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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팔레반 전쟁 종식, 외국군 철수 합의, 우리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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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1건 조회 2,390회 작성일 20-03-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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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탈레반 전쟁 종식 합의, 우리는 언제?

    (탈레반도 해내는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다)

이흥노 재미동포

지난 2 29, 카다르 도하시에서 미국 특사 칼리자드와 아프칸의 탈레반 대표 바라다르가 평화 정착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로서 2001 9.11이후 18 넘게 계속되던 미국-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 전쟁은 공식적으로 종식됐다. 합의된 주요 내용을 보면, 탈레반은 아프칸에서 미군과 나토군을 공격하지 않고, 테러 지원도 않고, 테러기지로도 쓰이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한편, 미군과 나토군 (연합군) 14 개월 안에 모두 철수하고 아프칸 내부 문제는 아프칸에 넘기기로 했다. 이렇해서 미국은 아프칸에서 완전히 발을 빼게됐다.

20 장구하고 처절했던 아프칸 전쟁이 마침내 끝장나는 역사적 광경을 세계가 목격하고 있다. 서울 외교부는 지난 3 2, -탈레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프칸 전쟁 보다 배도 넘는 기나긴 전쟁을 아직도 끝장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남의 일이라고 그냥 지나칠 아니라 뭔가 어떤 교훈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외교부는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허나 우리는 아직도 평화체제를 완수하지 못한 반성과 동시에 우리도 끝내 해내겠다는 결의가 성명속에 스며들어 있어야 옳다.

보잘것 없다고 세인의 손가락질과 비웃음을 사던 아프칸 탈레반이 대국인 미국과 맞장떠서 18 전쟁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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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노님의 댓글

이흥노 작성일

<계속>
을 끝내고 외국군을 완전 철수심키는 데 성공했다. 놀라운 기적이 벌어졌다.

세계 최장의 긴 휴전체제, 세계 유일의 분단을 안고 있는 우리에게 이번 미-탈레반 평화선언은 각성하라는 최후 통첩을 날린 것이라고 봐야 맞다. 문제는 우리가 잃어버린 작통권과 자주를 갖추는 게 관건이다. 자주가 없으면 예속이고, 예속은 머저리를 만든다. 온 국민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자주의 깃발을 높이 들고 평화체제를 가장 먼저 쟁취해야 한다.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게 선결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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