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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특한 처녀과외교양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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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35회 작성일 19-08-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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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특한 처녀과외교양원들이 있다

 

조선로동당의 뜨거운 미래사랑에 떠받들려 세상에 둘도 없는 멋쟁이궁전으로 일떠선 평양중등학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모없는 아이들을 모두 나라의 기둥감으로 키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친부모의 다심한 사랑, 티없이 맑고 깨끗한 교육자적량심을 지니고 원아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원아들을 위해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평양중등학원의 일군들과 교직원들이다.



그들중에는 학원의 원아들 누구나 입을 모아 자랑하는 처녀들도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과외교양원들이다. 과외교양원직제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원에만 있는 고유한 직제이다.

원아들과 잠도 같이 자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일과생활을 지도하고 보살펴주는 과외교양원이야말로 원아들의 어머니, 친누나, 친언니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른 새벽부터 원아들이 깊은 잠에 들 때까지 아니, 잠자리까지도 지켜주어야 하는것이 과외교양원들의 임무이다.

그 임무를 자식을 키워본 중년기나 로년기의 녀성도 아닌 한창나이 처녀들이 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남들처럼 곱게 차려입고 유원지와 동물원에 동무들과 함께 가고싶은 마음,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앉아 웃고 떠들며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에 잠기고싶은 생각이 왜 이들에게 없겠는가.

하지만 20대의 처녀들, 웃음많고 꿈도 많은 이 발랄하고 다감한 처녀들은 그 모든 감정과 욕망을 가슴깊이 묻어두고 오직 원아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묵묵히 바치고있다.

자기들이 맡은 담당학급을 돌보는 속에서도 호동관리를 책임적으로 해나가는 엄격하고 책임성높은 호동의 주인들도 바로 처녀과외교양원들이다.

어려서부터 근면하고 성실한 성품을 갖추고 문명국에서 살게 될 주인들로 키우기 위하여 남들보다 걱정도 많고 잔소리 또한 많이 하지만 이들의 부지런하고 이악한 손길에 의하여 원아들의 삶의 보금자리는 티 한점없이 알뜰살뜰 관리되고있다.

수십여명의 원아들을 맡아안고 살펴주느라니 정이 푹 들어서 몸이 아파 쓰러졌다가도 아이들이 보고싶어 자리를 차고 일어선다는 처녀과외교양원들, 원아들의 생일이면 기념품을 안겨주고 깊은 밤에도 원아들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면서 이불을 차던질세라 꼭꼭 여며주는 다심한 어머니와 같은 그들을 원아들은 친언니, 친누나라고 부르며 혈육처럼 따른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크는 원아들의 모습은 처녀과외교양원들의 더없는 기쁨이고 행복이다.

밥맛을 잃은 원아가 있을세라 밥먹는 시간이면 일일이 아이들의 밥그릇을 들여다보고 아무리 깊은 밤에도 열이 나는 아이는 없는지, 기침하는 아이는 없는지 살펴보느라 어느 하루도 편히 잠을 자지 못하는 과외교양원들.

가장 순결하고 열렬하고 진실한 사랑과 정을 어머니의 사랑과 정에 비긴다.

평양중등학원 과외교양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원아들에 대한 사랑과 정이야말로 자식을 위하는 어머니의 사랑과 정처럼 순결하고 땅속에서 솟는 샘처럼 정갈하고 진함을 모른다.

평양중등학원의 기특한 처녀과외교양원들, 꿈도 희망도 행복도 모두 원아들을 위해 바쳐가는 이들이 바라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다시 우리 학원에 오시면 밝고 명랑하고 튼튼한 원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싶은 그 한마음뿐입니다.》

...

평양중등학원에서 울려퍼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그 우렁차고 랑랑한 노래소리에 기특한 처녀들, 과외교양원들의 사랑과 정이 실려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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