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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해할수 없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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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 21-06-2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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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해할수 없는 세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 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우리 공화국의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 각계층 근로자들과 해외동포들, 외국인들사이에는 서로 다른 제도, 서로 리해할수 없는 세계에서 사는것으로 하여 생긴 여러가지 일화들이 많다.

그 일부를 아래에 소개한다.


말문이 막혀버린 기업가


어린 나이에 뛰여난 미술솜씨로 세상을 놀래운 공화국의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다섯살에 벌써 다른 나라에 가서 자기 작품을 내놓았던 소녀는 많은 나라 미술애호가들앞에서 자기의 그림솜씨를 직접 보여준적이 있었다.

그때 포도와 꽃, 참대나무, 비둘기 등을 단붓질법으로 순식간에 그려내는 소녀의 뛰여난 재능에 반한 자본주의나라의 한 기업가가 소녀에게 자기의 양딸이 되여줄것을 제의하였다.

그러한 그에게 소녀는 이렇게 물었다.

《그 나라에서도 돈 안 내고 공부하나요?》

《…》

《돈 안 내고 치료도 받나요?》

《…》

《집을 거저 받을수 있나요?》

《…》

소녀의 엉뚱한 질문에 그 기업가는 그만 말문이 막혀버렸다.

소녀의 천진한 물음앞에서 기업가는 물론 모여선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생각했을것인가.


돈의 가치


언제인가 우리 공화국에 체류중이던 한 외국인이 잃어버렸던 거액의 돈을 찾아준 한 처녀의 소행에 감동을 금치 못하면서도 그의 돈에 대한 무관심성이 리해가 되지 않아 이렇게 물은적이 있었다.

돈의 진정한 가치에 대하여 당신네 나라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고.

그때 처녀는 대답했다.

우리는 《황금만능》과 같은 말을 경멸한다.

사람의 품격을 돈으로만 계산해온 그 외국인이 소박한 처녀의 말을 어찌 다 리해할수 있었으랴.


물음표를 안고왔다가


여러해전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창전거리 만수동의 어느 한 집을 찾은 한 외국인과 집주인사이에 이런 대화가 오고갔다.

《집값이 얼마입니까?》

《집값이라니요? 우린 그런걸 모릅니다.》

《어떻게 되여 이렇게 크고 멋있는 집에서 살게 되였습니까?》

《나라에서 주었습니다.》

《아니, 이런 집을 공짜로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자식들은 무슨 일을 합니까?》

《두 아들이 다 학생입니다.》

《!》

이날 물음표를 안고왔던 외국인은 감탄표를 안고 돌아가게 되였다.


그런 악기는 없어요


언제인가 공화국의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하러 왔던 한 동포가 가야금소조실에 들렸을 때였다.

가야금을 재롱스럽게 잘 타는 한 소녀에게 다가간 그는 이렇게 물었다.

《너희들의 등록금이 얼마냐?》

그러자 그 소녀는 호기심이 어린 눈을 반짝이며 이렇게 말하였다.

《그런 악기도 있나요? 우리 궁전에는 해금, 손풍금, 옥류금 그리고 내가 타는 이 가야금과 같은 악기는 있어도 등록금이라는 악기는 없어요.》

순간 궁전의 일군들과 교원들은 서로 마주보며 말없이 웃음을 짓기만 하였다.


- 창전거리의 밤 -


-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2018년 10월 촬영)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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