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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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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984회 작성일 21-06-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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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주인들

 

얼마전 우리는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는 어느 한 공장을 찾았다.

공장에서 이룩되고있는 놀라운 성과의 비결을 묻는 우리에게 공장일군은 한 청년을 두손으로 떠밀어 내세우는것이였다.

《우리 공장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입니다. 노즐이며 권사기, 분할대를 비롯해서 이 동무가 창안제작한 설비, 기구들이 생산에서 큰 은을 내고있습니다.》

공장일군은 그 청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꾸준히 배우면서 공장의 기술개건을 도맡아 수행하여 매달 인민경제계획을 넘쳐수행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는 그의 혁신적성과는 자랑할만도 하였다.

어떻게 되여 그처럼 많은 기술혁신성과들을 이룩할수 있었는가는 나의 물음에 그 청년은 어줍게 웃음지으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우리야 공장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진 주인들이 아닙니까. 그러니 주인구실을 바로하자면 무한히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기술의 룡마를 타야 진짜 공장의 주인이 아니겠습니까.》

공장의 진짜 주인, 주인구실, 그것은 공장의 모든것을 책임지고 주인으로서의 마땅한 의무를 성실히 리행한다는것이다.

공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구실은 저절로 다하게 되는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틀어쥘 때만이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진정한 주인이라고 말할수 있다는 청년의 말은 나에게 큰 진폭으로 안겨왔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누릴뿐만아니라 주인구실을 바로 할수 있도록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 얼마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셨던가.

지금도 해방후 제 나라, 제 세상에서 아는것이 없어 안타깝다고 걱정만 하여서는 나라의 주인구실을 할수 없다고 일일이 깨우쳐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다심한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고 우리의 재산은 황금이 아니라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과학기술적으로 준비된 젊은 세대들이며 인재들이라고 하시며 우리 근로자들을 첨단돌파의 길로 힘있게 떠밀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어려오는것만 같았다.

과학기술의 주인,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심혈을 바치시여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신 고귀한 지위가 아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지식경제시대인 지금은 과학자, 기술자들은 말할것도 없고 로동자들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이 되여야 한다고 절절히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인민을 과학기술의 룡마를 탄 주인으로 되게 하고있다.

공장의 진짜 주인, 주인구실 이 소박하고 진실한 말에는 과학과 기술로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와야 할 오늘의 시대에 지식형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철저히 준비하고 시대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가려는 우리 근로자들의 그 무엇으로도 그려낼수 없는 고결한 정신적미가 그대로 비껴있었다.

나의 눈앞에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전체 인민이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며 진정한 나라의 주인구실을 다해가는 모습이 대형전경화처럼 펼쳐졌다.

우리가 돌아본 공장은 비록 크지 않았어도 여기에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과학기술의 힘으로 앞당겨오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을 볼수 있었다.


본사기자 염영정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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