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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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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3,910회 작성일 18-08-3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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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 (1)​

 

슬하의 자식보다 멀리 있는 자식을 더 생각하는것이 친부모의 심정이다.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혈육의 정을 따뜻이 부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동포애는 총련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언제나 총련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며 총련일군들을 잘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버이수령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이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나아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는 총련조직을 더없이 존중하고 사랑하며 총련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습니다라고 하시며 재일동포들에게 한없는 육친의 사랑과 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주체71(1982)년 4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축원의 노래소리 높아가던 재일동포사회는 크나큰 격정에 휩싸이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유치원생들로부터 초급학교학생에 이르는 재일동포자녀들에게 희귀한 선물을 보내주신것이다. 조국에서도 특산물로 손꼽히던 6년생 인삼을 한사람당 세뿌리씩이나 보내주시였던것이다. 그 총수량은 무려 수만뿌리에 달하였다.

온 동포사회가 감격의 도가니로 끓어번지였다. 아마 이런 선물은 세계 그 어느 나라의 해외교포자녀들도 받아보지 못했을것이라고 하면서 누구나 감격의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

절세위인의 탄생일을 맞는 자기들의 지성이 부족하여 가슴바재이고있었는데 오히려 이토록 귀한 보약재를 아이들에게 안겨주시였으니 그 사랑에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몰라 동포들은 격정에 목메이였다. 사실 그때 조국의 어린이들도 인삼을 선물로 받아안았다. 하지만 한명당 한뿌리씩이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동포들의 감격은 더욱 컸으며 이 놀라운 소식은 순식간에 온 일본땅에 퍼지여 일본사람들까지도 감탄과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조선사람들이 부럽다. 정말 꿈에도 바랄수 없는 일이다.》

《일본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꿈조차 못 꾸어본 이런 혜택을 조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조선인자녀들이 받아안았으니 정말 놀랍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친부모도 줄수 없는 뜨거운 사랑으로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따뜻이 돌봐주신 자애로운어버이이시였다. (계속)


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 (2)​​

 

언제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총련동포들과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속에서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꿈결에도 생각지 못하였던 행복의 순간을 맞이한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행복감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영광의 그 자리에서 각 본부위원장들과 지부위원장들을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애국적상공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건강축원의 축배잔을 삼가올리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감격에 겨워 흐느끼는 재일동포들 한사람한사람과 잔을 찧어주시며 고맙다고, 앓지 말고 일을 잘하자고 뜨겁게 격려해주시였다.

친혈육의 뜨거운 정이 흐르는 속에 밤은 깊어갔다. 그런데 문득 어디선가 《위대한 장군님!》 하는 젊은 녀성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총련의 말단단위들에서 활동하는 지방가무단 성원들이였다.

사실 그날 장군님의 로고를 생각하여 수백명의 동포들가운데서 일부 성원들만 대표로 축배잔을 드리기로 되여있었다. 하지만 분위기가 고조되여 총련일군들과 상공인들은 모두 위대한 장군님께 축배잔을 올리였고 이제 남은 사람들이란 지방가무단 성원들뿐이였다. 모처럼 차례진 영광의 자리에서 자기들의 평생소원을 풀고싶은 마음이 너무 사무친 나머지 그들은 그런 외람된 행동을 하게 되였던것이다. 그때 한덕수의장과 이야기를 나누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의아한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시였다. 이윽고 사연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어서 다 오라구!》 하고 손저어 부르시였다.

순간 막혔던 물목이 터진듯 100여명의 동포녀성들이 일제히 일어나 정신없이 막 달려나왔다. 급해맞은 일군들이 그들을 수습하려 하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존경과 흠모, 매혹으로 세차게 출렁이는 격정의 파도를 어떻게 막을수 있겠는가.

그 광경을 정겨운 눈길로 바라보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놔두라고,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며 그들모두에게 자애로운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동포들은 도꾜와 오사까에서 왔다고, 혹가이도와 지바에서, 니이가다와 나고야에서 왔다고 저저마다 눈물속에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일본땅에서 70만이 다 온셈이라고 하시며 잔을 높이 드시고 그들모두의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동포들은 모두 《축배!》 하고 웨치며 잔을 높이 들었다.

정녕 재일동포들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친어버이의 사랑이였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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