제합니다.

원래 의식성은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고 힘있는 존재로 되게 하는 가장 고급한 속성입니다. 의식은 사람의 육체적기관가운데서도 가장 발전된 기관인 뇌수의 고급한 기능입니다. 뇌수는 사람의 생명활동에서 중추의 역할을 하며 뇌수의 기능인 의식은 사람의 모든 행동을 지휘합니다.

사상의식은 사람들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하는것으로 하여 그들의 활동에서 가장 적극적인 작용을 합니다. 사상의식의 규제와 조절을 떠나서는 사람들의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사람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존재로 되자면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이며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려는 의지입니다. 사람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져야 자연을 정복하기 위한 의식적인 활동을 할수 있고 자주성을 침해하고 유린하는 압제자들을 반대하는 적극적인 투쟁을 벌려나갈수 있습니다. 세계를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개조하여나가는 사람들의 활동은 다름아닌 그들의 의식성의 발현이며 자연과 사회를 변혁하는 투쟁에서 노는 사람들의 역할은 결국 그들의 사상의식의 역할인것입니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혁명운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합니다.

모든 혁명운동은 의식적인 운동입니다. 혁명운동은 사람들을 선진사상으로 각성시키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 선진사상으로 무장한 인민대중의 힘에 의하여 승리하게 됩니다.

사상의식은 혁명과 건설에서 노는 사람들의 역할을 규제하는 결정적요인입니다.

사상의식은 혁명운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행동의 계급적성격을 규제합니다. 계급사회에서 초계급적인 사상이란 있을수 없으며 사람들의 사상의식에서 기본은 계급의식입니다. 계급투쟁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와 립장은 계급의식에 의하여 규제됩니다. 물론 사람들의 활동은 사회계급적처지에 기초를 두며 그에 의하여 제약됩니다. 그러나 사회계급적처지는 어디까지나 사상의식을 거쳐서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계급사회에서 사람들이 어느 계급의 리익을 옹호하여 투쟁하는가 하는것은 그가 어느 계급의 사상을 가졌는가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입니다. 선진계급의 사상,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질 때에만 옳은 계급적립장을 가질수 있으며 혁명승리를 위하여 투쟁할수 있습니다.

혁명운동에서 발휘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투쟁력도 사상의식에 의하여 규제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강한 의지와 힘을 발휘하는가 하는것은 사상문제입니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람만이 혁명투쟁에서 견결한 립장과 태도를 취할수 있으며 강의한 의지를 가지고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온갖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끝까지 투쟁할수 있습니다.

대중의 혁명적능력은 무궁무진하지만 사상적으로 각성되지 못할 때에는 그것이 높이 발양될수 없습니다. 사상적으로 각성되지 못한 군중은 착취와 압박을 받아도 혁명투쟁에 일떠설수 없으며 자연과 사회를 자기의 요구에 맞게 성과적으로 개조하여나갈수 없습니다. 계급적리해관계를 자각한 대중만이 자기의 혁명적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수 있으며 혁명의 승리를 보장할수 있습니다.

사상의식의 역할은 혁명운동의 발전에 따라 끊임없이 높아지게 됩니다.

혁명운동의 가장 높은 단계인 공산주의운동은 그자체의 본질로부터 사람들의 높은 의식성을 요구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는 인민대중에 의하여 목적의식적으로 창조되는 사회입니다. 로동계급이 정권을 잡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운 다음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과정에서 사상의식의 역할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게 됩니다. 자본주의는 기아와 몽둥이의 규률에 의거하지만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사람들의 높은 자각성에 의거합니다. 물론 과도적사회인 사회주의의 조건에서는 통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이 진척되는 과정에 낡은 사회의 유물이 청산되면 될수록 사람들의 자각성의 의의는 더욱더 커집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사람들의 사상의식의 역할을 전면적으로 높일수 있는 온갖 조건을 보장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로동계급의 선진사상이 온 사회를 지배합니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사고와 행동까지도 황금의 부속물로 만들지만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인민대중을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게 하며 따라서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게 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혁명투쟁에서 사상의식이 노는 비상히 큰 역할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자체의 특성과도 관련됩니다.

사회발전에서 사상의식이 노는 역할은 그 계급적성격과 내용에 의존합니다. 착취계급의 반동사상은 사회발전을 저애하며 진보적계급의 선진사상은 사회발전을 추동합니다. 가장 자주적인 계급인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력사상의 그 어느 선진사상에도 비할바없이 큰 혁명적작용을 합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사회의 발전법칙과 인민대중의 지향을 과학적으로 반영한것으로 하여 사회발전에서 커다란 물질적힘으로 전변됩니다. 로동계급의 사상은 현실을 인식하고 변혁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무기입니다. 력사의 전진운동을 저애하면서 썩어빠진 낡은 제도를 변호하는 착취계급의 반동사상과는 달리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력사의 전진운동을 추동하며 이끌어나가는 사명을 수행합니다.

혁명운동은 의식적인 운동인것만큼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는 언제나 사람들의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사람들의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견지하여야 할 중요한 원칙입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사람들의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간다는것은 사상적요인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고 사상의식의 역할을 높여 모든것을 풀어나간다는것입니다.

사상적요인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는것은 혁명운동발전의 합법칙적요구입니다. 혁명운동에서는 물질적요인도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물질적조건이 마련되였다고 하여 혁명이 저절로 일어나는것은 아닙니다. 물질적조건을 어떻게 리용하는가 하는것은 사람들의 의식적인 활동에 달립니다. 물질적조건자체가 사람들이 어떻게 활동하는가에 따라 빨리 갖추어질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혁명은 혁명가들과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투쟁을 통해서만 전진시킬수 있습니다. 혁명투쟁이란 원래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진 다음에 일어나는것이 아니며 유리한 환경속에서만 진행되는것도 아닙니다.

모든 조건이 성숙되기를 앉아서 기다리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으려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는 사상적요인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여야 하며 그에 의거하여 모든 조건을 적극적으로 성숙시켜나가야 합니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높여 모든것을 풀어나가는것은 공산주의자들의 본성적방법입니다.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공산주의자들은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의식화하여 그들이 스스로 투쟁에 떨쳐나서게 함으로써 혁명에서 승리하며 자기의 숭고한 사명을 수행합니다. 공산주의자들에게는 전체 인민을 각성시키고 발동시킬수 있는 강유력한 사상적무기가 있습니다. 자본가계급도 자기의 사상을 퍼뜨리려고 애쓰지만 자본주의사상은 인민대중의 리익과 근본적으로 배치되기때문에 대중의 사상으로 될수 없습니다. 오직 근로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는 로동계급의 사상만이 전체 인민에게 접수될수 있고 온 사회를 유일적으로 지배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각성시켜 모든것을 풀어나가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승리를 위한 확고한 담보입니다. 인민대중의 높은 혁명적자각에 의거할 때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으며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혁명의 승리를 앞당겨나갈수 있습니다.

 

 

4. 주체사상의 지도적원칙

 

주체사상의 지도적원칙은 당 및 국가활동,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지침입니다. 여기에는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견지하며 사상의식의 역할을 높여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근본원칙들이 밝혀져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사상을 구현하자면 반드시 주체사상의 지도적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1) 자주적립장을 견지하여야 한다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혁명과 건설을 하자면 당과 국가활동에서 자주성을 견지하고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구현하기 위한 원칙으로서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주체,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은 사상, 정치, 경제, 국방분야에서 자주성을 구현하기 위한 지도적원칙입니다.

 

(1) 사상에서 주체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선차적인 요구입니다. 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의 의식적인 활동인것만큼 사상에서 주체를 세워야 정치, 경제,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세울수 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며 자기 나라 혁명을 중심에 놓고 모든것을 사고하고 실천하며 모든 문제를 자기의 지혜와 힘으로 풀어나가는 관점과 태도를 가지도록 하는것입니다.

매개 나라 당과 인민은 자기 나라 혁명의 주인이며 자기 나라 혁명을 잘하는것은 그 나라 당과 인민의 기본임무입니다. 세계혁명도 모든 나라들에서 혁명을 잘하고 그 기초우에서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여야 잘되여나갈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개 나라 당과 인민은 사상에서 주체를 튼튼히 세워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책임지고 수행하여야 합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로동계급의 혁명사상과 자기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은 자주적인 계급이며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자주적인 사상입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여야 혁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어떤 어렵고 복잡한 조건에서도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습니다.

매개 나라에서 혁명과 건설의 지침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을 구현한 그 나라 혁명적당의 로선과 정책입니다. 자기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그것을 사고와 실천의 기준으로 삼아야 자기 인민의 요구와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갈수 있으며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다는것은 곧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것을 말합니다. 전당과 온 사회에 유일사상체계가 꽉 들어차야 사상에서 주체가 확고히 섰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자기의것에 정통하여야 합니다.

자기 나라의것을 잘 알아야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갈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나갈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야 자기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애국적헌신성과 혁명적열정을 높이 발휘할수 있습니다.

조선사람은 조선의 력사와 지리, 경제와 문화, 조선인민의 풍습을 잘 알아야 하며 특히 우리 당의 정책과 우리 당의 혁명력사, 혁명전통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체가 선 참된 조선의 애국자, 조선의 공산주의자가 될수 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민족적자존심, 혁명하는 인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없이는 제정신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살수 없고 민족적독립과 존엄을 지킬수 없으며 간고한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없습니다.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이 강한 민족은 불패이지만 그렇지 못한 민족은 무력합니다. 오래동안 남의 압박을 받아온 작은 나라 인민일수록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가지는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지난날 제국주의의 식민지동화책동과 민족문화말살정책으로 말미암아 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가 뿌리깊이 남아있는 작은 나라들에서는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특별히 강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전체 인민이 슬기롭고 용감한 조선민족으로서의 자존심, 특히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하는 인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고 대중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민족적형식에 혁명적, 사회주의적내용을 가진 문화, 자기 인민의 감정에 맞고 로동계급적선이 선 주체적인 문화를 건설하여야 사람들의 사상정신생활을 건전하게 할수 있으며 사상에서 주체를 더 잘 세울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적민족문화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제국주의의 문화적침투를 철저히 막아내는 한편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복고주의적경향과 허무주의적경향을 배격하고 그 우수한 전통을 옳게 계승발전시켜야 하며 다른 나라의 문화가운데서도 자기 인민의 감정에 맞는 진보적인것은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과학기술을 적극 발전시키고 대중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여야 근로자들을 자연과 사회의 참된 주인으로 되게 할수 있으며 과학기술에서 남을 쳐다보고 남에게 의존하려는 사상을 뿌리뽑고 주체를 철저히 세울수 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사대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을 반대하여야 합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그자체가 사람들을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상해방이며 새로운 주체의 세계관을 세우기 위한 사상혁명입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자면 그와 대치되는 온갖 낡은 사상을 배격하여야 하며 특히 사대주의를 철저히 뿌리뽑아야 합니다.

사대주의는 큰 나라, 발전된 나라를 섬기고 숭배하는 노예적굴종사상이며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을 스스로 낮추보고 멸시하는 민족허무주의사상입니다. 사대주의에 물젖으면 남을 떠받들고 남에게 추종하는데로부터 남이 수정주의를 하면 자기도 수정주의를 하고 남이 교조주의를 하면 자기도 교조주의를 하게 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습니다.

특히 오늘 가장 유해롭고 위험한것은 미제에 대한 사대주의입니다. 공미숭미사상으로 나타나고있는 미제에 대한 사대주의는 인민들의 혁명투쟁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고있습니다. 미제에 대한 사대주의사상의 해독성은 오늘 남조선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습니다. 미제침략자들과 그 앞잡이들이 부식한 미제에 대한 사대주의사상은 남조선에서 사람들의 민족적, 계급적각성을 마비시키고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과 미풍량속을 짓밟는 가장 유해로운 사상적독소로 되고있습니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 공미숭미사상을 반대하고 민족자주의식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남조선혁명의 승리도, 조국의 자주적통일도 이룩할수 없습니다.

사대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세우는 투쟁은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사대주의를 반대하고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 투쟁을 계속 강화함으로써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확고히 보장할것입니다.

 

(2) 정치에서 자주

정치는 사회생활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분야입니다. 정치에서의 자주를 떠나서는 어떠한 자주성에 대하여서도 말할수 없습니다. 사상에서의 주체도 무엇보다 정치에서의 자주에서 표현되며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도 정치에서의 자주에 의하여 보장됩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한다는것은 자기 인민의 민족적독립과 자주권을 고수하며 자기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는 정치를 실시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정치적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제일생명입니다. 어떤 민족이든지 정치적자주성을 견지하여야 독립과 자유를 보장할수 있으며 행복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혁명투쟁은 무엇보다도 정치적자주성을 위한 투쟁입니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문제들이 직접 정치에 의존하는것만큼 혁명위업의 운명이 결국은 정치적자주성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인민의 정권을 세워야 합니다.

사람들의 자주적권리는 국가주권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됩니다. 따라서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이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무엇보다도 정권의 주인으로 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은 자기 손에 주권을 쥐고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여야 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하고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주체적인 정치적력량을 꾸려야 합니다.

정치적력량은 혁명력량에서 기본을 이룹니다. 주체적인 정치적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에 의거하여야만 자주권을 쟁취하고 고수할수 있으며 자주적인 정치를 보장할수 있습니다. 주체적인 정치적력량을 튼튼히 꾸리자면 혁명의 지도력량인 당을 강화하고 로동계급을 핵심으로 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한 전체 인민의 통일단결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전체 인민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입니다. 당과 인민은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굳게 통일단결될 때 무궁무진한 힘을 발휘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승리할수 있는것입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자기의 지도사상을 가지고 자신의 결심에 따라 로선과 정책을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관철하여야 합니다.

정치에서 기본은 정책을 규정하고 집행하는것입니다. 모든 로선과 정책을 자주적으로 규정하고 집행하여야만 자주적인 정치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남의 압력과 간섭을 받아들이거나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인다면 원칙성과 일관성을 견지할수 없으며 결국은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됩니다.

우리 당은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여 모든 로선과 정책을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현실에 맞게 자주적으로 규정하고 집행하였기때문에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대외관계에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여야 합니다.

당과 국가의 자주성은 결국 대외관계에서 표현됩니다. 대외적으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는것은 정치적자주성을 보장하는데서 근본문제로 나서는것입니다. 자주권은 모든 당, 모든 나라와 민족의 신성한 권리입니다. 세계에는 큰 당과 작은 당, 큰 나라와 작은 나라, 경제적으로 발전한 민족과 뒤떨어진 민족은 있으나 모든 당, 모든 나라와 민족은 다 평등하고 자주적입니다. 그 누구도 남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말아야 하며 또 자기의 자주권을 침해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주성은 국제주의와 모순되지 않을뿐아니라 그것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로 됩니다. 자기 나라 혁명을 떠나서 세계혁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자주성을 떠난 국제주의란 있을수 없습니다. 국제주의적단결은 원래 자원적이고 평등적인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자주성에 기초하여야 국제주의적단결은 비로소 자원적이고 평등적인것으로 될수 있으며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며 식민지민족해방운동과 국제로동운동을 지지하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로 계속 나가며 내정불간섭, 호상존중, 평등과 호혜의 원칙을 지키는 기초우에서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의 단결을 강화하는 방침을 견지하고있습니다. 또한 우리 나라는 령토완정과 주권에 대한 존중, 불가침,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쁠럭불가담나라들, 신흥세력나라들과 단결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 협조하는 방침을 견지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대외관계에서 자주권과 평등권을 고수할것이며 자주성과 국제주의를 결합시키는 원칙을 견지할것입니다.

 

(3) 경제에서 자립

경제는 사회생활의 물질적기초입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있으며 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국방에서의 자위를 확고히 보장하고 인민들에게 넉넉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하여줄수 있습니다.

경제에서 자립의 원칙을 관철하자면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합니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은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제를 건설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합리적으로, 종합적으로 리용하여 생산력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일수 있으며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고 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적위력을 강화해나갈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관계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할수 있으며 세계의 반제자주력량과 사회주의력량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날 제국주의의 지배와 략탈로 하여 경제기술적으로 뒤떨어졌던 나라들에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은 사활적인 문제로 나섭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주의정책을 물리치고 그들의 지배와 착취에서 완전히 벗어날수 있으며 민족적불평등을 청산하고 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습니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건설에서 자력갱생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자기의 힘으로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공산주의자들의 혁명정신이며 투쟁원칙입니다. 혁명과 건설의 다른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제건설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야 합니다. 자기의 힘을 믿고 이악하게 투쟁하는 인민은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수 있지만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남만 쳐다보는 인민은 아무 일도 잘할수 없습니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기 인민의 힘과 자기 나라의 자원을 동원하고 자체의 자금과 기술에 의거하여야 경제를 주동적으로, 높은 속도로 발전시킬수 있으며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나라의 륭성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를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사회주의자립경제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경제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나라와 인민의 수요를 충족시키는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자립경제는 응당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필요한 중공업 및 경공업제품들과 농업생산물을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도록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되여야 합니다. 이러한 경제를 건설하여야 또한 경제를 공고한 토대우에서 안전하게 빨리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실천적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된 자립경제를 건설하자면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로선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기계제작공업을 핵심으로 하는 중공업은 자립적민족경제의 기둥입니다. 이러한 중공업을 가져야 경제기술적으로 자립할수 있으며 경공업과 농업을 포함한 인민경제전반을 현대적기술에 기초하여 빨리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공업과 함께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야 인민생활을 체계적으로 높일수 있으며 중공업자체의 발전도 다그칠수 있습니다. 특히 농사를 잘하여 먹는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것은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를 현대적기술로 장비하며 민족기술인재를 대대적으로 길러내야 합니다.

기술적자립은 경제적자립의 필수적요구입니다. 자체의 발전된 기술이 있어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할수 있으며 인민경제를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을 발전시켜야 근로대중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고 육체로동과 정신로동의 차이를 줄여나갈수 있으며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에서 나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인민경제의 기술적락후성을 청산하고 그것을 현대적기술로 장비하는것은 하나의 혁명입니다. 모든 부문에서 온갖 가능성을 동원하여 기술혁명을 끊임없이 다그쳐 나가야만 기술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으며 짧은 기간에 나라의 경제기술적자립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민족기술인재문제를 해결하는것은 경제기술적자립을 위한 중요한 조건입니다. 민족기술인재문제를 해결하여야 자체의 힘으로 경제와 기술을 발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지난날 제국주의의 예속밑에서 현대과학기술문명으로부터 멀리 뒤떨어졌던 나라들에서 민족기술간부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새 사회건설에서 특별히 중요한 과업으로 나섭니다. 그러므로 기술혁명을 하고 경제기술적으로 자립하자면 반드시 문화혁명에 힘을 넣어 근로대중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고 민족기술인재의 대부대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온 사회를 인테리화할데 대한 방침을 견결히 관철해나가야 하며 근로대중의 문화기술수준과 기술간부들의 질적수준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더 좋게 키워내야 합니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자체의 원료, 연료기지를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원료와 연료를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경제의 명줄을 남에게 거는것과 같은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경제를 안전하고 전망성있게 발전시키자면 반드시 자체의 원료, 연료기지에 의거하여야 하며 원료, 연료에 대한 수요를 기본적으로 자체로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서는 나라의 자연부원을 최대한으로 동원하고 합리적으로 리용하는 한편 공업을 처음부터 자기 나라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하는 주체적인 공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은 결코 문을 닫아매고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립경제는 다른 나라에 의한 경제적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것이지 국제적인 경제협조를 부인하는것이 아닙니다. 특히 사회주의나라들, 신흥세력나라들이 서로 경제기술적으로 긴밀히 협조하는것은 이 나라들의 경제적자립을 보장하고 경제적위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 신흥세력나라 인민들은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정책을 반대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자연부원을 지키며 소수 자본주의렬강들이 세계의 대다수 나라들과 인민들을 마음대로 착취하고 략탈하던 낡은 경제질서를 끝장내고 공정한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신흥세력나라들은 무진장한 인적자원과 자연부원을 가지고있으며 거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습니다. 또한 서로 교류할수 있는 좋은 경험과 기술도 적지 않게 가지고있습니다. 신흥세력나라들과 인민들이 경제기술적협조를 강화하고 단합된 힘으로 투쟁을 힘있게 벌린다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정책을 물리치고 민족의 존엄과 생존권을 지킬수 있으며 강대국들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짧은 기간에 경제적자립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건설에서 오늘 우리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다그치는것입니다.

수령님께서 밝히신바와 같이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경제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전략적로선입니다. 우리는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계속 튼튼히 틀어쥐고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힘있게 다그침으로써 민족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인민경제의 기술장비를 끊임없이 현대화하며 모든 생산 및 경영활동을 철저히 과학화해나가야 할것입니다.

 

(4) 국방에서 자위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근본원칙입니다.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조건에서 내외의 원쑤들로부터 자기 나라를 지킬수 있는 자위적무장력을 가지지 못한 나라는 사실상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제국주의는 전쟁의 항시적근원이며 오늘 침략과 전쟁의 주되는 세력은 미제국주의입니다.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제국주의자들앞에서 평화를 구걸하지도 않습니다. 민족적독립과 평화를 고수하고 혁명위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가장 옳은 길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에 해방전쟁으로 맞서고 반동들의 반혁명적폭력에 혁명적폭력으로 맞서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에 언제나 준비있게 대처해나가는것입니다.

그러자면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여야 합니다.

국방에서 자위는 나라의 정치적독립과 경제적자립의 군사적담보입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여야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을 물리치고 나라의 정치적독립과 경제적자립을 고수할수 있으며 혁명의 전취물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습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한다는것은 자기의 힘으로 자기 나라를 보위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국방에서도 형제나라들과 벗들로부터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나라를 보위해줄것을 남에게 의탁할수는 없는것입니다. 기본은 어디까지나 자체의 힘이며 자체의 힘이 준비되여있어야 외부의 원조도 은을 낼수 있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라를 방위하는데서 무엇보다도 자기 인민의 힘과 자체의 방위력에 의거하여야 합니다. 국방사업도 인민을 위한 사업이며 인민자신의 사업입니다. 혁명적당의 령도밑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민족해방투쟁과 조국보위에 떨쳐나선다면 어떠한 제국주의침략자들도 능히 물리치고 나라의 독립과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할수 있습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자위적무장력을 가져야 합니다.

자위적무장력은 근로인민의 아들딸로 조직되여야 합니다. 병사나 지휘관이나 할것없이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로 조직된 군대만이 군민일치와 상하일치를 보장할수 있으며 나라의 독립과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자위적인 무장력으로 될수 있습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를 세워야 합니다.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를 세우자면 전군을 간부화하고 현대화하여야 합니다. 전군을 간부화하여야 군대의 힘을 강화할뿐아니라 일단 유사시에 필요한 지휘력량을 보장하여 군대를 몇배로 늘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군을 현대화하여 정치사상적우월성에 현대적기술을 결합하여야 혁명군대를 참말로 무적의 군대로 만들수 있습니다.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를 세우자면 또한 전민을 무장시키고 전국을 요새화하여야 합니다. 전민을 무장시키고 전국을 요새화하여야 전체 인민의 힘을 발동하여 적들이 어디로 덤벼들든지 제때에 철저히 섬멸할수 있으며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나라를 믿음직하게 보위할수 있습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인민무력의 정치사상적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야 합니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무기나 기술에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자각한 군대와 인민대중의 높은 정치적열의와 혁명적헌신성에 있습니다.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투쟁하는 숭고한 혁명정신,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는 무비의 희생성과 대중적영웅주의, 장병들사이의 혁명적동지애와 인민들과의 혈연적련계, 자각적군사규률 등은 오직 인민의 군대, 혁명의 군대만이 가질수 있는 정치사상적우월성입니다. 혁명전쟁의 력사가 증명하는바와 같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혁명군대는 비록 무장에서 뒤떨어졌다 하여도 최신무장을 갖춘 적과 싸워 능히 이길수 있습니다. 정치사상적우월성이야말로 혁명무력의 본질적우월성이며 그 불패성의 원천입니다.

그러므로 군대를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고 그의 정치사상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하며 혁명적인민무력의 정치사상적우월성으로써 제국주의침략군대를 타승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자체의 국방공업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민족국방공업은 자위적무장력의 물질적담보입니다. 특히 오늘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이 무기를 미끼로 다른 나라들을 예속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며 무기장사를 통하여 다른 나라 인민들을 략탈하고 막대한 돈벌이를 하고있는 조건에서 신생독립국가들이 자체의 민족국방공업을 창설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물론 작은 나라들이 필요한 무기를 다 자체로 생산하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하여 모든 무기를 다 남에게만 의존할수도 없습니다. 자체로 해결할수 있는것은 어디까지나 자체로 생산보장하도록 민족국방공업을 건설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후방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현대전에서의 승패는 전쟁수행에 필요한 인적 및 물적자원을 장기적으로 원만히 보장하는가 못하는가에 많이 달려있습니다. 전쟁에 대처하자면 군사전략상 중요한 지대들을 튼튼히 꾸리고 필요한 물자의 예비를 조성하며 유사시에도 생산을 계속할수 있도록 평상시부터 빈틈없이 준비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키는 방침을 견지함으로써 전쟁에 대처할 군사적준비와 물질적준비를 훌륭히 갖추고 전선과 후방을 다같이 튼튼히 꾸려놓았습니다.

우리는 국방에서 자위의 로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의 자위적무장력을 불패의 무력으로 더욱 강화할것이며 적들의 어떠한 침략책동도 물리치고 조국과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보위할것입니다.

 

2) 창조적방법을 구현하여야 한다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자면 혁명의 로선과 전략전술을 세우는데서나 그것을 관철하는데서 창조적방법을 구현하여야 합니다.

창조적방법을 구현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는것은 혁명운동에서 언제나 확고히 지켜야 할 원칙입니다.

 

(1) 인민대중에 의거하는 방법

혁명과 건설의 성과여부는 결국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어떻게 동원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인민대중은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결정적력량인것만큼 인민대중에 의거하여야 어떤 어려운 문제도 성과적으로 풀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반영하여 옳은 로선과 정책을 세우며 그것을 대중자신의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인민대중은 누구보다도 현실을 잘 알며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있습니다. 광범한 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종합하고 일반화하여야 인민의 지향과 리익에 맞는 옳은 로선과 방침을 세울수 있으며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고 그들을 투쟁에로 고무할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의사를 옳게 반영하지 못하면 혁명과 건설에 대한 지도에서 주관주의적오유를 범할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대중의 창조력을 발양시킬수 없습니다.

인민대중의 의사와 지향을 반영한 로선과 방침을 세울뿐아니라 그것을 대중속에 깊이 침투시켜 대중자신의것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당의 모든 로선과 방침은 결국 인민대중에 의하여 관철되고 실현됩니다. 인민대중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그 수행방도를 알게 될 때 당정책을 사활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하여 높은 열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투쟁하게 됩니다. 인민대중에게 파악되지 못한 로선과 방침은 생활에서 큰 힘을 나타낼수 없는것입니다.

인민대중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자면 대중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묶어세워야 합니다.

대중의 힘은 단결에 있습니다. 대중은 하나로 굳게 단결되였을 때 혁명투쟁에서나 건설사업에서 참으로 놀라운 힘을 나타내는것입니다.

인민대중을 굳게 묶어세우자면 계급로선과 군중로선을 옳게 결합시켜야 합니다.

계급적원칙을 확고히 지키면서 군중로선을 옳게 관철해나가야 적대적요소들을 철저히 고립시키고 계급적진지를 튼튼히 꾸릴수 있으며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교양개조하여 단결시키고 혁명과 건설에서 그들의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습니다. 사회주의하에서 계급투쟁과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 사업을 옳게 결합시키지 못하고 좌우경적편향을 범하면 대중의 단결을 약화시키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마비시키며 혁명과 건설에 큰 손실을 끼치게 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발양시키기 위하여서는 혁신을 방해하는 온갖 낡은것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특히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반대하여 적극 투쟁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여야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키고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군중적운동을 널리 벌려야 합니다.

군중적운동은 근로대중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창조적방법이며 대중적투쟁과 집단적혁신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다그치는 혁명적방법입니다. 군중적운동을 방해하는 온갖 요소들을 반대하고 군중의 자각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며 군중적투쟁을 조직화하고 끊임없이 발전시킨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광범한 대중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혁명적사업방법을 확립하는것입니다. 정확한 로선과 방침이 있어도 혁명적사업방법이 없으면 그 관철에로 대중을 옳게 조직동원할수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에 공산주의자들의 혁명적사업방법, 주체의 사업방법을 창시하시였습니다.

주체의 사업방법은 인민대중으로 하여금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립장을 지키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는 사업방법입니다. 이 사업방법은 늘 군중속에 들어가 실정을 깊이 료해하여 문제해결의 옳바른 방도를 세우며 우가 아래를 실속있게 도와주며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워 군중이 혁명과업수행에 자각적으로 동원되게 하며 격식과 틀이 없이 모든 문제를 구체적특성과 환경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나가는 혁명적이고 공산주의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이 사업방법은 언제나 군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군중의 앞장에 서서 이신작칙하며 겸손하고 소박하고 너그러운 품성을 지니고 대중이 온갖 창의창발성을 다 내도록 이끌어주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주체의 사업방법은 돈과 채찍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이나 행정식, 명령식사업방법과는 근본적으로 대립됩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주권을 잡기전이나 잡은 다음에나 또한 혁명투쟁에서나 건설사업에서나 언제나 혁명적사업방법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특히 정권을 잡은 다음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사업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완성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야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충분히 발양시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힘있게 떠밀어나갈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야 집권당에서 나타날수 있는 관료화와 행정화의 경향을 막을수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당이 군중에 의거하고 군중의 창조력을 발동시키는 혁명적사업방법을 견지하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원칙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적사업방법, 위대한 수령님식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킴으로써 혁명과 건설을 더욱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2)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

혁명운동은 모든 문제를 변화발전하는 현실과 나라의 구체적조건에 맞게 풀어나갈것을 요구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혁명투쟁은 각이한 시대적조건과 매개 나라의 구체적인 환경에서 진행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다 들어맞는 처방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현실로부터 출발하여 모든 문제를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혁명투쟁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옳게 진행하기 위하여서는 자기 나라 혁명의 주객관적조건을 잘 타산하고 그에 맞게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을 규정하여야 합니다. 자기 나라 혁명의 주객관적조건들을 옳게 타산하지 못하면 로선과 정책을 세우는데서 주관주의를 범하게 되고 혁명과 건설에 커다란 손실을 끼치게 됩니다.

혁명투쟁에서는 주체적요인, 정치사상적요인에 보다 큰 의의를 부여하여야 합니다. 주체적력량이 준비되고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수준이 높을 때에는 비록 다른 조건은 불리하여도 혁명을 주동적으로 추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의 로선과 방도를 규정하는데서는 주체적요인, 정치사상적요인을 기본으로 보아야 하며 이를 강화하여 혁명을 적극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수행해나가자면 기성리론에 옳게 대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기성리론의 명제나 공식을 대하는데서는 그것이 어떤 시대적요구를 반영하여 또 어떤 전제밑에서 나왔는가를 따져보고 자체의 구체적현실과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야 합니다. 구체적인 혁명실천에 맞지 않는 리론은 쓸모가 없습니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지도하는데서 출발점은 기성리론의 명제나 공식이 아니라 산 현실입니다. 문제는 기성리론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해당한 력사적시기의 주객관적조건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에 맞고 주객관적조건에 맞으면 기존명제나 공식에 구애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혁명투쟁을 옳게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시대의 력사적조건과 자체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의 새로운 원리들과 방도들을 적극 탐구하여야 합니다.

현실의 요구에 맞게 혁명의 원리와 방도를 새롭게 탐구하는것은 우리 시대에 더욱 절실한 의의를 가집니다. 혁명과 건설이 비할바없이 심화발전되고 수많은 새로운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제기되고있는 우리 시대는 오늘의 현실에 맞는 혁명의 지도리론과 전략전술을 세우며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을 창조적으로 더욱 발전시킬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 시대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혁명의 원리와 방도들을 독창적으로 천명한 우리 당의 리론활동은 맑스-레닌주의의 혁명적원칙을 고수하고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킨 빛나는 모범으로 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남의 경험에 비판적으로, 창조적으로 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남의 경험은 어디까지나 그 나라의 사회력사적조건과 민족적특성을 반영한것입니다. 거기에는 자기 나라에 필요하고 유익한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것도 있으며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것도 있고 맞지 않는것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험가운데서 자기에게 리로운것은 받아들이고 그렇지 못한것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남의 좋은 경험을 받아들이는 경우에도 그것을 통채로 삼킬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개조하고 변형하여 받아들이는 립장을 지켜야 합니다.

남의 경험을 참고하여야 하지만 될수록 자체의 경험을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남의것을 무턱대고 본따려 하거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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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계속)

남의것을 무턱대고 본따려 하거나 남의 좋은 경험을 허심하게 배우려 하지 않는것은 다 잘못입니다. 문제는 어떤 립장에서 남의 경험에 대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반대하는것은 창조성을 잃고 남의 경험을 덮어놓고 숭배하며 자기 실정에 맞지 않는것까지 통채로 삼키는 교조주의적태도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자기 나라 혁명발전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에 맞는 옳은 로선과 정책을 세울수 없게 하며 결국 혁명과 건설을 잘할수 없게 합니다.

창조성을 구현하여 모든것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는 방법이야말로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배격하고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게 하는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방법입니다.

 

3)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여야 한다

혁명운동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결정적역할을 하는것만큼 혁명과 건설에서는 반드시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인민대중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높이기 위한 사상개조사업,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야 합니다.

 

(1) 사상개조선행

사상개조는 사람들을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으로 개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 인테리화하여 그들을 주체형의 공산주의적인간으로 개조하는것을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중요한 혁명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시였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자면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사회관계를 변혁할뿐아니라 사람들자체를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개조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생산력이 높은 수준에 이르고 물질적부가 풍부해진다 하여도 사회의 주인인 사람들이 공산주의적인간으로 개조되지 않고서는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였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사람들을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적인간,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으로 만들자면 그들을 공산주의사상과 선진과학기술지식으로 무장시켜야 하며 높은 문화수준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사람들을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인간개조는 본질에 있어서 사상개조입니다. 사람들의 가치와 품격을 결정하는것은 사상이며 따라서 사람을 개조하는데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사상을 개조하는것입니다.

사상개조는 사람들의 물질생활조건을 개변하는 사업이나 그들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는 사업보다 더 어려운 사업입니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은 사회경제적처지와 물질생활조건들에 의하여 제약되지만 사회경제적처지와 사회생활의 물질적조건이 변한다고 하여 저절로 개변되는것이 아닙니다. 낡은 사상잔재는 매우 보수적이고 집요합니다. 사상개조는 복잡하고 장기성을 띠는 사업이며 정력적으로 투쟁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사상개조는 하나의 심각한 혁명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사상의식령역에서 낡은 사회의 유물을 종국적으로 없애고 모든 근로자들을 선진적인 로동계급의 사상,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투쟁이며 착취계급이 청산된 사회주의사회에서 벌어지는 계급투쟁의 기본형식을 이룹니다.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하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없애고 그들을 새로운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혁명을 계속 철저히 수행해나가야 합니다.

사상개조에서 기본은 혁명적세계관, 혁명관을 세우는것입니다.

사람들을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열렬한 공산주의혁명가로 만들자면 그들속에 혁명관을 옳게 세워야 합니다. 혁명에 어떻게 대하며 혁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가하는가 하는것은 결국 혁명관이 어떻게 섰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녀야 할 혁명관은 주체의 혁명관입니다. 주체의 혁명관은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에 대하는 관점과 립장이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견결히 싸워나가는 혁명정신입니다.

주체의 혁명관에서 핵을 이루는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며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수행됩니다. 혁명운동은 오직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나가야만 승리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혁명관을 옳게 세우기 위하여서는 언제나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혁명관을 바로 세우자면 혁명사상과 혁명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합니다. 혁명사상과 혁명리론을 체득하여야 혁명발전의 합법칙성을 옳게 인식하고 혁명의 앞날을 확신성있게 내다볼수 있으며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동요와 주저를 모르고 끝까지 싸워나갈수 있습니다.

혁명관을 바로 세우자면 공산주의적혁명정신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공산주의적혁명정신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로동계급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이며 혁명의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증오심이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지조를 지켜 끝까지 견결히 싸우는 강의한 혁명정신입니다. 그것은 전진도상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들을 용감히 이겨내며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며 혁명조직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조직규률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의 정신입니다. 이러한 공산주의적혁명정신을 지녀야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있습니다.

혁명사상과 리론을 신념화하고 강의한 공산주의적혁명정신을 지니게 될 때 혁명관이 바로 섰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관이 옳게 섰는가 안섰는가 하는것은 혁명적실천에 의하여 검증됩니다. 혁명적실천은 사상개조의 힘있는 수단인 동시에 사람들의 사상을 검증하는 척도입니다. 실천과 행동을 떠나서는 사람들의 사상을 평가하고 검증할수 없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의 혁명적실천이란 곧 수령의 혁명사상,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수령의 혁명사상을 받들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사람이 혁명관이 똑바로 선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입니다.

혁명관이 옳게 섰는가 안섰는가 하는것은 특히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뚜렷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역경에 부닥쳤을 때 진속을 드러내게 되는 법입니다. 비록 한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어도 당과 수령에게 끝까지 충성다하려는 각오가 되여있고 단두대에 올라서도 혁명적지조와 절개를 지킬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주체의 혁명관이 튼튼히 선 참된 혁명가입니다.

혁명관이 바로 선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자면 혁명적학습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학습은 혁명사상과 리론, 전략전술로 무장하기 위한 기본방도입니다. 학습을 하지 않고서는 혁명투쟁의 진리를 체득할수 없으며 높은 계급적안목과 혁명적식견을 가질수 없습니다. 혁명하는 사람은 언제나 학습을 첫째가는 임무로 삼고 일생동안 학습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학습은 단순히 리론과 지식을 얻기 위한것이 아닙니다. 학습을 통하여 배운 혁명리론과 지식은 반드시 신념화되여야 합니다.

혁명관이 바로 선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자면 혁명적조직생활을 잘하여야 합니다.

조직생활은 공산주의운동의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혁명적생활방식이며 혁명적단련의 학교입니다. 조직생활을 떠나서는 사람들이 혁명가로 자랄수 없고 정치적생명을 이어나갈수 없습니다. 사람은 부모로부터 육체적생명을 받고 태여나지만 정치적생명은 조직생활을 통하여 지니게 되고 빛내여나가는것입니다.

혁명적조직생활은 언제나 강한 사상투쟁속에서 진행되여야 합니다. 사상교양과 함께 사상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각성되고 단련되며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완성해나갈수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언제나 혁명적조직생활을 틀어쥐고 사상투쟁의 용광로속에서 사람들을 열렬한 공산주의자로 단련하여야 합니다.

혁명관이 바로 선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자면 혁명적실천속에서 단련하여야 합니다.

혁명가는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사상의지적으로 단련되며 혁명가의 자질과 품격을 갖추게 됩니다. 계급투쟁은 가장 첨예한 혁명투쟁입니다. 사람들은 계급투쟁의 실천속에서 계급의식을 높이고 적아를 옳게 가릴줄 알게 되며 계급적원쑤에 대한 비타협적투쟁정신을 키우게 됩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위한 투쟁도 중요한 혁명투쟁입니다. 생산과 건설을 위한 실천투쟁에 적극 참가하여야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며 참다운 로동계급의 혁명정신, 혁명적풍모를 지닐수 있습니다.

우리는 혁명적학습과 조직생활, 혁명적실천을 통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의 혁명관이 튼튼히 선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참다운 혁명투사로 키워나가야 하겠습니다.

 

(2) 정치사업선행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사람들을 교양하고 발동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이 하는것만큼 혁명투쟁과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성과여부는 결국 사람과의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사람과의 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정치사업이며 사람들의 사상과의 사업입니다.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을 앞세운다는것은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서 인민대중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혁명적열의를 불러일으킴으로써 대중자신이 높은 자각성과 적극성을 가지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것입니다. 원래 혁명이란 자각적인 투쟁입니다. 혁명은 남이 시켜서 하거나 그 무슨 보수를 바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의 정치적신념과 자각으로부터 출발하여 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혁명투쟁에서는 언제나 정치사업을 앞세워 사람들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높이는것을 확고한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요구입니다. 인민대중을 억압착취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와는 달리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그들의 높은 정치적자각성과 혁명적열의에 의거하는것이 합법칙적입니다. 정치사업을 앞세워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근로자들의 자각적열성을 높여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발양시킬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을 앞세운다는것은 행정실무사업이나 기술경제사업을 홀시한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닙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정치사업을 앞세우면서 행정실무사업, 기술경제사업을 이에 옳게 결합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은 전사회적규모에서 계획적으로 추진되는 고도로 조직화된 사업이며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진행되는 복잡한 사업입니다. 치밀한 행정조직사업, 과학적인 기술경제사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필수적요구입니다. 그러나 행정조직사업, 기술경제사업자체도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조건에서만 잘될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을 줴버리고 기술경제적인 실무사업에만 매여달려서는 어떤 혁명과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습니다.

인민대중을 사회주의건설에 성과적으로 조직동원하자면 또한 정치도덕적자극을 위주로 하면서 여기에 물질적자극을 옳게 배합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특징은 그 공산주의적성격에 있습니다. 정치도덕적자극은 사회주의사회의 공산주의적성격으로부터 제기되는것이며 그것을 강화하기 위한것입니다. 물론 사회주의사회는 과도적성격을 가지고있는것만큼 여기에서는 로동의 질과 량에 의한 사회주의분배원칙을 실시하여야 하며 물질적자극을 무시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정치도덕적자극을 차요시하고 물질적자극을 위주로 하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근본성격에 어긋나는것입니다. 그것은 근로자들속에서 리기주의를 조장하고 그들을 돈이나 물질에만 매여달리게 하며 결국 사회주의제도와 혁명의 전취물을 부식시키는 매우 위험하고 유해로운 편향입니다. 사회주의하에서는 어디까지나 정치도덕적자극을 위주로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우월성은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인민대중이 굳게 단결하여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각적으로 일한다는데 있습니다. 정치도덕적자극을 위주로 하여야 인민대중이 나라와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립장과 태도를 옳바로 가지고 자각적열성을 내여 일하도록 할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은 설복과 교양의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정치사업은 사람과의 사업, 그들의 사상의식을 발동하는 사업입니다. 명령하고 호령하는 관료주의적방법으로써는 결코 사람들의 자각적열성을 불러일으킬수 없습니다. 타이르고 깨우쳐주는 설복과 교양의 방법에 의해서만 사람들을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킬수 있으며 당과 대중과의 련계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은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하여야 합니다. 정치사업은 각이한 조건과 환경에서 진행되며 각이한 수준과 특성을 가지고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창조적인 사업인것만큼 그 어떤 한가지 처방이나 틀에 맞추어 할수는 없습니다. 정치사업은 실정에 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정치사업은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광범한 대중을 교양하고 발동하는 정치사업은 몇몇 사람들의 힘만으로는 안됩니다. 원래 혁명하는 사람들은 다 정치일군이 되여야 하며 모두가 대중의 교양자, 조직자가 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교양하고 움직이게 하는것은 많은 사람들을 정치사업에 인입하며 그것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는 우월한 방법입니다.

정치사업은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되여야 합니다. 정치사업의 중요한 목적은 제기된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해결하는데 있습니다. 정치사업의 성과는 반드시 혁명과 건설의 실천적성과로 나타나야 하며 또 그에 의하여 평가되여야 합니다. 혁명과업수행과 동떨어진 정치사업, 혁명과 건설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정치사업은 쓸모가 없습니다.

우리는 혁명실천에 의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원칙을 계속 튼튼히 틀어쥐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더 빨리, 더 잘 건설해나가야 합니다.

 

5. 주체사상의 력사적의의

 

주체사상은 인류의 사상정신생활과 세계의 혁명적변혁과정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인민들속에서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우리 시대의 력사적운동을 힘있게 추동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공인된 시대적사조로 되고있으며 력사의 전진과 더불어 그 견인력과 변혁적의의는 더욱더 커가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참다운 혁명적세계관을 밝혀주었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사상발전과 해방위업에 이바지한 주체사상의 중요한 력사적공헌입니다.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 사람들의 관점과 립장은 오랜 력사에 걸쳐 발전하여왔습니다.

지난날 세계관의 발전력사는 상반되는 두 철학조류인 유물론과 관념론, 변증법과 형이상학의 투쟁력사였습니다. 맑스주의는 이 투쟁에서 유물론과 변증법의 승리를 확정하였습니다. 맑스주의유물변증법적세계관의 출현은 당대의 요구를 반영한것이였습니다. 일찌기 로동계급이 력사무대에 등장함으로써 인류력사에는 새시대가 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본을 반대하는 혁명의 서막이 오른 새로운 력사적조건은 투쟁에 일떠선 로동계급에게 자본주의의 멸망과 사회주의의 승리의 필연성을 깨우쳐주는 혁명사상을 절박하게 요구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전면에 나선 문제는 반동적인 자본의 지배를 신성화하고 그 영원성을 설교하는데 복무하여온 관념론과 형이상학을 타파하고 로동계급의 과학적인 세계관을 밝혀주는것이였습니다. 유물변증법적세계관은 바로 이 시대적요구를 반영하여나왔습니다.

시대의 발전은 세계관의 발전을 동반합니다. 로동계급의 진출과 함께 개시된 혁명의 끊임없는 확대발전은 이제까지 력사의 대상으로 되여온 근로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대의 탄생을 가져왔습니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이 세계를 지배하는 위대한 력량으로 등장한 새시대는 그들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그것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며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승리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새로운 세계관의 출현을 요구하였습니다. 이 력사적과제는 주체사상이 창시됨으로써 빛나게 해결되였습니다.

새시대의 세계관을 밝힌 주체사상은 그 초석을 이루는 철학적원리에서 새롭고 독창적인것입니다.

종래에는 물질과 의식, 존재와 사유의 관계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삼아왔습니다. 물질의 일차성, 존재의 일차성에 관한 맑스주의유물론적원리는 이 문제에 과학적해명을 주었습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의 시원문제가 유물론적으로 밝혀진 조건에서 세계에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문제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새롭게 제기하고 세계의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에 해답을 주었습니다.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밝힌 주체사상의 철학적원리는 사람에 대한 새로운 해명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사람에 관한 문제는 선행철학들에서도 수많이 론의되여왔지만 대부분 그것은 사회적관계를 떠나 순수 인간에 대한 추상적인 견해에 머물러있었습니다. 인간의 본질에 관한 문제는 맑스주의에 의하여 사회적관계속에서 제기되고 해명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사회적관계속에서 보면서 인간의 본질적특성을 새롭게 밝혔습니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사람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라는것이 밝혀짐으로써 인간에 대한 완벽한 철학적해명이 주어지게 되였습니다. 주체사상이 사회적인간에 대한 과학적해명에 기초하여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천명한것은 세계관에서 새로운 변혁을 가져오게 한 철학적발견으로 됩니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사상, 다시말하여 사람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세계의 개조자, 자기 운명의 개척자라는 사상은 관념론이나 형이상학과는 근본적으로 대립됩니다. 관념론이 세계와 사람의 운명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하여 지배된다는 신비주의에 귀착된다면 형이상학은 세계의 모든것은 고정불변하며 따라서 사람은 주어진 운명에 순종해야 한다는 숙명론에 귀착됩니다. 사람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할수 있다는 사상은 신비주의와 숙명론을 부인한 유물론적, 변증법적립장을 전제로 합니다.

주체사상은 물질세계발전의 최고산물인 사람에 의한 세계의 지배와 그 개조발전의 원리를 독창적으로 정식화함으로써 세계관의 초석을 새롭게 밝혔습니다. 주체의 철학적원리에 기초한 세계관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입니다.

력사상에는 여러가지 류형의 세계관이 있었지만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밝힌것은 없었습니다. 세계를 관념이나 정신의 세계로 보는 관념론자들은 더 말할것 없고 지난 시기 세계를 물질의 세계로 본 유물론자들도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밝히지는 못하였던것입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단순히 세계의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내세움으로써 종래와는 달리 세계의 주인인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와 그 변화발전에 대하는 새로운 세계관을 확립하였습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하는 주체의 관점과 립장은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사람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식활동, 실천활동을 보장하는 확고한 담보로 됩니다.

세계에 대한 사람중심의 관점과 립장을 밝힌 주체사상은 사회력사에 대한 견해를 새롭게 혁신하였습니다. 맑스주의이전에는 유물론이나 변증법을 제창한 사람들도 사회력사에 대해서는 관념론적립장에 서있었습니다. 맑스주의는 사회도 자연과 같이 물질세계에 속하며 물질세계발전의 일반적합법칙성에 따라 변화발전한다는것을 밝힘으로써 사회력사에 대한 관념론적견해를 타파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사회력사에 작용하는 물질세계발전의 일반적합법칙성을 시인하면서 사회력사에 고유한 합법칙성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로동계급의 사회력사관을 완성하는데서 이룩한 주체사상의 중요한 공적이 있습니다.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며 사회력사적운동은 인민대중의 자주적, 창조적운동이며 혁명투쟁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결정적역할을 한다는 사회력사원리는 주체사관의 기본내용을 이룹니다. 이것은 주체의 운동인 사회력사적운동의 본질과 성격, 추동력에 대한 새로운 해명으로 됩니다.

주체사상은 력사발전과 사회혁명을 주체인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보는 새로운 관점과 립장을 확립하였습니다.

사람중심의 세계관, 사회력사관을 밝힌 주체사상은 세계관발전에서 위대한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맑스주의에 의하여 처음으로 로동계급의 혁명적세계관이 확립되였다면 주체사상에 의하여 로동계급의 혁명적세계관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완성되였습니다.

새로운 력사적시대, 주체시대를 대표하는 혁명적세계관인 주체사상은 온갖 반동적, 반혁명적사조들을 철저히 짓부시면서 자주와 독립,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지향하여나아가는 인류의 전진운동을 옳바로 이끌어주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혁명리론발전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를 열어놓았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위업, 인류의 해방위업에 이바지한 주체사상의 력사적공헌이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이 출현한 후 오랜 세월이 흘렀으며 혁명운동은 멀리 전진하였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혁명실천은 새로운 력사적조건에 맞게 혁명리론을 발전시킬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의 근본원리를 내놓음으로써 그에 기초하여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혁명리론들을 새롭게 밝힐수 있게 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주체시대의 혁명리론을 전개하기 위한 옳바른 기초입니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혁명리론을 전개한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운동의 원리와 합법칙성을 밝힌다는것입니다.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리론을 전개하는것은 주체시대의 혁명운동의 요구입니다. 근로인민대중이 세계의 주인으로 등장하고 그들의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력에 의하여 혁명투쟁이 폭넓고 깊이있게 벌어지고있는 우리 시대에는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리론을 전개하여야 혁명운동의 원리와 합법칙성을 옳바로 해명할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리론을 전개함으로써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리론을 전면적으로 해명할수 있게 하였으며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을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에 관한 리론을 포괄하는 완벽한 리론으로, 사회개조, 자연개조, 인간개조에 관한 리론을 집대성한 완성된 공산주의리론으로 되게 하였습니다.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리론을 전개하는것은 혁명운동의 본성에 맞게 혁명리론과 전략전술을 전개하는 확고한 담보입니다.

모든 혁명운동은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이고 그들자신에 의하여 수행되는 사업인것만큼 혁명리론과 전략전술은 마땅히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며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의 리익을 어떻게 옹호하는가에 따라 리론의 가치가 규정되며 인민대중의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에 따라 전략전술의 위력이 결정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바로 인민대중의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으로부터 출발함으로써 인민대중의 근본리익을 옹호하며 그들의 높은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옳게 발양시키는 리론과 전략전술을 내놓을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을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그들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높일수 있게 하는 가장 위력한 혁명리론으로 되게 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선행한 혁명리론에 옳바로 대할수 있게 하는 지침으로도 됩니다. 로동계급의 선행한 혁명리론은 오늘과 다른 시대적조건과 과업을 전제로 하여 나왔지만 계급적리념과 사명에 있어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한 혁명리론과 공통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기성리론과 경험에 창조적으로 대하는 원칙을 제기함으로써 선행혁명리론을 우리 시대의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구현하고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합니다. 특히 그것은 로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는 립장을 견지함으로써 혁명을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계급투쟁을 부인하는 수정주의를 비롯하여 온갖 기회주의를 정확히 가려보고 극복하며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에서 계급적원칙과 계속혁명의 정신을 확고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합니다.

주체의 혁명리론은 주체시대 로동계급의 참다운 혁명리론이며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과 더불어 영원히 승리하는 불멸의 공산주의혁명리론입니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실천을 낳습니다. 철학적원리와 사회력사적운동, 혁명운동의 합법칙성을 새롭게 천명하고 혁명과 건설의 지도적원칙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는 위대한 주체사상은 혁명실천에서 커다란 변혁을 가져왔습니다.

주체사상은 무엇보다도 조선혁명에 빛나게 구현되여 위대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조선혁명은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혁명이며 주체사상을 떠나서는 조선혁명의 모든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전진함으로써 조선혁명은 사대와 교조로 인한 요람기의 진통에서 벗어나 겹쌓인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간고한 투쟁의 앞길을 승리적으로 헤쳐올수 있었습니다.

주체사상은 남들이 걸어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따라 혁명과 건설을 가장 곧바르게 이끌어주었습니다. 조선혁명은 식민지민족해방의 가장 정확한 길을 개척한 혁명이며 사회주의에로 가는 지름길을 열어놓은 혁명입니다. 조선혁명은 세상사람들이 《사회주의의 모범》이라고 말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새 생활을 창조한 혁명이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생소한 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가는 혁명입니다. 주체사상이 앞길을 밝혀주었기때문에 우리는 가장 가까운 길로 전진하여 짧은 기간에 자주, 독립,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세계를 경탄시키는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나라에서 엄연한 현실로 되였습니다. 우리 인민이 이룩한 세기적인 변혁과 위대한 창조물들은 주체사상의 고귀한 열매입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이룩한 빛나는 승리와 업적에 대하여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기 위한 력사적투쟁을 벌리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공통된 념원을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자주의 새 세계를 창조하는 우리 시대 혁명운동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새로운 혁명의 길,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하는 넓은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혁명운동이 민족국가단위로 다양하게 벌어지고있는 우리 시대는 매개 나라 인민들이 혁명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주인노릇을 옳게 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사대주의, 교조주의와 같은 그릇된 사상의 영향이 있는 조건에서 이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됩니다. 주체사상은 바로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하는 길을 밝혀줌으로써 매개 나라 인민들이 자주적발전을 가로막는 온갖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벗어나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깊이 간직할수 있게 하였으며 자기의 주견과 신념에 따라 자기 나라 실정에 맞는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자체의 창조력을 동원하여 혁명을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하는 길이 열리게 됨으로써 각이한 력사적조건과 발전단계에 있는 인민들이 승리의 신심을 가지고 민족해방, 계급해방을 이룩하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에 기초하여 전진하는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새로운 길, 국제관계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공산주의운동은 온갖 예속과 불평등을 없애고 자기 운명의 참된 주인이 되기 위한 매개 나라 당과 인민의 자주적인 운동이며 따라서 여기에는 그 어떤 상하관계나 주종관계도 있을수 없습니다. 나라와 민족들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며 그들사이에 지배와 예속, 명령과 복종관계는 허용될수 없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당들사이, 국가들사이의 관계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움으로써 국제공산주의운동과 국제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수 있게 하였습니다. 오늘 자주성의 원칙은 국제공산주의운동의 발전을 담보하며 공산당, 로동당들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확고한 원칙으로서 더욱더 큰 생활력을 나타내고있으며 그것은 신생독립국가들, 사회제도를 달리하는 세계 여러 나라들사이에서도 국가관계발전의 공인된 원칙으로, 예속과 불평등을 강요하는 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힘있는 무기로 되고있습니다.

참으로 주체사상은 새 세계를 창조하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불멸의 투쟁의 기치, 승리의 기치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주체사상의 기치따라 반세기가 넘는 영광스러운 투쟁과 승리의 길을 걸어온 우리 당과 인민은 앞으로도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앞에는 의연히 복잡하고 어려운 혁명임무가 남아있습니다. 주체사상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투쟁해나가야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조국의 통일을 앞당길수 있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체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주체사상의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 당이 내놓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려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견결히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고 주체사상을 구현해나가는데서 과학리론사업이 중요한 임무를 맡고있습니다.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와 선전을 앞세워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의 혁명적세계관으로 튼튼히 무장시킬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해나갈수 있습니다.

모든 과학리론일군들은 자기의 무거운 책임을 깊이 자각하고 주체사상을 연구하고 선전하는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사회과학부문에서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사상리론에 대한 연구를 폭넓게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과학자들은 주체사상의 원리들과 지도적원칙들, 주체사상에 의하여 밝혀진 모든 사상리론들을 전면적으로 연구하며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 당이 이룩한 업적과 경험을 깊이 연구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과학은 혁명실천에서 긴절하게 나서는 문제들에 옳은 과학리론적해답을 주어야 합니다. 사회과학부문 일군들은 실천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본을 두고 주체사상연구를 심화시킴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과학리론적으로 옳바로 해명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은 사회과학의 모든 부문을 새로운 토대우에서 발전시킬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사상리론적, 방법론적기초로 하여 과학연구사업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킴으로써 사회과학의 모든 부문을 새로운 연구성과들로 풍부히 하여나가야 합니다.

주체사상교육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교육기관은 주체사상교육의 전당이며 우리 나라의 학교교육은 주체사상으로 일관되여야 합니다.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주체사상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학생들을 고등중학교를 나올 때에는 주체의 혁명적세계관의 골격이 서고 대학을 나올 때에는 주체의 혁명적세계관이 확고히 선 일군으로 키워야 합니다.

특히 대학들에서 주체의 사상리론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대학에서는 세계관을 세우기 위한 교육교양과 전문분야의 지식을 체득시키기 위한 교육을 옳게 결합하여야 합니다. 대학의 사회과학학부들에서 학생들에게 주체의 혁명적세계관을 똑바로 세워주는 한편 전문교육을 강화하여 주체의 사상리론을 깊이 소유한 전문가들을 훌륭히 양성하여야 합니다.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당리론선전은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주체의 사상리론을 깊이 체득시키는 사업입니다.

주체사상은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의 정치적생명을 이어나가기 위한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입니다.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가 되자면 누구나 다 주체사상을 깊이 학습하여야 합니다.

모든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언제나 주체의 사상리론을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꾸준히 하여 그것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과학리론일군들과 출판보도일군들은 주체의 사상리론을 깊이있게 해설한 품위있는 책과 글들을 많이 써내여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겠습니다.

과학리론분야에서 반동적부르죠아사상과 온갖 기회주의사조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며 주체사상의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하겠습니다.

과학리론일군들은 주체사상과 배치되는 온갖 적대적사상들의 반동적본질과 해독성을 예리하게 폭로하며 자그마한 비계급적, 비혁명적 사상요소도 우리 내부에 침투해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과학리론일군들은 부르죠아사상과 봉건유교사상, 수정주의,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비롯한 반동적, 반혁명적사상조류를 반대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며 온갖 반동들과 기회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주체사상을 견결히 옹호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과학리론일군들은 위대한 주체사상을 철석같은 신념으로 삼고 모든 과학리론활동을 주체의 사상리론을 연구선전하고 옹호관철하는것으로 일관되게 하여야 하며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정당성을 폭넓고 깊이있게 해설선전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선진사상의 소유자이며 전파자인 사회과학자들과 리론일군들의 역할은 매우 큽니다.

나는 우리 당의 과학리론일군들이 주체사상의 적극적인 옹호자, 선전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명심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위한 투쟁에 훌륭히 이바지하리라는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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