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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천종어사업소에서 새끼쏘가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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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671회 작성일 20-08-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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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9 (2020) 년 8월 11일

태천종어사업소에서 새끼쏘가리 방류

 

최근 공화국의 태천종어사업소 쏘가리작업반에서 새끼쏘가리생산에 성공하여 1만 5 000여마리의 새끼쏘가리와 10여만마리의 먹이용새끼물고기를 태천호에 방류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증식하여야 하겠습니다.》

사업소에서는 지난해 실내종어장과 야외양어못 등을 그쯘히 갖춘 현대적인 쏘가리종어생산기지를 일떠세운데 맞게 알받이 할 종자쏘가리의 사육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면서 먹이용물고기들을 충분히 확보해놓았다.

작업반에서는 수질조건에 예민하며 돌짬과 같은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쏘가리의 서식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해주는 한편 새끼쏘가리생산에 필요한 알받이통, 산소공급기, 각종 시약들을 충분히 마련해놓았으며 10㎥물저장탕크와 물려과탕크도 새로 건설해놓았다.

쏘가리양어를 해본적이 없지만 이들은 수산연구원 중앙양어연구소의 연구사들과 창조적지혜를 합쳐 새끼쏘가리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연구사들은 엄지쏘가리의 합리적인 인공알받이방법을 받아들여 물온도가 19~21℃ 되는 5월말에 수만개의 쏘가리알을 받아내는것과 함께 갓난쏘가리에 알맞는 먹이용새끼물고기를 보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였다. 그리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요구하는 쏘가리의 생물학적특성에 맞게 새끼고기기르기에 필요한 물온도, 산소보장과 소독대책을 철저히 세워 3만여마리의 새끼쏘가리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새끼쏘가리작업반의 생산자들은 충실하게 자래운 새끼쏘가리와 함께 번식력이 강하고 빨리 자라는 10여만마리의 룡정어, 잉어, 붕어를 비롯한 먹이용새끼물고기들을 태천호에 방류하였다.

지금 이곳 작업반에서는 야외양어못에 남아있는 1만여마리의 새끼쏘가리들에 대한 배합먹이순치기술을 확립하여 쏘가리자원을 보호증식시키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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