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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의 자랑찬 력사를 더듬어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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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4,732회 작성일 21-03-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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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의 자랑찬 력사를 더듬어 (1)

 

지금 우리 공화국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첫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와 화학공장들, 수천척지하막장 등 사회주의건설의 그 어느 일터에서나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긍지, 자력갱생이 제일이라는 투철한 각오로 충만된 각계층 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영웅적인 인민, 자력갱생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위대한 력사를 대를 이어 빛내여가는 자강력의 강자들이 있기에 올해 전투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 이것이 우리 인민의 자신만만한 배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을 비약의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1950년대는 참으로 의의깊은 년대였다.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던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서던 그 나날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에게 자력갱생의 자랑찬 력사를 긍지높이 되새겨보게 한다.


맨주먹으로 안아온 첫 《승리》


주체47(1958)년 9월 당중앙위원회는 전체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대고조를 이룩할것을 호소하였다.

덕천자동차공장(당시)의 로동계급은 그때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화물자동차생산이라는 영예로운 임무를 받아안았다.

당의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그들앞에는 너무도 어려운 난관과 애로가 놓여있었다.

당시 자동차생산을 위한 전문기계설비나 설계도면도 없었고 자동차를 만들어본 사람은 더더욱 없었다. 게다가 일부에서는 조선의 현존설비와 기술로써는 자동차를 생산할수 없다, 조선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비방과 조소가 쏟아져나왔다.

이러한 때인 그해 10월말 이곳 로동계급을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자동차생산에 대하여 진지하게 의논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동차를 처음 생산하는것만큼 걸리는 문제들이 적지 않지만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항일유격대원들은 야장간에서 빈주먹으로 폭탄을 만들어가지고 원쑤들을 족쳤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누가 우리 살림살이를 꾸려줄것을 기대해서는 안되며 우리 손으로 꾸려야 한다고, 우리의 손으로 자동차를 꼭 만들어내야 한다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항일유격대의 투쟁정신, 자력갱생의 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한 공장의 로동계급은 보수주의와 신비주의를 짓부시고 온갖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자동차시제품생산에로 돌격하였다.

그들은 설계도면은 없었지만 자동차를 뜯어놓고 그것을 본보기로 하여 부속품을 하나하나 깎아나갔고 차체를 만들었다. 조립하다가 부속품이 맞지 않으면 또다시 깎았고 그래도 안되면 열번, 스무번이라도 고쳐깎아 끝까지 해내고야말았다.

이러한 불굴의 노력과 투쟁에 의하여 생산을 시작한지 40일만에 드디여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2. 5t급 화물자동차시제품이 완성되였다.


 

 


공장의 로동계급이 몰고온 첫 《승리-58》형 화물자동차를 몸소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만족해하시며 우리가 자동차를 생산한것은 공업발전과 기술혁명에서 큰 사변이라고, 자동차를 만들었으니 앞으로는 비행기도 만들수 있다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우리 로동계급이 맨주먹으로 안아온 첫 《승리》- 조선의 첫 화물자동차는 위대한 수령님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에 의하여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 (계속)


* *


주체39(1950)년 10월 20일에 창립된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여러가지 형의 화물자동차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기업소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종합기업소에서는 전후 첫 화물자동차를 생산한 때로부터 각이한 t급의 중량화물자동차들과 대형화물자동차들을 수많이 생산하여 자립적민족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주체106(2017)년 11월 종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새형의 5t급화물자동차를 보아주시면서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그처럼 어려웠던 전후시기 중중첩첩한 시련을 뚫고 맨주먹으로 40일만에 《승리-58》형 자동차를 만들어낸 전세대 로동계급의 그 정신, 그 기백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새형의 화물자동차들을 훌륭히 생산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자랑찬 력사를 더듬어 (2)

 

지금 우리 공화국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첫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와 화학공장들, 수천척지하막장 등 사회주의건설의 그 어느 일터에서나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긍지, 자력갱생이 제일이라는 투철한 각오로 충만된 이 나라 공민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영웅적인민, 자력갱생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위대한 력사를 대를 이어 빛내여가는 자강력의 강자들이 있기에 올해 전투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 이것이 우리 인민의 자신만만한 배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을 비약의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1950년대는 참으로 의의깊은 년대였다.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던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서던 그 나날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에게 자력갱생의 자랑찬 력사를 긍지높이 되새겨보게 한다.


사회주의전야에 울려퍼진 첫 《무쇠황소》의 영각소리

전후 자그마한 농기계공장이였던 기양뜨락또르공장(오늘의 금성뜨락또르공장)의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교시를 받들고 첫 뜨락또르생산에 궐기한것은 주체47(1958)년 10월이였다.

당시 공장에 찾아오시여 자체의 힘으로 뜨락또르를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줄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뜨락또르를 제힘으로 만들어야 기술도 발전시킬수 있다고 하시면서 뜨락또르를 만든다는것은 우리 나라 기술혁명에서 큰 발전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장의 로동계급이 당이 제시한 뜨락또르생산과업을 반드시 성과적으로 수행하리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공장의 로동계급이 첫 뜨락또르생산에 착수하려고 할 때 많은 곤난과 시련이 그들의 전진을 방해하였다.

기술신비주의자, 보수주의분자들은 뜨락또르를 만들수 있는 조건이 조성될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자고 발목을 붙잡았고 사대주의자, 허무주의자들은 조선은 공업발전수준이 뒤떨어지고 기술이 락후하기때문에 뜨락또르생산은 이르다고 하면서 비방을 멈추지 않았다.

한편 공장에는 뜨락또르생산을 위한 한장의 설계도면도 없었고 전문기계설비들도 없었다.

그러나 공장의 로동계급은 막아서는 난관을 박차고 뜨락또르생산에 모든 힘과 정열을 쏟아부었다.

그들은 뜨락또르를 분해해놓고 부속품의 도면을 하나하나 그리였으며 그것을 보면서 부속품을 깎았다. 한개의 부속을 깎는데 몇번씩 실패하군 하였지만 그들은 2 000여종의 부속품제작을 끝까지 완성하였다.

그런데 악전고투끝에 조립한 뜨락또르의 첫 발동이 걸리지 않았다.

또다시 전투를 벌려 결함을 퇴치하고 다시 발동을 걸었으나 이번에는 뜨락또르가 앞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뒤걸음을 치는것이였다.

뜨락또르를 몽땅 뜯어놓고 아무리 살펴보아야 정확한 설계도면이 없는탓으로 어디가 잘못되였는지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 그들은 타는듯한 가슴을 부여잡고 이런 때에 우리에게 완성된 단 한조의 뜨락또르조립도면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면서 안타까워하였다.

이때 한 로동자가 일어나며 이렇게 웨쳤다.

《동무들, 열백번을 다시 깎고 백천번을 뜯었다 맞추는 한이 있어도 우리 힘으로 끝까지 해냅시다.

맨손으로 간난신고를 겪으면서 항일유격대원들이 연길폭탄을 만든것처럼 우리도 자체의 힘으로 끝까지 해내여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줍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뜨락또르를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완성합시다.》

이를 악물고 또다시 공구를 틀어잡은 로동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없는 긴장한 전투끝에 드디여 뜨락또르제작을 완성하고야 말았다. 생산에 착수한지 30여일만에 첫 뜨락또르를 만들어낸것이다.


 

 


평양으로 달려온 첫 뜨락또르를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양의 로동계급이 기술신비주의를 짓부시고 자력갱생하여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뜨락또르를 만들어냈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친히 이름을 《천리마》호로 지어주시였다.

조선로동계급의 혁명적열의와 자력갱생의 정신이 깃든 우리의 첫 《무쇠황소》-《천리마》호뜨락또르의 영각소리는 이렇게 사회주의전야로 울려퍼졌다. (계속)


* *

주체43(1954)년 9월 25일에 창립된 금성뜨락또르공장(남포시 강서구역에 위치하고있음)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굴지의 뜨락또르생산기지로 장성강화되였다.

지난 수십여년동안 공장에서 생산된 수많은 《천리마》호, 《풍년》호 뜨락또르들이 우리 조국의 논과 밭을 풍요하게 가꾸어왔다.

주체106(2017)년 11월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곳에서 생산한 새형의 80hp뜨락또르 《천리마-804》호들을 보시면서 우리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만든 새형의 뜨락또르는 단순한 륜전기재가 아니라 적대세력들의 봉쇄의 쇠사슬을 무자비하게 끊고 경제강국의 지름길을 힘차게 열어제끼는 자력자강의 무쇠철마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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