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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이란 <진실한 약속> 작전, 이스라엘의 뺨을 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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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100회 작성일 24-04-1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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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이란 <진실한 약속> 작전, 이스라엘의 뺨을 때리다

* 이란 <진실한 약속> 작전, 이스라엘의 뺨을 때리다
* 이란, 이스라엘 공격으로 억지력 구축 "우리를 막을 수는 없다"
* <하아레츠> "이스라엘은 졌다. 완전히 패배했다"
"이스라엘, 가자전쟁 반년 만에 '국제적 왕따'"
* 게임 끝? 페르시아만 강대국, 대이란 공격을 위한 미국 기지 접근 거부
* 중, 1/4분기 성장률 5.3%..."세계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 제공할 것"
* 시진핑, 러 외무 면담..."글로벌사우스 단결시켜 세계 개혁"
* 맥그리거 전 미 국방부 고문, 미국에 외국으로의 '진군' 중단 촉구
* 미 해군, 조선업 경쟁력 부족으로 전함 건조·유지에 큰 어려움
* "허무의 제국, 미국은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
* 루키아노프 "NATO는 강해 보이지만 실제는 매우 다르다"
* 아이티, 두 번째 사회혁명의 시작
* 러 "테러 자금 출처 조사...바이든 차남 채용 업체 부리스마 홀딩스 포함"
* "우크라, 서구의 감시 하에 아프가니스탄 마약왕들의 천국으로 변모"
* 75살 된 나토…32개국 몸집 키우더니 내부에선 파열음
* 니제르 수백명 시위대, 러시아 국기 들고 미군 철수 요구


저자: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이사장



이란 테헤란 소재 ‘팔레스타인 광장’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을 묘사한 그림과 함께 “다음 타격은 더 강력할 것”이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새롭게 걸렸다. [사진출처:BBC NEWS 코리아]


1. 이란 <진실한 약속> 작전, 이스라엘의 뺨을 때리다

- 이란,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 “전략적 목표 달성, 깔끔한 승리...이란과 세계를 위한 성공적 작전”
- 제네바 유엔 이란 대표부 “유엔 헌장 51조와 국제법에 명시된 목적과 원칙 준수”
- 이란,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흐-2 최초 사용 “마하 13~15, 사거리 1,500km, 탄두 450kg”
- 이란, 샤헤드-136 드론, 에마드 미사일, 파베·수마르 순항미사일 등 2~3세대 무기 사용...드론 185기, 순항미사일 36기, 탄도미사일 110기
→ “이스라엘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첫 징벌적 공격”
- 이스라엘 다층 대공 방어망 ‘아이언돔, 다비드 슬링, 애로우’ 돌파...두 곳 공군기지, 골란고원 비밀정보기지 타격, 비활성화...“네바팀 공군기지서 모사드 요원 44명 사망”
- 이스라엘, 13억 5천만 달러(1조 8천억원) 요격 비용 지출...이란, 2,740만 달러 지출 추산 “절제된 공격”

- 이란, 사전에 튀르키예 통해 미국에 임박한 공격 예고...EU에도 사전 통고 “이스라엘 반격시 두 배 빠른 가혹한 대응 직면할 것” → 이란군, 자국 영토 공격당하면 "공격자의 발을 자르겠다"
- 미 “이 지역에서 더 큰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란과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
→ 바이든 “미국은 이란 공격에 가담하지 않을 것”
→ 네타냐후, 바이든 통화 후 보복 공격 취소...확전 시도 실패, 사면초가
- 이란 “공습으로 ‘이스라엘의 방어 능력에 대한 완전한 지도’를 얻었다”
→ 인근 미군기지도 ‘아킬레스건’
→ 이란 외무장관 “이란의 외교적 입지, 국가적 자부심, 전략적 억제력 강화...가짜 시온주의 정권의 몰락 가속화”
- 왕이 “중국, 모든 영역에서 테헤란의 입장과 지위 존중, 지지”
→ '이슬람국' 말레이 총리, 이란 옹호…"이스라엘 본토 공격 정당“
- 러 "현 중동 위기는 서방의 핵합의 복원 실패 탓…역내 모든 국가 자제해야"


2. 이란, 이스라엘 공격으로 억지력 구축 “우리를 막을 수는 없다”

전 미 해병대 정보장교 스콧 리터는 테헤란이 이스라엘 군사 자산에 성공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관찰자들에게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틀을 넘어서 볼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세계 여론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이스라엘에 대한 억지력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신중하게 조정하면서 이스라엘과의 거래에서 장기적인 게임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콧 리터 “이스라엘, 매우 오만해졌고 일종의 동네 불량배가 되었다. 아무런 처벌 없이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의 목표물을 공격해왔다.”
→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 잘못된 목표를 공격했다. 이란은 고통을 흡수할 수 있고 전략적으로 승리하고 있다. 가자는 이스라엘의 진행 중인 패배이다. 이란은 억지력을 설정하고 선례를 만들었다.”

3.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8대 미사일


1) 카이바르 셰칸 : 사거리 1,450km, 탑재량 600kg
2) 에마드 : 1,700km, 750kg
3) 파타흐-2 : 1,500km, 450kg(마하 12~14 극초음속 미사일)
4) 하지 카셈 : 1,400km, 500kg
5) 세질 : 4,000km, 700kg
6) 샤하브-3 : 1,300km, 1,200kg
7) 가드르 : 2,000km, 800kg
8) 파베 : 1,650km

4. <하아레츠> “이스라엘은 졌다. 완전히 패배했다.”

“진실을 말해야 한다. 하마스는 근절되지 않았고, 전쟁의 목표는 달성되지 않을 것이고, 인질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안전은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국제적 배척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이기고 있다’고 외칠수록 우리가 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진다. 10월 7일 이전보다 삶이 덜 안전해졌다. 우리는 조국의 슬픈 현실에 익숙해져야 한다.”

☞ “가자지구의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들은 세상을 잃었다. 그들은 하마스를 이길 수 없다. 하마스는 여전히 군사적으로 온전한 상태로 부상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더욱 강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란도 현 상황을 유지하길 원한다. 이스라엘-이란의 분쟁 확대로 세계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고 팔레스타인 국가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싶어한다.”


5. 
"이스라엘, 가자전쟁 반년 만에 '국제적 왕따'"

→ '학살 피해자'에서 무차별 공격 '가해자'로 국제사회 인식 변화
→ 사우디 수교 협상 중단 속 주변국 관계 악화…"건국 후 처음으로 국가 지속성 의문"
→ 국내 정치 위기...극우 내각 분열, 대규모 반정부 시위 격화, 경제 타격
→ 이란, 직접 응징...헤즈볼라 등과의 교전도 확대 조짐

6. 게임 끝? 페르시아만 강대국, 대이란 공격을 위한 미국 기지 접근 거부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이 주도하는 단극 세계질서가 경색되면서 미국의 전통적인 파트너들은 워싱턴과 보조를 맞추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페르시아만 국가들은 지역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국의 영토나 영공에서 이란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개시하지 말라고 미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지역 강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오만, 쿠웨이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의 지도부는 미국과의 기지협정의 세부 사항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고 이란에 인접한 기지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도 미국의 이란 공격을 위한 자국 영공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프 강국의 점점 더 독립적인 외교정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특히 냉전 이후) 수십 년 동안 석유가 풍부한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을 페르시아만 군주제에 의존할 수 있었던 워싱턴에게 잠재적으로 큰 좌절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우디와 UAE를 필두로 지역 국가들은 최근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으로 미국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예멘 후티군에 맞서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복원하고 브릭스 플러스 블록에 합류했습니다.


☞ 
"이란,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군사적 대결에 미국이 개입할 경우 중동 주둔 미군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미국에 개별적으로 경고"
☞ 미국의 중동 기지 약 4만 명 주둔 : 카타르 미 중부사령부(알 우데이드 공군기지) 10,000명, 바레인 미 제5함대 7,000명, 쿠웨이트 15,000명, UAE 5,000명, 사우디 술탄 공군기지 2,700명, 오만 수백명

7. 중 외교부 "중, 세계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 제공할 것"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은 '중국은 여전히 굴기하고 있다-세계 2위 경제대국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기고문에서 최근 미국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국 경제 정점론'이 중국 경제의 회복력을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 중국 경제가 몇 가지 악재에 직면해 있지만 1970년대 말 경제 개혁의 길을 걸었을 때 지금보다 더 큰 도전을 극복했다면서 앞으로 몇 년 동안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미국의 두 배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오닝 중 외교부 대변인은 "경제성장률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선두이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 경제는 견실한 기초와 강한 회복력,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국의 안정으로 발전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글로벌 발전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민망>

☞ 마오닝 "중, 유일하게 유엔 산업분류에서 모든 산업부문을 보유한 나라...200여 개의 성숙한 산업 클러스터 형성...제조업 규모는 14년 연속 세계 1위"
→ "중산층 4억 명 상회, 앞으로 십수 년 동안 8억 명에 육박...3억 명에 가까운 탈농업 인구의 시민화 프로세스 가속, 주택·교육·의료·양로 등 분야에서 막대한 소비 수요와 강력한 소비 업그레이드 모멘텀 확보"
→ "R&D 투자, 첨단산업 투자 수년간 두 자릿수 증가, 특허 출원량과 과학기술 클러스터 수 세계 1위"
→ "질적 생산력 발전 가속화, 고품질 발전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과 지지력...올 1~2월 중국에 신설된 외국인 투자기업 716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최근 5년간 최고 수준"

☞ 중, 1/4분기 GDP 성장률 5.3%

☞ "3월 말 현재 중국경제는 PMI구매자관리지수가 52.7로 강력한 확장국면 돌입" <울산함성>
☞ 경영컨설팅 회사 커니(Kearney), 2024년 글로벌 외국인 직접투자 신뢰지수 보고서...중국 순위 지난해 7위 → 3위로 상향 조정, 신흥시장에서 1위
→ 마오닝 "중국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에 투자하는 것"
☞ 2024 주요국 성장률 전망(IMF) : 러 2.6%, 미 2.1%, 캐 1.4%, 프 1.0%, 독 0.5%

8. 시진핑, 러 외무 면담..."글로벌사우스 단결시켜 세계 개혁"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면담해 "중러 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러시아 측과 긴밀한 양자 소통과 브릭스(BRICS) 및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를 단결시켜 국제적 공동통치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강력하게 주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라브로프 러 외무는 "푸틴 대통령의 연임은 중러 관계의 연속성을 보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

9. 맥그리거 전 미 국방부 고문, 미국에 외국으로의 '진군' 중단 촉구

더글라스 맥그리거 전 국방부 고문은 미국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으로 '진군'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나라로 진군하고 그들이 우리처럼 되도록 강요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주도하는 NATO 동맹은 세계 어느 나라의 영토도 점령할 의도가 없는 방어조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NATO는 75년의 역사 동안 리비아,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가에서 폭격과 개입을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이 동맹은 미 중앙정보국(CIA)과 제휴하여 유럽 전역의 극우 준군사조직을 지원하는 비밀 프로그램인 '글라디오 작전'을 지원했습니다.


☞ 더글라스 맥그리거 "지난 20년 간의 어리석은 해외 침략으로 우리는 14조 달러를 잃었다"
☞ 미국 의회예산처(CBO) "미국 부채 34조 달러 → 2054년 141.1조 달러 추산"

10. 미 해군, 조선업 경쟁력 부족으로 전함 건조·유지에 큰 어려움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델 토로 미국 해군장관은 "지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전함을 어떤 때는 글로벌 기술 수준보다 수십 년은 뒤처진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조선소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노동력, 세금이 필요한 비효율적인 방식이고 우리의 21세기 경쟁자들과 격차를 유지하기에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과 일본의 동맹은 예를 들자면 이지스함을 포함한 고품질 선박을 우리의 일부에 불과한 비용으로 건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

11. "허무의 제국, 미국은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 _ 에마뉘엘 토드 <서구의 패배>

* 2000년 푸틴 집권 이후 17년 동안 알코올중독 사망자 10만 명당 25명 → 8명, 자살 39명→ 13명, 살인 피해자 28명 → 6명, 영아사망률 1000명당 19명 → 4.4명(미 5.5명)
* 고등교육 이수자 기준 러시아 23%가 공학 전공...미국은 7%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경제모델 유효성 상실
* LGBTQ, 서구 기독교 문명권의 종말, 도덕적 붕괴 의미...푸틴의 반 LGBTQ 정책은 매력적 '소프트파워'
* 러시아 경제, 서방의 강력한 금융제재 극복...우크라 사태, '미, 민주주의의 무기고' 신화 붕괴...러·이란·조선 등의 무기 생산력, 집단서방 추월
* 우크라 전쟁 이후 미국과 서구 이데올로기적으로 고립...스스로 방황하는 '허무의 제국'을 무작정 추종하는 건 위험 <민들레>

12. 루키아노프 "NATO는 강해 보이지만 실제는 매우 다르다"

미국 철수에 대한 두려움, 러시아의 도깨비에 대한 과도한 의존, 그리고 워싱턴의 아시아 쪽으로 기울어진 태도가 (나토의) 기초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2024년의 국제 상황은 NATO 구성과 관련된 모순과 그것을 바꾸려는 의지가 어떻게 동맹에 점점 더 복잡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공식적으로는 이 블록은 지금보다 더 크거나(스웨덴이 막 32번째 국가로 가입), 이보다 더 통합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훨씬 복잡하다. 이제 위험의 주요 원인은 적(러시아)이 아니라 주요 동맹국(미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에서의 정치 투쟁은 키예프에 대한 군사 지원에 상당한 피해를 가져왔고,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어갈 가능성으로 서유럽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을 고려하게 되었다. 미국은 NATO를 완전히 포기하고 우선순위를 바꿀 것인가?

자유주의 세계화 원칙에 기초한 통합된 세계는 끝났다. 이 블록은 '집단 서방'의 지정학적 이익에 봉사할 뿐이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이미 군사적 약속 이행의 필요성을 초래한 나토의 확대가 만들어낸 문제들이 아시아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서유럽인들은 중국을 위협이라기보다는 유익한 파트너로 보고 있지만, 미국과의 공통된 정책적 관점의 틀 안에 갇힌다면 그들의 우선순위는 조정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것이 NATO의 미래를 더 이상 확실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13. 아이티, 두 번째 사회혁명의 시작


1791년의 폭력사태와 뒤이은 13년 간의 아이티 혁명은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모든 남성과 여성이 적어도 형식적으로나마 동등한 권리와 지위를 갖는 완전히 새롭고 변혁적인 사회를 탄생시켰는데, 이는 현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오늘날 아이티는 두 번째 사회혁명의 시작에 서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 사회혁명은 (1990년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의 당선과 같은) 정치혁명과는 결정적으로 다르다. 오늘날의 혁명은 일부 '좌파'를 포함해 많은 서구인들이 인간 이하로 간주했던 사람들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 혁명가들은 단순히 '갱단' 또는 '깡패'로 묘사되며, 실제로 그들 중 일부는 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특히 납치를 통해 살아남았다.

그러나 현재 아이티 경찰(PNH)과 싸우고 있는 비브 안산(Viv Ansanm) 연합의 다른 많은 사람들은 현재 연합하고 있는 범죄 '갱단'과 싸웠다. 한때 범죄에 기반을 두고 범죄와 싸우던 무장단체들은 이제 '체제 변화'를 위해 단결하고 있으며, 300만 명에 가까운 영혼들이 살고 있는 거대한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아이티의 프롤레타리아와 룸펜 프롤레타리아에서 직접 생겨났다.


☞ 현재 아이티를 휩쓸고 있는 폭력의 네 가지 범주 : 대중의 분노, 무규율과 무지·통제력 부족, 위장 깃발 혹은 심리작전, 기회주의적 범죄
☞ '비브 안산' 연합 지도자 지미 셰르지에 "이 투쟁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욱이 우리는 매우 부유하고 강력한 적과 200년 넘게 유지되어 온 체제에 맞서 싸우고 있다. 우리는 이 투쟁을 시작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다....우리 군대는 많은 어려운 순간과 몇 가지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하고 단결되어 있다. 우리는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
→ "이 운동을 시작한 이래로 우리가 개탄하고 후회하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다...좌절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낙담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왜 싸우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에 정확히 도달하기 위해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손에 총을 든 사람은 모두 피해자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죄인으로, 살인자로 넘기지 못하게 하라.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며, 후퇴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티가 모두를 위한 낙원이 되도록 노력하든지, 아니면 아이티가 모두에게 지옥이 되든지 둘 중 하나다."
☞ '갱단 활개·무정부 상태' 아이티에 과도위원회 공식 구성

14. 러 "테러 자금 출처 조사...바이든 차남 채용 업체 부리스마 홀딩스 포함"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미국과 나토 회원국 관리들이 최근 러시아 안팎에서 발생한 테러의 자금 조달에 관여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중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임원으로 있었던 우크라이나 석유·가스기업 부리스마 홀딩스도 포함됐다고 수사위는 설명했습니다.

수사위는 "부리스마 홀딩스를 포함한 상업 기관들이 조달한 자금은 최근 수년간 러시아는 물론 외국에서 저명 정치인과 공인에 대한 테러 행동에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부친이 미국 부통령으로 재임하던 기간에 부리스마 홀딩스 임원으로 일하면서 아버지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원들은 성명에서 "미국과 나토 국가의 고위 관리들이 테러 자금 조성에 관여하고 있다"며, "우크라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정보총국의 테러 활동을 후원하는 민간인 중 한 명은 바이든 미 대통령의 우크라 사업 파트너인 부리스마의 소유주 미콜라 즐로쳅스키"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사위는 테러 행위의 직접적 가해자와 외국에 있는 테러 기획자, 조직자, 후원자의 연결고리를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 러시아 보안국, 모스크바 회당 테러 공격 계획 저지

15. 중동 저항의 축 전선 현황

* 탕시리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적이 우리를 방해한다면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
→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포르투갈 국적 화물선 나포
* 이란 "지난 12년 동안 이란에서 제작된 어떤 미사일도 GPS를 포함한 국제위치확인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

* 이란·이스라엘 충돌 위기에…독일, 자국민에 "이란 떠나라"...10여개국 이상 중동 여행 자제 권고
* 이란 외무장관 "시온주의 정권이 모든 한계선을 넘어 국제법, 조약 및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우리는 시리아의 안보를 우리 자신의 안보로 간주한다"


16. 팔레스타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과 이스라엘의 학살

* 가자지구 보건부 “팔레스타인인 3만3797명 사망, 7만6465명 부상”
* 하마스, 가자지구 휴전협정 모든 조항 거부 “인질 20명 석방 이전 6주 휴전 요구”
* 아동 7천여명 이미 심각한 영양실조…참담한 가자 기근
* 이스라엘, 가자휴전 압박 속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니예의 세 아들과 손주 넷 살해
* 알 시파 병원에서 ‘즉결 처형’ 집단 무덤 발견
* "가자 중부 난민캠프 공격 받아…언론인 여러명 부상"..."이스라엘군, 기자들 취재 중인 난민촌 표적 공격" 주장
* 이스라엘향 최대 무기 공급국 : 미국 65.6%, 독일 29.7%, 이탈리아 4.7%


17. 각국 반응

*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시오니스트들의 언론 통제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문제가 세계 국가의 첫 번째 이슈로 변한 것은 이슬람 세계의 큰 발전"

* 산체스 스페인 총리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하는 게 유럽에 지정학적 이익", "6월 말까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이스라엘, 인도주의 법 뒤집고 중동과 전 세계 안정 위협"
* 튀르키예, 이스라엘에 시멘트·철강 수출 제한
* 미 진보단체들, 바이든에 "이스라엘 군사지원 중단하라" 서한...미국인 3명 중 1명 "이스라엘 가자 공격 선 넘었다"

18.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 러, 우크라 동부 진군 가속…주요 대도시엔 인프라 속속 파괴..."키예프 대형 발전소 파괴"
→ 푸틴 "우크라 에너지 시설 공격, 비무장화 일부"
* 우크라 의회, 진통 끝 '군 동원 강화' 법안 가결
* 비싼데 임무 실패…우크라 전장 미제 드론 사라지고 중국제 부상
* "우크라, 서구의 감시 하에 아프가니스탄 마약왕들의 천국으로 변모...마약 밀매 허브 역할"

* 네덜란드, 우크라에 내년까지 5조9천억 추가 군사지원
우크라 쿠릴렌코 중령
"새로운 지원이 없다면 우크라이나군은 곧 드네프르 쪽으로 후퇴해야 할 것...러시아군, 대규모 공세 준비 중...여름 즈음 러시아군은 하르코프에서 폴타바 방향으로 전진하게 될 것...이후 전선은 강을 따라 고정되며, 키예프는 드네프르까지 영토를 잃게 될 것"

19. 부상하는 다극화 세계질서와 대서양동맹(미국-EU·NATO)의 몰락

* 러, ICBM 시험발사 성공…"미사일 안정성 확인"...올해 7차례 ICBM 훈련 및 시험발사 계획
→ 푸틴 "오늘날 우주 기술 없이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 러 '포스트 소련' 우주로켓 '앙가라-A5' 시험발사 성공...761톤 로켓, 2027년 새 궤도 우주정거장(24톤) 건설용..."우주 활동의 중대한 산업적 성취"

→ 러, 로사톰의 플라즈마 로켓 엔진으로 우주 탐사 발전

* 러 카잔 브릭스 정상회의(10월) 사전행사인 '브릭스 스포츠게임' 행사(6월 11~24일)에 50개국 이상 참가 신청
* 75살 된 나토…32개국 몸집 키우더니 내부에선 파열음...헝가리와 튀르키예, 러시아 제재에 미온적...슬로바키아, 러시아와 관계 정상화 주장 <연합>
* 블룸버그 “미국과 동맹국, 재무장 경쟁에서 10조 달러의 손실 직면”
* 록히드마틴, 미 '차세대 요격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170억 달러(약 23조6천억 원) 수주

* 미·영, 러시아산 구리·니켈·알루미늄 수입 금지
* 바이든 미 정부의 대중국 '수출규제 블랙리스트' 319곳...트럼프 추월
* 미 국채금리 연중 최고 불구 국채 입찰 수요 부진
→ <울산함성> "최근 옐런 미 재무장관 방중 목적은 부채 위기에 몰린 바이든 행정부가 도움 청하기 위한 것...미 관리들은 오만한 태도를 바꾸고 도움 요청할 때는 친절하게 말해야 한다"
* <블룸버그> "삼성, 미국서 반도체 보조금 최소 60억불 받고 440억불 투자"
* 중 "숄츠 독일 총리, 14일부터 사흘간 공식 방중" 발표...경제사절단 등 동행…중, 독일의 최대 무역상대국
* 미·뉴질랜드 "쿼드·오커스 등에 뉴질랜드 관여할 이유 강력"
* '미와 관계악화' 니제르 "러시아 방공장비·교관 도착“
→ 니제르 수백명 시위대, 러시아 국기 들고 미군 철수 요구
* 말리, 정당활동 이어 정치보도까지 금지...군사정권, '민정이양' 대선 요구에 초강수 대응
* 케냐-중앙아프리카공화국 관계 강화

〔단신〕

<한국>
* 미 국방 "한일과 협력 강화할 것…합동훈련·미군순환배치 증가"
* 미 "오커스, 첨단군사 역량 공동개발 파트너로 한국도 고려"
→ 중, '일 오커스 참여' 연일 비난…"침략 역사 반성해야"
* 러 과학자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서 '소속국 변경' 요구"..."굴욕적 요구 받아들이느니 불참"

<조선>
* 김정은 "적이 군사적 대결 택한다면 모든 수단 동원해 필살"...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그 어느 때보다 전쟁 준비에 철저해야"
* 김일성 주석 탄생 112주년 기념 주체사상 국제토론회 참가 각국 20여개 대표단 평양 도착
*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 등 3억370만엔(약 27억원) 보내
* 방북 중 자오러지, 김정은 오찬...11∼13일 방북 마치고 귀국
* 러 조선 해변관광 추진…"겨울엔 마식령 스키장·여름엔 동해안"
*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조러 친선관계' 코너 신설

<중·러·미>
* 중국 기본의료보험 가입자 수 약 13억 3400만 명...가입률 95% 이상으로 안정적
* 1~3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각각 211만대와 209만 대...전년 동기 대비 28.2%, 31.8% 증가
* 미·일 정상회의 공동성명 "미국과 일본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실현하기로 결심했다. 중국의 핵정책에 우려한다"
→ 중 외교부 "미, 세계 최대·최첨단 핵무기고 보유...핵무기 선제사용 정책 고수...핵 억지력 조정, '삼위일체' 핵 역량 업그레이드...제멋대로 조약 파기·탈퇴, 나토 '핵동맹' 강화, 비확산 체제 훼손...미·일,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태도를 단정히 해야 한다" <인민망>
→ 유엔주재 러 부대표 폴리안스키, 기시다의 '러 핵 위협' 주장 미 의회 연설에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최고 수준의 가스라이팅, 자기기만, 아첨꾼"
* 러 "우주 핵무기 배치 금지 문제로 미국과 접촉 중"

* 미 태평양육군 사령관 플린 "아태 지역에 곧 SM-6, 토마호크 중거리 미사일 배치할 것"
→ 러 "미, 아태지역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하면 대응"
* 푸틴 "러 2월 실업률 2.8% 사상 최저"...러, GDP 성장률 1월 4.6%, 2월 7.7%

→ 러 경제, 국방비 지출과 서방의 제재로 강화돼
* 러, NPO기업(비영리공익 기업)의 0.5헥타르(1500평) 토지 임대비용 1루블
* 1~2월 중러 무역 370억 달러, 전년비 9.3% 증가...중미 무역 995억 달러, 0.7% 증가
* 러, 현재 전 세계 우라늄 농축 용량의 거의 50% 통제...미, 2023년 러시아로부터 12억 달러 상당의 농축 우라늄 수입, 사상 최고

* 미 대선 앞둔 바이든 "27만7천명에 추가로 학자금 대출 탕감"..."학자금 대출 탕감 총 430만명으로 늘어…총액은 211조원"

<아시아>
* 미·일, 무기 공동 개발·생산 협의체 창설...미일동맹 대대적 업그레이드 담은 정상회담 공동성명 발표...주일미군-자위대 통합성 강화
→ 미·일·영 내년부터 정기 합동훈련, 미·일·호주 미사일 방어협력 추진...바이든 "핵 포함 전 역량으로 일 방어"
* 미·일·필리핀 첫 3국 정상회의..."남중국해 중 공세 심각 우려…3국 합동훈련 실시"
* 미·필리핀, 외교·국방·안보보좌관 회의
→ 미, '대중 견제 협력' 필리핀에 인프라 투자 등 선물 보따리
→ 중, 미·일·필리핀 대중견제 강력 반발…일 공사 초치·해경선 투입
→ '친중' 두테르테 "마르코스, 미국이 시키는 대로 중국과 싸워"
→ 마르코스 "미일필리핀, 남중국해 역학관계 바꿀 것...어느 나라에 맞서자는 것 아니었다"
* 일본 인구 13년 연속 감소…75세 이상은 최초로 2천만명 넘어
* 캄보디아 대운하, 중국 지원으로 프놈펜-타이만 180㎞ 연결 대공사...공사비 17억 달러(약 2조3천억원)

<중동·아프리카>
* '100일간 100만명 살해' 현대사 비극 르완다 대학살 30주기 추모식
* 지부티 앞바다서 난민선 난파…38명 사망, 6명 실종

<유럽·중남미 기타>
* 멕시코, '대사관 강제진입' 에콰도르 유엔 회원자격 정지 신청
* 아르헨 3월 물가상승 작년보다 288% 올라...올해 3개월간 누적 상승률 51.6%

출처 : 통일시대(http://www.tongi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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