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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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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904회 작성일 18-08-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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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내가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동생을 만나기 위해 옥류아동병원을 찾은것은 며칠전 일요일이였다.

사실 내 동생은 병원이나 흰 위생복만 보아도 큰일이나 난것처럼 한길이나 뛰는 집안의 응석받이이다.

헌데 어찌된 일인지 이곳에서 치료받으면서부터는 어머니에게 병원에서 퇴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고 하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휴식일이라 아침에 동생면회를 가려고 집을 나설 때까지만 하여도 나의 의문은 풀리지 않았다.

허나 옥류아동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의 생각은 달라졌다.





만화영화속의 너구리며 야웅이, 곰 그리고 사슴과 토끼 등 갖가지 동산의 짐승들을 형상한 그림들이 차넘치는 벽체들, 홀 한켠에는 여러가지 놀이기구들이 구색이 맞게 들어앉은 아이들의 놀이터들, 여기에 수영장은 물론 입원한 아이들을 위한 교실까지 꾸려진것을 보느라니 병원이 아닌 유치원놀이터나 학교를 찾은듯 한 느낌이였다.

(그래서 동생이 병원에서 퇴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댔구나.)



백번 듣느니 한번 보는게 낫다는 말이 있듯이 TV로만 보아오던 병원의 내외부를 직접 내 눈으로 보고나니 그 충격은 참으로 컸다.

그 하나하나를 새겨볼수록 자라나는 우리 후대들을 위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에 눈굽이 후더워옴을 금할수 없었다.

내리는 궂은비에 옷자락을 적시시며 한창 건설중에 있던 이곳 병원의 험한 계단을 오르시고 발대목이 그대로 서있는 작업현장들을 돌아보시며 아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치료기지로 일떠세우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이 나라의 천만자식들을 위해 바치시는 어버이의 그토록 다심한 정과 헌신의 자욱이 있어 이처럼 아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사랑의 집으로 일떠선 옥류아동병원이거니.

복받은 아이들아, 이 사랑의 고마움을 가슴속에 새기고 내 조국을 받드는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거라.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 학생 장 별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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