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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 고질적 문제 풀리지 않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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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3,644회 작성일 19-03-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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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 고질적 문제 풀리지 않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민족통신)

 

[로스엔젤레스/시카고/뉴욕=민족통신 종합] <재미동포전국연합회>문제는 이 조직 자체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었다재미동포 통일운동 진영에도 지대한 악영향을 미쳐왔다특히 윤길상과 그 측근들은  6.15미국위원회 분열에도 관여했고해외동포 운동 분열에도 관여해 왔다.

 

윤길상의 분열사태가 극치상황으로 되었던 것은 동포연합 조직내부에서 신아무개 여성 문제와 함께 재정문제로10여년전 로스엔젤레스 총회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이로 인해 감사2명이 조직에서 제적당했고이것이 원인이 되어 <비대위>사건이 터졌다재정문제에 의혹이 있었던 것을 감사들이 따진점과 여자문제를 지적하며 도덕성 윤리문제를 따진 간부들(왕용운오영칠)이 당시 윤길상회장과 그의 패거리에 의해 제적당했고이 사건으로 윤길상과 그 측근들의 소행에 대하여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하여 일어난 사건이 이른바 <비상대책위>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양은식유태영송기뢰현준기 등 원로들과 회원들이 이 조직에서 제적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이 사태는 6.15미국위원회 뿐만 아니라 미국내 통일운동 진영과 시민운동 진영에도 파급되어 미주내 자주운동민주운동통일운동 분야에 직접 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쳐 왔다게다가 윤길상의 성희롱성추행성폭행 사건은 알려진것만 무려 4건으로 밝혀졌고그로 인한 피해 여성들은 그의 성범죄를 가리켜 <상습범>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윤길상의 성추행은 호텔방에서자동차 안에서심지어는 신성한 혁명의 도시 평양에서도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이렇게 4여성에게 피해를 준 사건들이 터졌고조직의 재정문제에서도  의혹투성이었으나 10여년의 세월이 흘러가도록 회장직에 눌러앉아 뻔뻔스럽게 지내오다가 지난 223일 윤길상측 총회에서 <공로패>까지 받고<상임고문>이라는 감투까지 쓰고 현직 회장에서 물어나면서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은 그의 양심은 무엇이며그리고 그의 배경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1)        조직 자체의 정체성 문제:

 

윤길상은 지난 10여년 동안 무수한 잘못들을 저질러 놓고도 단 한마디로도 반성하지 않았고, 네여성들과의 성추행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석 했는데도 이에 대해서도 한마디 사과하지 않았다. 결국 여론에 못이겨 현직 회장에서 물너났지만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점과 잘못을 저질러 온 윤길상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에 그에게 <공포패(?)>를 주고 상임고문의 감투를 쒸워서 윤길상을 중심으로 한 구태의연한 <동포연합>을 그대로 운영하겠다는 김현환 체제의 <동포연합>은 얼굴만 바뀐 썩은 조직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체제를 구축한 윤길상의 자세에 대해 양식있는 미주내 동포들은 그를 가리켜 일말의 양심도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하면서 보통사람도 당연히 사과하고 사죄를 빌어야 할텐데 목사라는 사람이 그럴수 있느냐고 한탄하기도 했다.  

 

이같은 현실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 조직 자체의 정체성 문제에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이 조직 자체의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이것이 발족되기 시작부터였다. <동포연합>의 전신이라고 볼수 있는 이전에 존재했던 조직은 북미주통일협회(통협)로 통협은 비교적 독립적 성격을 갖고 있었다이 조직의 대표가 바로 양은식 박사였다이 조직에 가담했던 회원들은 주로 이산가족들이었고 일부 이남 출신 회원들도 있었다.

 

그런데 이 회원들간의 문제점들은 이산가족들을 찾아주는데 수수료를 받고비료지원이라는 명목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이유들을 들어 이산가족을 찿은 미주동포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면서부터 회원들 서로간에 갈등과 마찰이 일기 시작했었다끝내 조직이 풍지박산으로 분열되어 해산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때 뉴욕의 감리교계통의 목사들인 함성국시카고의 윤길상이 한 패로 참여하였고김운하를 중심으로 한패안이현과 김현환을 중심으로 한패가 한자리에서 조직을 만들자고 의논한 결과 1997년에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결성되었다그 당시 처음에는 이승만목사를 회장으로 내세우려고 하였으나 본인이 고사하는 바람에 감리교계의 함성국목사가 회장으로 추대되었고감리교계의 윤길상목사가 사무총장에 지명되었다.

 

이 때부터 조직 자체의 정체성 문제가 제기되었다함성국과 윤길상은 <동포연합>의 본부를 조선 유엔대표부가 있는 뉴욕에 두자고 주장하여 그렇게 하면서 매사를 북측의 <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종속관계의 조직이 되었다이 때문에 독립성의 정체성을 주장하는 양은식 박사와 유태영목사와 현준기 선생측에 동조하는 회원들은 같은 친북계 인사들이면서 독자성을 갖고 <해동>과 상호협력하자는 기조를 자신들의 신조로 삼고 실천해 왔던 것이다.

 

<해동>측은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종속관계에 있다고 생각되는 윤길상측만 두둔해 왔다그것도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바람에 문제를 더 악화시켜 왔다여기에는 아첨 아부와 함께 돈봉투가 오고간 사실들도 밝혀졌다그런가하면 독립적인 정체성을 갖고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동포연합>간부들이나 회원들은 아첨아부라는 것 자체를 거부해왔다재미동포가 <해동>참사나 간부들에게 아첨아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왔기 때문이다이것은 조직 자체의 정체성문제를 제대로 정립하지 못한데도  이유가 있고 이산가족들 사이에 이뤄지는 금전관계와 관련된 기득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들이 밝혀져 왔다.

 

(2)        운영체계의 구조적 모순:

 

윤길상 측과 그 패거리들은 <동포연합>을 재미동포 자신들의 조직으로 사고하거나 인식하지 못하고 <해동>의 부속기구로 생각하고 그 운영체계도 <해동>의 지침에서만 움직이는 입장과 자세를 견지해 왔다이들은 그래서 언제나 <해동>참사들이나 그 간부들의 얼굴만 쳐다보며 사업해 온 것이다.

 

이러한 운영체계가 20여년 지속되는 가운데 <동포연합>의 주인은 <해동>성원들이 되고 정작 <동포연합>의 진짜 주인은 그들의 부하직원으로 전락해 버리고 만 것이다이런 운영체계의 구조적 모순에서는 <동포연합>이 발전할 수 없었다. <해동>소속 공무원들이 밥을 떠먹여 주어야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이었다윤길상의 재정비리문제나 여성추행 문제가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어도 고쳐지지 않고 10년 20년 지속되어 온것도 바로 이같은 운영체계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비롯되었다고  분석된다.

 

(3)        북측 <해동>의 관료주의 행세주의:

 

윤길상과 그 패거리들은 언제나 <해동참사들이나 간부들의 얼굴만을 쳐다 보며 사업했다누굴 회장 시키느냐의 질문에서 부터 동포연합 문제를 다뤄 나갈때 언제나 <해동>의 답변을 듣고 행동해 왔다아무개 참사가 말했다든지아무개 국장부국장이 말했다고 하면서 그들의 말이 마치도 북측의 국가 지침처럼 확대과장해 왔다.

 

그런데 실제로 북측의 역대 최고지도자들은 노작들이나 교시들을 통하여 <관료주의>하지말라, <행세주의>하지 말라, <부정부패>하지 말라인민대중으로부터 신뢰성을 얻으라!는 가르침들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 왔다오늘 날 세계를 좌지우지하며 자기 인민들의 숭앙을 받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본격적으로 국사를 담당하던 지난 8년동안에도 당일꾼들을 향해 기회있을 때마다 <관료주의>, <행세주의>, <부정부패>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민들에게 신뢰받는 일꾼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와같이 조선의 공무원들 가운데에는 최고지도자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먼 언행을 하면서 조선의 얼굴에 먹칠하는 당일꾼들도 없지 않다는 사실들을 민족통신 성원들도 평양에서 그리고 미국에서도 직접 경험해 왔다.

 

윤길상과 그 패거리들은 자신들의 치부를 덮으려고 뉴욕 유엔대표부의 <해동>참사를 찾아가 아첨아부하면서 비판적인 회원들이 적대세력에게 유리하게 놀아댄다고 주장하며 이를  막아달라고 애원하는 가하면 일부 간신배 회원들은 장거리 전화를 걸어 개혁진영 회원들이 한국정보부 앞잡이며 <민족통신>이 운동진영을 분열시킨다는 등으로 중상모략하는 경우들도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뉴욕유엔대표부에 근무하는 <해동>참사가  이번 <동포연합>사태에 사사건건 직접 간섭하고 관여하면서 뉴욕의 동포들을 포함하여 미주 전국에 있는 동포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고뉴욕에 불러들여 두개의 총회 움직임에 한쪽을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운동을 벌이며<시카고 총회>에 가면 이북을 못간다는 등의 공갈과 협박적 언어도 불사한 것으로 밝혀진바 있었다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또한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윤길상과 그 측근들은 아직도 <동포연합>사태가 민족통신 때문에 일어난 것처럼 왜곡하고 중상하며 심지어는 민족통신이 통일운동의 분열을 일삼는다고 헛소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족통신>은 창간20주년을 맞는 해로 접어들지만 지난 세월 그 숱한 중상과 모략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어느 한 순간도 진실을 보도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민족통신>은 앞으로도 그 어떤 어려움과 협박중상과 모략이 있을지라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만을 보도할 것이다. (다음에 계속~)    

 

 


<5분 대담>


사과 한마디 없이 퇴진하고 변명하기 급급한 윤길상(?!)


양은식 박사통일운동은 양심운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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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9년 <늘푸른 청년상>을 수상한 양은식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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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컬버시티=민족통신 종합]지난 2월23일 시카고와 로스엔젤레스 두군데서 총회가 열렸다는 양측의 소식들을 듣고 양은식 박사는 “통일운동은 양심운동인데 윤길상 목사가 사과한마디 없이 회장에서 물러났다는 건 말이 안된다.”라고 지적하면서 “그래 10년이 넘도록 반성하나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게 인간이냐?”고 화를 내면서 분노를 터트렸다.

 

그는 이어 윤길상 목사때문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냐면서 고인이 된 전순태 선생, 송기뢰 박사를  비롯하여 현준기 선생, 유태영 목사, 왕용운 선생, 오영칠 선생, 정기열 교수, 이종천 선생, 민족통신 성원 등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고, 여성들이 4명이나 성추행으로 피해를 입었는데 그들에게 대한 도리도 아니라면서 통일운동하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양박사는 윤길상목사의 배신행위로 미주통일운동이 얼마나 고통을 받아왔느냐고 회고하면서 쉼없이 한숨을 내 뿜기도 했다. 그와 함께 양측 총회 소식들을 전해 듣던 동포들도 윤길상 목사의 자세에 대해 “인간이면 그럴수 있겠느냐?”고 안타까와 하면서 “그 사람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 가느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편 윤길상 그 장본인도 문제지만 그 주변에 포진해 있는 목사들과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측근도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인간들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예수가 이 사실을 두고 무엇이라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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