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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별천지에 꽃펴난 행복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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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70회 작성일 20-02-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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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희한한 별천지에 꽃펴난 행복의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과 국가활동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는것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투쟁하고있습니다.

인민의 웃음소리 날마다 넘쳐나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야말로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곳, 가면 떠나고싶지 않은 곳이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은정속에 종합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로 훌륭히 꾸려진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날이 갈수록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다.

우리 당의 열화같은 인민사랑과 더불어 가지가지 흥미있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휴양생들의 생활속에서 날마다 꽃펴나고있으며 그로 하여 그들의 생활은 더욱 흥그러워지고있다.

 

《무뚝쟁이》의 웃음

 

실내온천장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것은 아마도 물고기온천욕일것이다.

2개의 물고기온천욕조에서 사람들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희귀한 물고기인 《친절어》의 봉사를 받고있다.

평시에 무뚝뚝하던 사람도 이 욕조에만 들어가면 《친절어》들의 간지럽힘에 웃음을 터뜨리고야 만다.

작고 귀여운 물고기들이 아가미를 빵긋거리며 사람들의 피부에 입을 맞추는데 간지러운 물고기들의 성화를 받으면서도 물고기온천욕조에만 들어가면 너나할것없이 일어날념을 하지 않는다. 온천욕을 하고난 후에는 《정말 친절합니다.》라고 기쁨을 금치 못한다.

그 유명짜한 물고기온천욕에서 웃지 않고서는 못견딜 유쾌한 이야기도 생겨났다.

휴양생들중에 《무뚝쟁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있었다. 말수더구가 적고 더구나 감정표현도 무뚝뚝하여 붙여놓은 《별명》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물고기온천욕에 몸을 잠그고 《친절어》의 봉사를 받고있을 때 어디선가 요란한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하하하, 하하!...》

그 요란스런 웃음소리의 주인공을 보는 순간 사람들의 눈이 삽시에 휘둥그래졌다.

《아니 저 사람도 웃소? 하하하.》

그 희귀한 물고기가 좀처럼 감정을 나타낼줄 모르던 그 무뚝뚝한 사람의 웃음보를 터뜨린것이다.

당의 사랑속에 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는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는 휴양지 그 어디서나 울려퍼지고있다.

진정 이 땅우에 일떠서는 로동당시대의 창조물들에서 인민들이 마음껏 만복을 누려가는 이야기, 기쁨넘친 인민의 웃음속에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다.

 

 

료리사와의 맛경쟁

 

양덕온천문화휴양이 시작된 때로부터 매일과 같이 초만원을 이루며 흥성이는 곳이 있다. 야외온천장의 닭알삶는 터이다.

이곳에서는 남녀로소의 화기로운 웃음소리가 끝없이 넘쳐나고있다. 큰 엄지닭, 중닭, 새끼닭을 형상한 닭알삶는 그릇, 한번에 수십알씩 넣어 닭알처럼 생긴 욕조안에 띄워놓으면 15분만에 반숙이 되고 20분만에는 완숙된 닭알로 된다.

이 특색있는 온천명소에서는 누구라 할것없이 반숙한 닭알과 완숙된 닭알을 곱배기한다. 온천물에 있는 불소, 류황을 비롯한 약효성분들을 충분히 빨아들여 반숙된 양덕온천의 닭알맛은 확실히 특이하다. 손님들의 인기를 모으는 온천닭알의 맛은 이곳 양덕온천에서만 느낄수 있는 별미중의 별미이다.

야외온천장의 이 닭알삶는 터에서도 휴양생들의 흥미있고 유쾌한 이야기가 꽃펴나고있다.

욕조안에 띄워놓은 닭알이 익기를 기다리던 사람들중 몸집이 우람찬 한 사람이 이렇게 퉁명스레 말하는것이였다.

《나와 맛경쟁을 좀 해볼가.》

《누구하구 한다는거요?》

《누구긴 누구겠소. 닭알반숙을 잘한다는 이 온천물이지요.》

고기쟁반국수를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봉사로 소문난 옥류관에서 료리사로 일한다는 사람의 목소리였다.

얼마간 시간이 흘러 그는 다 익은 닭알을 까서 입에 넣었다. 순간 호기심에 찬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였다.

닭알을 다 삼키고도 그는 사람들을 멀뚱멀뚱 바라볼뿐 입을 벌리지 못했다.

《그래, 맛이 어떻소?》

《글쎄. 어떻게 말해야 할지.》

 그의 대답이 채 끝나기도 전에 사방에서 경쟁의 승패를 재촉하는 다급한 목소리들이 울려왔다.

《온천닭알의 맛이 특이하다고 하더니 역시 내 닭알료리솜씨는 대비도 되지 않겠소.》

솜씨있는 료리사의 유쾌한 《패배》앞에서 사람들은 웃음보를 터뜨렸다.

온천의 더운 김이 안개마냥 피여오르는 곳에서 맑은 산촌공기를 들이키며 온천닭알을 맛보는 인민들.

그 행복한 모습들을 볼 때면 오늘의 이 행복을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바치신 크나큰 로고의 세계가 어려와 눈시울 뜨거워진다.

용출구옆의 수수한 의자에 앉으시여 닭알삶는 시간까지 측정해보시며 인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그려보신 경애하는 원수님.

한겨울에도 인민의 마음속에 와닿는 우리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 온천문화휴양지의 문명바람과 더불어 양덕땅은 지금 사람들의 가슴속에 겨울을 모르는 따뜻한 고장으로 간직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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