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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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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169회 작성일 21-07-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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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넘쳐흐르는 7월의 밤하늘가에 노래가 울린다.

위대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온 나라 인민이 심장으로 부르는 노래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절세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의 정이 구절구절 뜨겁게 흐르는 노래와 더불어 우리 이제 어버이수령님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 지새우신 헌신의 밤들을 한없는 격정속에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삼라만상도 깊이 잠드는 밤, 이러한 밤을 한두번도 아니고 수없이 계속 지새운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인류력사의 갈피를 펼쳐보느라면 조국의 운명과 번영을 위하여 낮에 이어 밤에도 정력적으로 사업한 로동계급의 수령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아로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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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환영군중대회에서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주체34(194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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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미헌납운동에서 첫 봉화를 올린 모범농민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주체38(1949)년 4월]


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그 모든 밤들을 초인간적인 로고와 헌신속에 지새운 위대한 혁명가, 인민의 수령을 력사는 아직 모르고있다.

조용히 추억의 문을 열어보면 우등불 타오르는 밀영의 밤이 어려온다.

조국을 찾기 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신 그날부터 어버이수령님께 있어서 밤은 낮과 다름없는 투쟁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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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건설에 참가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의 작업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주체46(195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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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덕광산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주체50(1961)년 4월]


우리 수령님 조국과 인민의 머리우에 무겁게 드리운 망국의 비운을 하루빨리 가셔주시려 등잔불로 조선지도를 비쳐가시며 혁명의지를 가다듬으시던 그 밤들은 얼마이며 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산중에서 《사향가》를 조용히 부르시면서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던 밤들은 또 얼마였던가.

그 시련많은 투쟁의 밤들이 있어 이 땅우에는 해방의 만세소리 높이 울려퍼지는 찬란한 새날이 밝아왔던것이다.

하지만 나라가 해방된 다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밤도 편히 쉬실수 없으시였다.

건당, 건국, 건군의 길 또한 항일혁명전쟁 못지 않게 어렵고 간고한 길이였고 청소한 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조국해방전쟁 역시 조국과 민족의 생사존망을 판가리 하는 준엄한 나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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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제철소 로동자들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주체48(1959)년 9월]


《최고사령관동지, 저희들은 최고사령관동지께서 하루밤만이라도 편히 주무시는것을 보았으면 합니다.》

가렬한 전화의 그 나날 간절한 마음을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교시하시였다.

《우리 전쟁이 승리한 다음 푹 쉬자구.》

그러나 우리 수령님 전후 허리띠를 조이며 복구와 건설의 길로 줄달음치던 나날에도 조국이 천리마를 타고 1960년대에 들어선 후에도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느라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온 나라의 공장과 농촌을 찾아, 두메산골의 인민들을 찾아 끝없는 헌신의 로고를 바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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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군 봉대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주체63(1974)년 6월]


인간의 의지력의 발현이라고 보기에는 도저히 믿을수 없는 초인간적인 정력속에 날이 저물고 새날이 밝은것이 우리 수령님의 하루일과였고 불같은 한생이였다.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타신 렬차가 김책-단천사이를 달리고있었다.

깊은 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관의 물러설줄 모르는 《요구》에 어쩌실수 없으시여 잠자리에 들게 되시였다.

그런데 기차굴을 지날 때마다 석탄연기가 렬차안으로 흘러들었다. 자리에서 일어나신 수령님께서는 어둠이 짙게 드리운 창밖을 내다보시며 이곳을 지날 때마다 늘 이렇게 려행해야 할 인민을 생각하시였다.

어느덧 수령님께서는 손을 꼽아가시며 지나온 기차굴이 몇개인지 더듬어보기 시작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전지불을 켜시고 수첩을 찾으시여 기차굴을 지날 때마다 거기에 수자를 적고 또 적으시였다.

푸름푸름 새날이 밝아올 때 어버이수령님의 수첩에는 20이 넘는 수자가 적혀있었다. 인민이 느끼게 될 불편을 생각하시여 기차굴을 세여보시느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꼬박 한밤을 지새우시였던것이다.

그리고 그 밤이 있어 태여난것이 바로 1960년대의 기적의 하나로 불리우는 《붉은기》호 전기기관차였다.

진정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신 이민위천의 리념,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은 수령님으로 하여금 조국과 인민, 혁명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칠수 있게 한 정신적바탕이였다.

명곡은 인민의 마음의 분출이다.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여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한평생은 인민들의 심장속 가장 깊은 곳에서 끓어넘치는 간절한 소원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구가하는 시대의 명곡을 낳았다.


행복의 요람속에 인민을 재우시고

이밤도 사랑의 길 떠나시는 수령님

찬이슬 내리는데 또 어데 가시옵니까

수령님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주체64(1975)년에 세상에 나온 이 노래는 한두명의 작가나 작곡가에 의해 창작된 노래가 아니다.

어버이수령님의 안녕을 바라는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소박하고 진실한 시어에 담아 위인의 심원한 사랑의 세계를 구가한 시대의 명곡이다.

노래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가 나온 때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이 노래와 더불어 어버이수령님께서 하루밤만이라도, 한시간만이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더욱 간절히 바라고 바랬다.

그때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사무를 보시는 집무실의 시계에 주무실 시간이 되면 이 노래가 울리도록 하였었다.

하건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히려 그것을 인민의 고무로, 기대로 여기시고 한밤을 꼬박 지새우시며 더 분투하시였다.

만민의 축원을 받으셔야 할 탄생일조차 밤깊도록 집무를 보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일군들이 오늘밤만은 쉬셔야 한다고 간절히 말씀올리였을 때에도 수령님께서는 고맙다고, 더 나이를 먹기 전에 인민을 위해 한가지 일이라도 더 하자고 한다시며 정력적으로 사업하시였다.

탄생 82돐을 맞이하는 주체83(1994)년 4월 15일에도 이제는 휴식을 하셔야 하겠다고 일군들 간절히 아뢰였건만 인민생활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면서 한밤을 지새우신 어버이수령님.

오늘도 우리 겨레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 조국통일의 념원을 안고 지새우신 밤을 눈물겹게 되새겨본다.

주체83(1994)년 7월 7일, 바로 그 전날에 경제부문 일군협의회를 지도하시고도 밤을 꼬박 밝히시며 부피두터운 조국통일문건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아침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일과로 정해주신 아침산책시간마저 잊으시고 사색을 거듭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통일의지를 담아 활달한 필체로 김일성 1994. 7. 7.》이라고 력사적인 조국통일문건을 비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귀한 생애의 마지막숨결마저 다 바쳐가시며 사랑하는 인민에게 넘겨주고싶으신 한생의 가장 큰 유산은 바로 하나된 강토, 하나된 민족이였던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이렇게 불같이 사시였다.

이 땅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지상락원으로 가꾸시려 끊임없는 로고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사업한 한 일군은 일기장에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한바 있다.

《나는 안타까운 이 한밤을 지새면서 소중한 답을 얻었다.

이 땅의 열매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조국의 래일이 어떻게 꽃피워지고있는지…

나는 이 한밤을 지새면서 온몸으로 느끼였다!》

그렇다.

위대한 어버이께서 지새우신 그 밤만큼 인민의 행복은 더욱 커가고 그 밤들로부터 륭성번영하는 조국의 찬란한 아침이 밝아온것이다.

어버이수령님을 그리며 인민이 부르던 이 노래는 수령님 한평생 지새우신 밤들을 그대로 이어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인민사랑의 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안녕을 바라는 송가로 뜨겁게 울려퍼지였다.

지금도 우리 가슴에 새기여온다.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오신 수령님의 한평생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수령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자면 잠을 못자고 고생을 더 하더라도 뛰고 또 뛰여야 한다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교시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새우시는 밤과 함께 당중앙창가에서 흘러나오던 그 불빛은 찬란한 희망과 행복의 빛발이 되여 인민의 생활속에 더 가까이, 더 뜨겁게 흘러들었고 쪽잠과 줴기밥으로 이어가신 희생적인 헌신의 밤들과 더불어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강국의 굳건한 만년토대가 다져지게 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끝없는 위민헌신의 밤들을 이어가고계신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일년삼백예순다섯날은 그대로 낮과 밤이 따로없는 귀중한 혁명시간, 인민사랑의 불같은 시간이였다.

중평남새온실농장을 찾으시였던 몇해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기신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날이 저물도록, 밤이 깊도록 오랜 시간 온실들과 새로 일떠선 종업원살림집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이런 좋은 집에서 살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하시며 얼마나 좋은 밤인가고, 오늘같은 밤이 한달에 한번씩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이 이런 살림집에서 살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절로 나올것이라고, 온 나라 어디서나 이 노래가 더 높이 울리게 하기 위해 더 힘껏 일해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시며 오늘은 여기서 이 한밤을 새고싶다고 불같은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어느 하루, 어느 한밤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로고와 심혈을 바쳐 일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늘 하시는 말씀은 자신에게는 지금 시간이 제일 부족하다고, 오늘 하루를 놓치면 후날에 백날, 천날을 잃는다는 혁명열, 투쟁열이 높뛰는 말씀이시다.

바로 이런 위대한 혁명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기에 인민들이 단잠을 자며 행복의 꿈세계에 잠겨있을 때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타신 야전차는 험한 령길을 넘고있었고 삼라만상이 깊이 잠든 이른 새벽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집무실창가에서는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인민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최강의 국력을 지닌 위대한 나라로 떠올리시려 삼태성이 기우는 깊은 밤 한몸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화선에까지 나서시던 절세위인의 근엄한 영상이,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밤을 꼬박 새우시며 수많은 형성안들과 설계문건들을 보고 또 보아주시며 피타는 사색과 로고를 바치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모습이, 인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켜 태풍의 흔적이 가셔지지 않은 위험천만한 밤길을 달려 인민들에게로 제일 선참으로 다가서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이.

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한다.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기쁨넘친 노래소리 울리는 수도의 불빛밝은 밤거리에 오래도록 서계시며 뜨겁게 터놓으신 심중의 고백을.

《세상에 부럼없어라》로구만. 참 좋은 노래요. 저 노래소리를 들으니 이 노래가 우리 인민들의 실생활로, 현실로 되게 하기 위해 내가 더 고생하고 헌신해야겠다는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되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위민헌신은 심신을 다바쳐 사랑하는 천만자식들을 위해 스스로 지니신 숭고한 책무이고 세상에 둘도 없는 락이며 가장 큰 행복이다.

자식많은 어버이의 고생과 희생이 커갈수록 이 나라 아들딸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갈마드는 하나의 소원, 그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시고 미래의 전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과 건강이다.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 누구나 한목소리로 간절히 아뢰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밤이 퍽 깊었습니다.》

그렇다. 노래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는 결코 한 시대만을 대표하는 노래가 아니다.


60.jpg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것은 인민을 위하여 끝없는 사랑의 길,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수령의 안녕을 간절히 바라는 천만인민의 불타는 소원의 노래로, 수령흠모의 송가로 세세년년 이 땅우에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리주영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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