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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전지유람선 《옥류2》호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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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90회 작성일 18-05-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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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전지유람선 《옥류2》호를 타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21세기의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활짝 열어놓아야 하겠습니다.》

해빛도 유난히 밝은 5월의 봄날 우리는 넘실거리는 대동강물결우에 몸을 실었다.



맑고 푸른 대동강을 따라 달리는 태양빛전지유람선 《옥류2》호를 타고 동승의 길에 오른 우리의 눈앞에 날을 따라 변모되는 평양의 아름다운 모습이 비껴들었다.

과학의 섬 쑥섬우에 우뚝 솟은 과학기술전당과 대동강반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 아름다운 릉라도의 풍치와 어울려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기지로 전변된 릉라인민유원지와 우리 나라 체육시설의 상징,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개건된 5월1일경기장 …






사람들모두가 대동강반의 아름다운 절경에 심취되여있는데 봉사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태양빛전지유람선은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태여난 록색봉사선입니다. 지금 이 유람선은 객실우에 설치된 태양빛전지판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동력으로 하여 달리고있습니다. 우리 유람선은 아침에는 7시 30분부터, 저녁에는 6시 30분부터 각각 1시간 30분씩 손님들의 출퇴근을 보장하며 그밖의 시간에는 5월1일경기장과 과학기술전당 그리고 유서깊은 만경봉기슭까지 유람봉사를 진행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유람선에서 손님들은 요구에 따라 각종 청량음료와 대동강의 특산물로 만든 여러가지 료리들도 맛볼수 있습니다.》

봉사원의 친절한 해설을 들으며 손님들은 즐겁게 웃었다.

유람선을 리용하는 손님들은 언제봐야 살뜰하기 그지없는 이곳 봉사자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단지 밝은 인상, 친절한 봉사성에만 기인되는것이 아니다.

며칠전 손님들의 퇴근봉사를 진행하고 부두로 돌아온 이곳 봉사자들은 부두가에 어린애와 함께 서있는 한 녀인을 발견하였다.

경상유치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유람선을 타려고 왔다가 그만 늦었다는것이였다.

녀인의 이야기를 들은 유람선의 선단장은 지체없이 발동을 걸었다.



유람선은 천천히 물결을 헤가르며 전진하였다.

60명이 사용할수 있는 객실에 손님이라야 어린애와 어머니 두명뿐이였다.

그러나 이곳 봉사자들은 아쉬운것이 없었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또 한가지 하였다는 생각으로 마음은 마냥 즐거웠던것이다.

...

이윽고 대동강반을 유람하고 돌아온 손님들은 배가 부두에 닿자 봉사원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내리기 시작하였다.

배에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어린애와 나이많은 사람들, 몸이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일일이 손잡아주는 봉사원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대동강의 풍치와 어울려 정답게 비껴왔다.

그 모습들은 대동강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것만 같았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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