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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3.12.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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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1,101회 작성일 23-12-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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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3.12.04(625)


• 스콧 리터 "미국의 핵무기 경쟁 추진은 '비극적인 결말만 있을 수 있다'"

• 미, 임시예산으로 '두 전쟁 지원'...국방예산 350억 달러 감축 효과...한반도에도 영향

• 미 핵·미사일 전문가 안킷 판다 "2030년대까지 인태지역 미사일 전력 대폭 증강"

• 러 전문가 바바예프 "한반도, 또다시 서방과 중·러 대결 중심지 돼"

• 조선중앙통신 "이제 조선반도의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시점상 문제"

• FP "미 인태전략, 쿼드·오커스 한계...유엔사 주목해야"...확대 재편 제안

• 김여정 "자주권 놓고 미국과 마주 앉는 일 없을 것"

• 러 군사전문가 레온코프 "조선 정찰위성, 평양을 '우주클럽 정식 회원' 만들어"

• 한국 첫 정찰위성 발사 성공…궤도 안착 후 지상과 교신

• 표적 추출 AI '복음'...이스라엘, 하마스 공격에 활용...'대규모 암살 공장' 비판 제기

• 미, 이스라엘에 고화력 '벙커버스터', 항공폭탄 1만5천여발, 포탄 5만7천여발 등 보내

• 라이시 이란 대통령 "가자는 서방의 도덕적 쇠퇴의 상징"

• 시모어 허쉬 "러-우크라, 비밀 평화협상 진행

• 젤렌스키, 7천500만 달러 요트 두 척 구매...알렉산더 소로스에 토지 400㎢ 영구·무상 양도

• 러 1~10월 GDP 전년비 3.2%↑, 물가 7.5%↑, 내년 최저임금 18.5%↑

• '사헬 연방국' 설립 추진...말리·니제르·부르키나파소 논의 박차

• 평생 '극과극' 평가 몰고 다닌 키신저, 사후에도 찬사·비난 갈려




1. 스콧 리터 "미국의 핵무기 경쟁 추진은 '비극적인 결말만 있을 수 있다'"

미국은 전략적 경쟁에서 러시아와 중국에 꾸준히 뒤쳐져왔으며, 자신의 우월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여전히 양국과의 분쟁을 추구하고 있다. 전 이라크 유엔 무기사찰관 스콧 리터는 이러한 상황이 비참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Sputnik>

1) 11월 초 미국 미니트3 ICBM 시험은 비행 중에 자폭하면서 실패로 끝났다. 이 핵미사일은 1970년부터 운용돼 수명이 여러 차례 연장됐고, 현재 대체 ICBM인 '센티널'이 개발 중이지만 향후 10년 동안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센티널이나 B-21 같은 다른 핵무장 무기들이 배치되더라도 이미 핵 우위를 확보한 러·중에 압도당할 것이다.

2) 미니트맨3는 아주 오래된 미사일이다. 연료를 긁어내고 새 연료를 주입하지만 유용성은 끝났다. 시험은 실패했다. 생명 유지를 위한 냉전시대의 유물이며 원래 사명을 수행하지 못할 수 있다.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는 센티널은 2030년대에도 결코 완료되지 않을 것이다. 새 폭격기 B-21도, 새 잠수함도 모두 계획 단계이다. 우리에겐 돈이 없다.

3) 러시아 아방가르드는 세계의 모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파괴하도록 설계된 탄두이다. 2002년 부시 대통령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금지협정'을 탈퇴함으로써 러시아의 전략적 핵억지력을 무효화하는 방향으로 밀어붙였다. 그래서 그들은 야르스, 사르마트, 아방가르드, 핵추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 등을 만들었다. 이 모든 무기는 우리의 그 어떤 무기보다 우수하며 여기에 견줄 만한 무기는 없다.

4) 우리 군대는 6회 연속 감사에 실패했고, 총 3조3천억 달러 자산의 65%를 설명할 수 없지만, 여전히 핵 3축체계 현대화에 수천억 달러를 허비하고 있다. 배치되더라도 이미 러시아가 보유한 것보다 열등할 것이다. 러시아인들은 말한다. "너희는 이제 끝났어. 우리는 너희의 거짓말과 속임수에 지쳤어."

5) 서방은 수십 년 동안 러시아를 과소평가해 왔다.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에서 러시아의 성과가 잘못된 우월감의 비극적 결과의 예이다. 러시아 방위산업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다. 우리는 러시아를 막지 못했고 실패했으며 러시아는 모든 면에서 성공하고 있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들을 전혀 찌그러뜨리지 못했다. 그들은 전속력으로 전진하고 있다.

2. 미, 임시예산으로 '두 전쟁 지원'...국방예산 350억 달러 감축 효과...한반도에도 영향

미국이 여야의 의견 불일치로 2024회계연도 연간 예산에 합의하지 못한 채 임시예산에 따라 땜질식으로 정부를 운영하면서 국방 예산 집행의 파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직전 회계연도의 지출 수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임시 예산 체제하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지원하느라 국방 예산 관련 부담이 평소보다 큰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장 국방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에 따른 중동 지역 항공모함 전개 비용 등을 기존 작전 및 유지보수 관련 계정에서 끌어다 쓰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소개했습니다. 국방부가 중동 지역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 '돌발 비용'을 기편성한 예산으로 집행할 경우 그것은 기존에 계획된 훈련이나 군사력 배치에 집행될 돈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습니다. <연합>

☞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 "임시예산 체제하에서 우크라와 중동에서 2개의 전쟁을 치르는 상황은 실질적으로 국방부가 350억 달러(약 45조원)의 예산을 감축하는 것과 같은 효과"...한반도 주변 전략자산 전개에도 영향 가능성

3. 미 핵·미사일 전문가 판다 "2030년대까지 인태지역 미사일 전력 대폭 증강"

동아시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오는 2030년대까지 미국, 중국, 남북한, 대만, 일본, 호주 등 관련 국가들의 미사일 전력이 대규모로 증강될 것이라고 핵·미사일 분야 전문가인 미국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의 안킷 판다 선임연구원이 예상했습니다.

판다 선임연구원은 특히 중국이나 조선이 만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선진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스템이 자신들의 지도부를 목표로 한다고 느낄 경우 핵무기 사용을 선택할 수도 있다면서 중국과 조선 지도부를 겨냥한 '예방 공격' 포기를 약속할 것을 미국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그는 미국, 중국, 조선, 인도, 파키스탄, 러시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핵보유국을 고려할 때 위험은 복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 트럼프 "김정은 나 좋아해…핵 가진 자들과 좋은 관계는 좋은 것"

4. 러 전문가 "한반도, 또다시 서방과 중·러 대결 중심지 돼"

한반도가 또 한 번 양분된 국제사회 대결의 중심지가 되면서 남북이 대립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아시아 전문가가 분석했습니다. 키릴 바바예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장은 러시아 싱크탱크 국제문제위원회(RIAC)에 기고한 글에서 "남북이 또 서로 다른 편에 서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최근 세계가 "미국이 이끄는 서방과 유라시아 두 강대국(중·러)이 이끄는 동방의 대결" 구도로 흐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편에, 조선은 중·러를 앞세운 유라시아 편에 서서 다시 대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가 과거 미·소 대립 속에 남북으로 갈라진 데 이어 "100년 사이에 두 번째로 이러한 대결의 진원지에 놓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바바예프 소장은 냉전 종식 이후 유일한 세계 중재자로 나서려는 미국의 영향력이 쇠퇴한 것이 이런 상황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러·중 봉쇄 정책으로 긴장을 고조시킨 결과 세계가 다시 갈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렇게 양분된 세계가 서로 완전히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탓에 대결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

☞ 바바예프 "조선, 러시아·중국과 관계를 통해 정치적 입장을 공고히 했다...한반도 핵 문제는 앞으로 10년 내 해결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대화도 불가능할 것"

5. 조선중앙통신 "이제 조선반도의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시점상 문제"

조선은 3일 한국의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로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악화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적대 행위는 '완전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유지되어오던 군사분계선 완충지대는 완전히 소멸되고 예측할 수 없는 전쟁 발발의 극단한 정세가 팽배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올해 들어 10월까지 한국이 전방지역에서 수천회 확성기 방송 도발과 군함·정찰기의 영해·영공 침입을 감행했다면서 "적들이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난폭하게 위반한 사실들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증거물들이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괴뢰패당의 그 어떤 적대행위도 괴뢰군의 참담한 괴멸과 '대한민국'의 완전소멸로 이어질 것"이라며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완전 파기한 도발광들은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위협했습니다. <연합>

☞ 조선중앙통신(강진성, 12월 2일)

- 미, 올해 조선반도 지역에 전략핵잠수함 《켄타키》와 《스프링필드》, 《미시간》, 《아나폴리스》, 《싼타페》 등 4척의 핵추진잠수함 투입

- 《B-1B》, 《B-52H》 핵전략폭격기 22차례 전개

- 《니밑쯔》, 《로날드 레간》, 《칼빈슨》 핵항공모함 타격집단 3차례 전개

-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 《쌍룡》련합상륙훈련,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 등 일본, 괴뢰들과 쌍무적으로, 다무적으로 벌려놓은 대규모 합동군사연습 60여차례

- 미핵전략자산들 10일에 1차 전개, 교전일방을 정조준한 핵전쟁연습 5일에 1차 감행

6. FP "미 인태전략, 쿼드·오커스 한계...유엔사 주목해야", 확대 재편 제안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부상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소(小)다자 체제로서 한국에 있는 유엔사령부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습니다. 클린트 워크 한미경제연구소(KEI) 연구원과 손한별 국방대 교수는 '포린폴리시' 기고문에서 "미국 내부적으로는 국제 사회에 대한 미국의 약속에 회의적 시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비례해 동맹국에서도 의구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쿼드·오커스·칩4 같은) 시도는 제한된 효과에 그치거나 중대한 걸림돌을 마주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있어 이 같은 소다자 체제의 대안으로 한국전쟁 지원국으로 결성된 유엔사령부의 발전적 확대 재편을 제안했습니다. 유엔사는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을 비롯한 영국, 캐나다, 터키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등 3개국으로 구성됩니다. <연합>

☞ 클린트 워크 "유엔사 확대 재편, 공식 다자협의체 구성, 병력 제공을 위한 제도적 틀 개발, 독일·인도·일본 등 회원국 확대 필요"

7. 김여정 "자주권 놓고 미국과 마주 앉는 일 없을 것"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은 30일 "주권국가의 자주권은 그 어떤 경우에도 협상의제로 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미국과 마주 앉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조미 대화 재개의 시간과 의제를 정하라고 한 미국에 다시 한번 명백히 해둔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여정의 담화는 지난 7월17일 이후 넉달여 만입니다. 이번 담화는 유엔 안보리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조선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한 데 대해 비판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는 안보리가 "극도의 이중 기준이 파렴치하게 적용되며 부정의와 강권이 난무하는 무법천지"라며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주되는 위협은 조선 주권적 권리 행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를 훼방하고 억압하려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초래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연합>

☞ 김여정 "앞에서는 대화타령을 늘어놓고 뒤에서는 군사력을 휘두르는 것이 미국이 선호하는 '힘을 통한 평화'...대결에 더 철저히 준비되어야"

☞ 김성 대사 "지구 주변 인공위성 5천개, 왜 조선만 문제 삼나...투석기로 위성 쏘나"

☞ 안보리서 또 조선 감싼 중·러…"서방이 과도한 반응"

☞ "정찰위성 만리경 1호, 괌·하와이, 샌디에이고 미해군기지·주일미군 가데나 공군기지 촬영"

☞ 조선중앙방송 "위성운영실 임무착수"…'만리경1호' 1일 정식임무 시작한 듯

☞ 러 군사전문가 레온코프 "조선 정찰위성, 평양을 '우주클럽의 정식 회원'으로 만들어" <Sputnik>

☞ 미 우주군 "다양한 가역적·비가역적 방법을 사용해 적의 우주·반우주 역량과 활동을 거부(deny)할 수 있다" → 조선 국방성 "만리경 1호는 주권 영역…침범하려 들면 '선전포고' 간주, 미 정찰위성 제거 고려"

8. 한국 첫 정찰위성 발사 성공…궤도 안착 후 지상과 교신

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2일 새벽 미국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돼 우주궤도에 안착했고,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한국시간 2일 오전 3시 19분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고도 400∼600㎞에서 지구를 도는 저궤도 위성인 정찰위성 1호기는 앞으로 4∼6개월 동안의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전력화됩니다. <연합>

☞ 촬영 해상도 0.3m급...국방부 "성능 세계 5위 이내 판단"...2025년까지 총 5기 확보 계획

☞ 韓美日濠, 조선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나란히 독자 제재

9. 표적 추출 AI '복음'...이스라엘, 하마스 공격에 활용...'대규모 암살 공장' 비판 제기

이스라엘군(IDF) 정보부대가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서 표적을 탐색·선정해 공격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IDF는 가자지구를 공격할 때 '복음'으로 불리는 AI 표적 생성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복음'에는 드론 영상과 감청 정보, 개인과 대규모 집단의 행동 패턴 모니터링 정보 등이 입력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하마스나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의 요원으로 의심되는 개인의 자택과 같은 공격 표적을 자동 추천하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표적관리부는 최근 몇 년간 무장세력으로 의심되는 3만~4만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을 줬습니다. 복음과 같은 시스템은 암살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

☞ "이스라엘군, 공습 승인 때 예상되는 민간인 사망자 수를 미리 알고 있었다"..."'복음'을 통해 '대규모 암살 공장' 운영" → "(민간시설) 표적에 대한 폭격은 주로 팔레스타인 시민 사회에 해를 끼치려는 의도로 실행된다. 충격을 줘서 민간인들이 하마스에 압력을 가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 <+972 Magazine>

☞ 이해영 "이스라엘, 완벽한 나치의 초현대적 재현...단기간에 완벽하게 22,000명 생명 박탈"

10. 팔레스타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

* 일시 휴전 7일간 하마스 인질 105명,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40명 석방

* 재판도 없이 무기한 구금…팔 수감자 석방에 이스라엘 사법체계 또 논란...석방자 180명 중 128명 기소도 없이 가둬...팔 어린이 매년 최대 1천명씩 구금

* 이스라엘 대대적 공습 재개, 다시 생지옥 된 가자지구…"자발리아 난민촌 수십명 사망"...하루만에 800명 사상…이·하마스 교전 재개에 국제사회 중재 총력

→ 하마스, 텔아비브 대규모 공습 "이스라엘, 아이언돔 요격 비용 하루 7천만 달러 소진"...지상군 격렬한 충돌..."하마스 군사력 손상 징후 없어" <Tehran Times>

→ 이란 외무부 "이스라엘의 전쟁 재개, 미국 인권의 '진짜 얼굴'과 도덕적 당혹성 보여준다"

* 하마스 "전면 휴전 안 하면 이스라엘 인질 석방도 없다"..."아동·여성 이미 모두 석방…남은 인질은 군인과 군복무 경험한 남성"

* 이스라엘, 가자와 서안 지구에 대한 유엔 최고구호관계자의 비자 갱신 거부

* 가자 사망 16,000명 이상, 70% 아동·여성, 부상 36,000명, 실종 6,500명, 피란민 180만 초토화..."건물 10만채 파손"

* 말로만 민간인 보호…미, 이스라엘에 고화력 '벙커버스터' 제공...항공폭탄 1만5천여발, 포탄 5만7천여발 등 보내

* NYT "이스라엘, 하마스 계획 1년 전 확보…세부내용 실제와 일치"...이스라엘 정부 "하마스, 전쟁의지 없다" 오판…뼈아픈 실책

11. 각국 반응

*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 회담...이스라엘 전쟁범죄 재판 신속 진행 촉구 <Sputnik>

* 중, 전면 휴전 촉구…시진핑 "팔레스타인 건국·생존권 실현해야"

* 라이시 이란 대통령 "가자는 서방의 도덕적 쇠퇴의 상징"

* "가자 전쟁에 대한 위선적 침묵으로 EU는 지구촌 남반부를 영원히 잃어버렸다" <Rise of the Global South>

* 페페 에스코바르 "미국은 BRICS와 대유라시아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가자 전쟁이 필요하다"...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IMEC) 구상 주목 <Sputnik>

* "하마스 못막은 네타냐후 물러나라"…유족들 '퇴진 시위'...네타냐후 지지율 급락

* '#바이든을 버려라'…미 대선 앞두고 경합주 무슬림들 '낙선운동'

* 미 애틀랜타 이스라엘 영사관 앞서 팔레스타인 시위자 분신 시도

12.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 러, 우크라에서 직간접적으로 54개국과 전쟁 수행...최소 14개국은 직접 개입 <Sputnik>

* 러시아군, 우크라이나군의 민간인 지역 폭격 원점 마린카 점령

* 시모어 허쉬 "러-우크라, 비밀 평화협상 진행 <DD Geopolitics> → 우크라·러 이례적 상호방문…군부인사들 서로 자국 포로 점검 <연합>

* 푸틴, 병력 115만→132만명 증원 명령...국방부 "나토 확장 대응…대규모 징병 대신 자원병 점진적 확대"

* 러 외무, 유럽안보협력기구 일찍 떠난 미 국무에 "겁쟁이"..."러, 우크라에서 목표 재검토할 이유 없어"

* 러, 신형 드론 우크라전 투입 준비…열압력탄·화염방사기 장착...바다·강 모두 작전 가능 해상드론 우크라전서 시범 운용, 작전범위 200km, 시속 80km...2024년 양산체제

* 젤렌스키, 7천500만 달러 호화 요트 두 척(아부다비, 앙티브) 구매 파문 <The Islander>

* 폴리티코, 서방을 '희롱하고, 수치스럽게 하고, 구걸한' 젤렌스키를 유럽의 '올해의 몽상가'로 선정

* 조지 소로스 아들 알렉산더 소로스, 우크라이나 토지 400㎢ 영구·무상 양도 계약...다우 케미컬, 듀퐁, 바스프 등의 화학·제약·석유 생산 독성 폐기물 매립용지 <Ria Novosti>

* "러, '미국의 우크라 독성 화학물질 공급' 부정할 수 없는 증거 보유" <Sputnik Africa>

* 세계은행, 우크라이나에 12억 달러 대출 결정...일본 정부가 보증

13. 부상하는 다극화 세계질서와 대서양동맹(미국-EU·NATO)의 몰락

* 이란·러시아·중국, 페르시아만에서 합동 해군훈련 실시...파키스탄, 브라질, 오만, 인도, 남아공 및 카스피해 연안 국가 대표단 참관 초청 <Tehran Times>

* 이란, 미 국무부의 세계 테러 연례보고서 발표에 "편향적이고 정치적, 이중잣대와 노골적 위선...미, 특히 ISIS 같은 테러리스트를 조직·훈련·무장·지휘하는 주 선동자" <Tehran Times>

* 시리아와 이라크 미군기지, 10월 중순 이후 73차례 공격 당해...미군 62명 부상 <Sputnik>

* 중 왕이, 베트남 방문…'첨단 기술·친환경' 투자 확대 합의

* 러 극동서 대중국 수출 22%↑…철도운송 활발 속 인프라 협력...몽골·카자흐 통과 운송 루트도 개발

* '親푸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3일 방중…시진핑과 회담

* HSBC "중 기업 연간 해외투자 향후 5년간 50% 이상 급증할 듯"..."1천820조원에 달할 듯…기술·전기차 분야가 투자 선도 전망"

* 이란-러시아 9개월간 무역 30% 증가 <Tehran Times>

* '오일머니'에 돌아간 엑스포...사우디 '비전 2030'에 탄력...사우디, 165개국 중 119개국의 압도적 지지 얻어 '은둔의 석유왕국'서 벗어나 '포스트 오일' 경제 구조 다변화 시도

* '사헬 연방국' 설립 추진...말리·니제르·부르키나 논의 박차...3국 외무장관 회동해 "연방국 향한 연합 구축" 권고 → 부르키나파소·니제르, 反지하디스트 사헬 연합군서 탈퇴...말리와 3국 협력 갈수록 공고화

* 러, 곡물 20만톤 아프리카 무상 공급...첫 밀 소말리아/부르키나파소 곧 도착 <Sputnik>

* 유럽인 3명중 1명 “배고픈데 식사 거른 적 있다”...영국 570만 가구, 식량 살 돈 부족 <스푸트니크 코리아> → 영국 '불평등 비용' 연간 1,618억 달러...상위 1%에 연간 1000억 달러 이상 쏟아부어 <Sputnik>

* 독일 총리 "'예산 위헌' 헌재 결정으로 새로운 현실 직면"...야권, "이전 총리에 비해 자격 미달" 공세…조기총선 요구

* 독일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생산비용 때문에 미국으로 이전 경고 <DD Geopolitics>

* 프랑스 최대 타이어 기업 미셸린, 독일 공장 폐업

* 11월 미 달러화, 6개 주요 통화 대비 3.7% 하락...1년 만에 최악의 월별 실적 <CNN>

* 러, 구매력평가 GDP 5.5조 달러, 독일 제치고 세계 5위 등극…미 동맹국은 침체

* 러 1~10월 GDP 전년비 3.2% 상승…올해 물가 7.5% 전망...10월 비료 생산량 240만톤, 전년비 32.4% 증가, 농업생산량 증대 예상 <스푸트니크 코리아>

→ 러, 내년 최저임금 18.5% 인상, 19,242루블

14. 평생 '극과극' 평가 몰고 다닌 키신저, 사후에도 찬사·비난 갈려

미국 외교계의 거목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100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미국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각계 인사들의 추모가 잇따랐습니다. 반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일각에서는 그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부고 기사에 "미국 지배층에 사랑받은 전쟁 범죄자인 키신저가 마침내 죽었다"고 썼습니다. NYT는 키신저 전 장관이 과거 전 세계적으로 죽음과 전쟁을 초래한 외교정책을 옹호했다는 비난이 엑스에서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NBC 뉴스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는 베트남전 당시 미국의 캄보디아 폭격 책임이 키신저 전 장관에게 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연합>

☞ 시진핑, 바이든에 키신저 별세 조전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 및 절친한 친구...중·미 관계 정상화에 역사적인 공헌, 그리워할 것" <인민망>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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