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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갑문은 오늘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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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440회 작성일 19-04-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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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갑문은 오늘도 전한다

 

오늘도 세상사람들은 1980년대 20리 날바다를 가로막아 건설한 공화국의 서해갑문을 두고 《20세기의 기적》이라고 부르고있다.

조선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주체조선의 국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온 세상에 과시한 서해갑문, 그 갑문은 오늘도 잊지 못할 나날들을 뜨겁게 전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공업이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반세기, 지어 몇세기에 걸쳐 건설하여야 할 세계굴지의 서해갑문을 불과 5년동안에 건설함으로써 력사에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주체70(1981)년 5월 오래전부터 서해갑문건설을 구상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몸소 배를 타시고 남포앞바다에 나가시여 갑문위치를 잡아주시였고 전례없는 어렵고 방대한 갑문건설을 인민군대에 맡겨주시였다.

사실 서해갑문건설은 여간만 어려운 건설대상이 아니였다.

밀물과 썰물이 심하고 깊이가 수십m나 되는 20리 날바다를 가로질러 언제를 쌓고 거기에 각종 배들이 통과할수 있는 여러개의 갑실과 수문을 건설하고 언제우에 자동차길과 철길까지 놓아야 하였다. 언제길이만 하여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어느 한 나라 수력발전소언제의 4배나 되였다.

그래서 서해갑문을 설계할 때 전문가들은 공사기일을 최소한 10년으로 추산하였다. 세계갑문건설사에 그 명성이 자자한 수에즈운하나 빠나마운하도 륙지에서 공사를 한 다음 물길을 파서 바다와 련결하였는데 그렇게 하면서도 수에즈운하는 11년, 빠나마운하는 10여년이나 걸리였다.

공사기일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대가 달라붙어 어떻게 하나 기일을 앞당겨야 한다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그때 이 방대한 공사를 어떻게 하면 빠른 기일안에 완공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일군들의 마음은 참으로 무거웠다.

어느날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물론 아직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어렵고 방대한 공사인것만은 사실이라고,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러한 대공사를 능히 해낼수 있는 힘, 다시말하여 담보가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면 그 담보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밑천이 있고 여러 갑문을 건설해본 경험이 있으며 중요하게는 우리 당에 끝없이 충직한 인민군군인들이 있는것이다.

이에 대하여 강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갑문건설을 어버이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몇년안으로 끝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그처럼 방대한 공사를 단 몇년으로 앞당긴다니 너무도 엄청난 일이 아닐수 없었다.

놀라와하는 일군을 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들은 조사단계가 끝난 다음 시험단계에 들어가고 시험단계가 끝난 다음 설계단계에 들어가는식으로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수 없다고, 우리는 설계도 기반조사도 언제공사도 동시에 밀고나가며 지상과 해상, 수중에서, 필요하다면 하늘에서까지 일제히 공격을 들이대는 대립체전, 대전면전을 벌려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대립체전, 대전면전!

일군의 눈앞에는 미구에 벌어지게 될 거대한 대자연개조전투가 방불하게 안겨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드디여 거창한 대자연개조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대자연개조전투의 나날 주타격목표를 정해주시고 공사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올 명안도 내놓으시며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서해갑문건설에서 기적을 창조하게 한 원천으로 되였다.

주체75(1986)년 4월 중순 마침내 서해갑문이 완공되여 수수천년 바다로만 흐르던 대동강이 흐름을 멈추고 대인공호수로 전변되였으며 아득한 옛날부터 바다를 사이에 두고 갈라져있던 남포시와 은률군이 대언제로 련결되였다.

이것은 세상사람들을 놀래운 말그대로 기적같은 현실이였다.

창조와 건설의 거장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 5년동안에 이 거창한 대자연개조전투를 승리에로 이끄시여 불가능을 모르는 조선의 힘, 조선의 위력을 다시금 온 세계에 자랑높이 떨치신것이다.

서해갑문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가슴마다에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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