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예감 677] 위험천만한 ‘불장난’이 억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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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작성일 26-05-04 12:23 조회 75 댓글 0본문
[개벽예감 677] 위험천만한 ‘불장난’이 억제되었다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차례>
1. ‘불장난’ 저지른 제국주의 전쟁광들
2. 남중국해에 출현한 다국적 함대
3. 루존섬에 설치된 정보-작전지휘소
4. 제3기동여단과 제3연안전투단
5. ‘불장난’을 억제한 중국인민해방군
1. ‘불장난’ 저지른 제국주의 전쟁광들
2026년 5월 초 워싱턴의 제국주의 전쟁광들은 무력침공연습에 광분하고 있다. 워싱턴의 제국주의 전쟁광들은 자기들이 감행하고 있는 대규모 무력침공연습에 관한 자세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남중국해와 필리핀에서 얼마나 위험천만한 ‘불장난’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워싱턴의 제국주의 전쟁광들은 남중국해 동부 해역과 필리핀 북부 지역에서 고강도 무력침공연습을 벌여 놓았다.
워싱턴의 제국주의 전쟁광들이 무력침공연습에 광분하면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한 것은 어제오늘에 벌어진 일이 아니지만, 최근 남중국해 동부 해역과 필리핀 북부지역에서 벌어진 고강도 무력침공연습은 이전에 있었던 무력침공연습들과 결이 사뭇 다르다. 왜냐하면 2026년 1월 3일 베네수엘라 무력 침공을 감행하고, 2월 28일 이란 무력 침공으로 서아시아전쟁을 도발한 워싱턴의 제국주의 전쟁광들이 서아시아전쟁을 불안정한 정화 상태에 묶어놓고 나서 곧바로 동아시아에서 무력침공연습을 감행했으니, 어찌 위험천만한 ‘불장난’이 아닐 수 있겠는가. 제국주의 전쟁광들이 ‘발리카탄(Balikatan)’이라는 작전 명칭을 내걸고 저지른 위험천만한 ‘불장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2022년 워싱턴의 제국주의 전쟁광들은 미제국-필리핀-오스트레일리아 3자 무력침공연습에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를 비롯한 추종국들을 끌어들였고, 2025년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 ‘발리카탄-2025’ 다국적 무력침공연습을 전면전 연습으로 대폭 확대시켰다. ‘발리카탄-2025’ 다국적 무력침공연습에는 미제국군, 일본자위대, 오스트레일리아군, 필리핀군에서 차출된 전투 병력 14,000명이 동원되었고, 영국, 프랑스, 캐나다, 한국을 비롯한 16개국은 참관단을 보냈다.

‘발리카탄-2026’에는 미제국군, 일본자위대, 오스트레일리아군, 필리핀군 이외에 캐나다군, 프랑스군, 뉴질랜드군이 전투부대를 보냈다. 4자 무력침공연습이 7자 무력침공연습으로 확대된 것이다. 영국, 도이췰란드, 네덜란드, 뽈스까, 한국, 인디아, 윁남, 타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꼴롬비아, 리투아니아, 체코, 유럽연합이 참관단을 보냈다. ‘발리카탄-2025‘에는 전투 병력 14,000명이 동원되었는데, ’발리카탄-2026‘에는 전투 병력 17,000명이 동원되었다.
워싱턴의 제국주의 전쟁광들은 ‘발리카탄-2026’ 다국적 무력침공연습을 시작하기 직전인 4월 6일부터 17일까지 남중국해 동부 해역과 필리핀 북부지역에서 ‘코웁 선더(Cope Thunder) 26-1’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공중침공연습을 감행했다. 미제국 공군과 육군, 필리핀 공군에서 각각 차출된 병력 2,800명이 공중침공연습에 동원되었다. 미제국 하와이주에 주둔하는 태평양 공군 제199공중원정대대(199th Air Expeditionary Squadron)는 필리핀 바사 공군기지(Basa Air Base)에 F-22 랩터(Raptor) 스텔스 전투기를 이동, 배치해 놓고 공중침공연습을 감행했고, 공중침공연습에 동참한 필리핀 공군은 FA-50PH 전투기를 동원했으며, 미제국 육군은 제199공중원정대대에 항공유를 공급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제199공중원정대대는 F-22 스텔스 전투기들을 루존해협 상공에 출동시켜 가상 적기를 격추하는 공중전을 연습하였다. 이것은 유사시 수송기들과 전투함들이 적기의 공습을 받지 않고 루존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에서 진행된 공중전 연습이다.
또한 제199공중원정대대는 F-22 스텔스 전투기에서 장거리 공대함 미사일을 발사해 수평선 너머에 있는 가상 적함을 공격하고, 자상 적함에 관한 타격 정보를 지상에 있는 지대함 미사일 부대에 송신하는 공대함-지대함 합동타격전을 연습하였다. 또한 그들은 FA-50PH 전투기들이 가상 적기의 역할을 맡은 F-22 스텔스 전투기를 상대로 하는 근접공중전을 연습했는데, 이것은 유사시 필리핀 공군 전투기들이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젠(殲)-20 스텔스 전투기를 상대로 근접공중전을 벌이는 상황을 가상한 연습이었다. 또한 F-22 스텔스 전투기 조종사와 FA-50PH 전투기 조종사들은 반전자전(counter-electric warfare)를 연습했는데, 이것은 유사시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항공모함에서 출격한 젠-15D 전자전기의 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반전자전 연습이었다. 또한 그들은 원정공군기지작전(Expeditionary Air Base Operations)라는 명칭을 내걸고 전투기에 항공유를 급유하고 미사일을 장착하는 훈련을 진행하였는데, 이것은 유사시 필리핀 공군기지들이 중국인민해방군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처하는 훈련이었다.
2. 남중국해에 출현한 다국적 함대
2026년 4월 20일 전투함 11척으로 편성된 거대한 다국적 함대가 남중국해에 출동하는 것으로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이 시작되었다. 미제국 상륙함이 다국적 함대를 이끄는 지휘함으로 출동했다. ‘발리카탄-2026’에 참가한 다국적 함대는 다음과 같이 편성되었다.
미제국 해군과 해안경비대 - 16,000톤급 상륙함 애쉬랜드호(USS Ashland), 4,500톤급 경비함 미젯호(USCGC Midgett)
일본해상자위대 - 14,000톤급 경항공모함 이세호(JS Ise), 13,000톤급 전차상륙함 시모기따호(JS Shimokita), 6,200톤급 구축함 이까즈찌호(JS Ikazuchi)
필리핀 해군 - 11,500톤급 상륙함 타를락호(BRP Tarlac), 3,200톤급 호위함 미구엘 말바르호(BRP Miguel Malvar), 2,600톤급 호위함 안또니오 루나호(BRP Antonio Luna)
오스트레일리아 해군 – 3,600톤급 호위함 투움바호(HMAS Toowoomba)
캐나다 해군 – 4,800톤급 호위함 샬롯타운호(HMCS Charlottetown)
프랑스 해군 – 3,000톤급 호위함 번데미에어호(Vendemiaire)
2026년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제국 해군 상륙함 애쉬랜드호는 다국적 전투함 10척을 거느리고 남중국해에서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함대를 상대로 싸우는 전투를 가상한 다국적 해상전투훈련을 진행하였다. 고정익 무인공격기를 동원해 중국 구축함을 가상한 모의 표적함을 공격하는 해상전투연습이 실시되었다.
2026년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상륙함 애쉬랜드호는 일본해상자위대 경항공모함 이세호, 전차상륙한 시모기따호, 필리핀 해군 상륙함 타를락호와 함께 함재헬기를 이착함시키는 훈련을 진행하였다.
2026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상륙함 애쉬랜드호는 고속단정을 가상 적진으로 돌격시키는 해상전투훈련을 진행하였고, 오스트레일리아 호위함 투움바호와 함께 구조탐색훈련을 실시하였다. 2026년 4월 27일에는 대피훈련과 부상병 치료 훈련을 실시하였다.
2026년 4월 26일 미제국 해병대 45,000톤급 강습상륙함 박서호(USS Boxer)를 주축으로 편성된 상륙준비단(Amphibious Ready Group)이 필리핀 수리가오해협(Surigao Strait)을 통과했다. 수리가오해협은 보홀해(Bohol Sea)와 레이테만(Leyte Gulf) 사이에 있다. 원래 미제국 해군은 캘리포니아주 최남단 쌘디에고 해군기지에 주둔하는 박서호 상륙준비단을 이란 무력 침공에 투입하기 위해 출동시켰는데, 태평양을 건너간 박서호 상륙준비단은 페르시아만 근해로 곧장 가지 않고, 수리가오해협을 통과해 남중국해 남부 해역에 들어가더니 2026년 5월 1일 말라카해협(Strait of Malacca)에서 F-35 스텔스 전투기를 이착함시키는 전투훈련을 진행했다.
3. 루존섬에 설치된 정보-작전지휘소
미제국군은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을 위해 연합공동정보-작전지휘소(Combined Joint Information and Operations Center)를 필리핀 루존섬(Luzon Island) 남서부에 있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Manila)에 설치했다. 또한 미제국군은 루존섬 북부지역 여러 곳에 지역사령부들을 설치하고 루존해협 정황을 감시했다. 루존섬과 대만섬 사이에 있는 루존해협은 남중국해와 필리핀해를 연결하는 폭이 약 250킬로미터인 전략적 통로다. 루존해협에는 바시수로(Bashi Channel), 발린탕수로(Balintang Channel), 바부얀수로(Babuyan Channel)가 있다. 루존해협에 있는 이트바얏섬(Itbayat Island) 북쪽 해변에 가면 밤에 대만섬 최남단에서 비치는 불빛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미제국군이 운용하는 정찰위성, 무인전략정찰기, 구축함은 우주, 공중, 해상에서 수집한 실시간 타격 정보를 연합공동정보-작전지휘소로 전송했고, 지휘소에서는 자기들이 수신한 실시간 타격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어느 지역에 배치된 어느 부대가 어떤 무장 장비를 사용할 것인지를 신속히 판단, 결정해 지역사령부들에 명령을 하달했다.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에 참가한 일본자위대는 ‘미찌비끼’라고 부르는 준천정위성체계(Quasi-Zenith Satellite System)를 가동해 실시간 타격 정보를 파악했다. 미제국군이 운용하는 정찰위성, 무인전략정찰기, 구축함이 파악한 실시간 타격 정보, 일본자위대가 준천정위성체계를 통해 파악한 실시간 타격 정보, 필리핀 호위함이 파악한 실시간 타격 정보는 마닐라에 설치된 연합공동정보-작전지휘소로 송신되었고, 지휘소는 방대한 분량의 실시간 타격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발리카탄-2026’에 참가한 모든 전투단위에 신속히 송신해 공유하게 하였다. 미제국군이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에서 사용한 인공지능체계는 여러 섬에 분산 배치된 타격 수단들의 탄약 재고량을 실시간 파악했고, 탄약보급부대는 탄약이 부족한 전투부대들에 즉시 탄약을 보급해 주었다.
싸이버전 부대는 여러 섬에 배치된 전투부대들과 연합공동정보-작전지휘소 사이에 오가는 무선통신을 적군의 싸이버 공격과 교란전파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싸이버-전파 방어전을 수행하였다. 유사시 연합공동정보-작전지휘소가 중국인민해방군의 전자전 공격을 받고 마비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지 전투부대들은 연합공동정보-작전지휘소의 명령을 받지 않고서도 미제국 해군 구축함과 필리핀 해군 호위함, 미제국 해병대 MQ-9 리퍼(Reaper) 무인전략정찰기가 송신하는 실시간 타격 정보를 스타쉴드(Starshield) 저고도 통신위성체계를 통해 수신하면서 전투를 계속하였다.
4. 제3기동여단과 제3연안전투단
미제국 육군은 하와이주에 주둔하는 제25보병사단 예하 제3기동여단을 ‘발리카탄-26’ 무력침공연습에 동원했다. 2026년 4월 23일 제3기동여단은 필리핀 육군 제54보병대대, 오스트레일리아 육군 제7보병대대를 거느리고 이트바얏섬에 있는 호르게 아바드 비행장(Jorge Abad Airstrip)을 가상적으로 점령하는 습격연습을 진행했다. 제3기동여단은 비행장 습격연습에 케스트럴(Kestrel) 4축 회전익 무인기를 동원했는데, 이 무인기는 적정을 정찰하다가 가상 적의 화점으로 돌진해 폭탄 투하로 화점을 파괴했다.
제3기동여단이 호르게 아바드 비행장을 가상적으로 습격, 점령한 직후, 미제국 공군 제317항공수송대 소속 C-131J 쑤퍼 허큘리스(Super Hercules) 수송기 2대가 그 비행장에 착륙했다. 미제국 육군 제2보병연대 예하 제2보병대대와 제11포병대대, 오스트레일리아군 보병연대 예하 제5대대와 제7대대, 필리핀군 제54보병대대에서 차출된 전투원들로 편성된 다국적 전투부대가 필리핀의 클락 공군기지에서 C-131J 수송기를 타고 약 1시간 15분 동안 625킬로미터를 날아가 호르게 아바드 비행장에 도착한 것이다. C-131J 수송기가 정상적으로 착륙하려면 활주로 길이가 950미터 정도 되어야 하는데, 호르게 아바드 비행장의 활주로 길이는 800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미제국 공군 제317항공수송대는 C-131 수송기의 활주 거리를 950미터에서 760미터로 단축시킨 ‘강습착륙(assault landing)’을 시도했다.
주목되는 것은 미제국 공군 제317항공수송대가 M142 하이마스(HIMARS)를 C-131J 수송기에 실어 이트바얏섬으로 보냈다는 사실이다. 미제국 육군이 운용하는 M142 하이마스는 3축6륜 발사대차에 탑재된 고기동 로켓포(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다. 오래전부터 필리핀에서 무력침공연습을 감행해 온 미제국 육군이 M142 하이마스 고기동 로켓포를 C-131J 수송기에 실어 이트바얏섬에 전개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미제국 육군은 M412 하이마스를 멀리 떨어진 외딴 섬으로 신속히 이동, 배치한 이번 작전명칭을 ‘하이마스 신속 침투(HIMARS Rapid Infiltration=HIRAIN)’라고 정했다.
이트바얏섬에 도착한 미제국 육군 제2보병연대 예하 제11포병대대는 M142 하이마스에서 사거리가 500킬로미터인 신형 정밀타격미사일(PrSm=Precision Strike Missile) 2발을 쏠 수 있다. 이트바얏섬 최북단에서 대만섬 최남단까지 거리가 155킬로미터이므로, 유사시 미제국군 포병들이 이트바얏섬 최북단에서 신형 정밀타격미사일을 쏘면 대만섬을 향하는 중국인민해방군 해군을 타격할 수 있으며, 대만섬에 상륙한 중국인민해방군 육군도 타격할 수 있다. 이트바얏섬에 이동, 배치된 미제국 육군 제11포병대대는 이트바얏섬에서 대만섬까지 거리가 너무 가까워 신형 정밀타격미사일 사격연습을 하면서 실탄은 물론 훈련탄도 쏘지 못하고 쏘는 시늉만 했다. 이런 식으로 하는 사격연습을 무장전 사격연습(dry fire exercise)이라고 한다.
제3기동여단은 ‘뱀파이어(VAMPIRE)’ 무인기 요격 지대공 미사일을 호르게 아바드 비행장 주변에 전개해 놓고 가상 적군의 무인공격기 공습으로부터 비행장을 방어하는 반항공연습을 실시했다. ‘뱀파이어’는 차량-불가지 모듈 팔렛운반형 IRS 로켓장비(Vehicle-Agnostic Modular Palletized ISR Rocket Equipment)의 약칭이다. 이 무인기 요격 지대공 미사일은 소형 차량에 4발 탑재되었는데, 요격고도는3~5킬로미터다.
미제국 태평양 특수작전사령부 예하 제1공수특전단과 미제국 해군 특수전 부대, 그리고 필리핀 공군은 2026년 4월 말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 중에 ‘마스트라이크-N’이라는 작전 명칭을 내걸고 비대칭 작전을 연습했다. ‘마스트라이크-N’은 북방 해상 타격(Maritime Strike North)의 약칭이다. 미제국 해군 P-9 포세이돈(Poseidon) 반잠수함전 정찰기와 필리핀 공군 C-208 캐러밴(Caravan) 정찰기(소형 단발기)가 루존해협 상공을 날아다니면서 수집한 실시간 타격 정보를 이트바얏섬에 배치된 미제국 태평양 특수작전사령부 예하 제1공수특전단과 미제국 해군 특수전 부대, 그리고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 있는 전투비행단에 보내주면, 미제국군 제1공수특전단과 미제국 해군 특수전 부대는 고정익 무인공격기와 무인수상함을 루존해협으로 출동시켜 표적함을 공격하고, 필리핀 공군 A-29B 쑤퍼 투카노(Super Tucano) 편대가 루존해협 상공으로 출격해 공대함 미사일으로 표적함을 격침시키는 해상전투연습이 진행된 것이다. A-29B 쑤퍼 투카노는 프로펠라 엔진을 한 개 장착한 2인승 단발기다. 12.7밀리미터 기관포 2문을 장착한 이 경공격기의 기본 무장은 폭탄 5발과 70밀리미터 로켓포 4문이다.
2026년 5월 2일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에 동원된 미제국 해병대 제3해병연안연대 예하 제3연안전투단(3rd Littoral Combat Team)과 네메시스(NMESIS) 지대함 미사일, 그리고 필리핀 해병대 중대는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미제국 공군 제733항공기동중대가 운용하는 C-130J 수송기를 타고 필리핀 바스코섬(Basco Island)과 마불리스섬(Mavulis Island)으로 날아갔다. 바스코섬은 대만섬에서 190킬로미터 떨어졌고, 마불리스섬은 대만섬에서 142킬로미터 떨어졌다. 네메시스(NMESIS) 지대함 미사일은 ‘해군 해병대 원정 함선 차단 체계(Naval Marine Expeditionary Ship Interdiction System)’의 약칭이다. 사거리가 185킬로미터인 네메시스 지대함 미사일을 바스코섬과 마불리스섬에 각각 배치하면 루존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 바스코섬과 마불리스섬에 신속히 이동, 배치된 미제국 해병대 제3연안전투단은 MQ-9 리퍼(Reaper) 무인전략정찰기를 루존해협 상공으로 출동시켜 그 해역을 실시간 감시하면서, 네메시스 지대함 미사일로 루존해협을 봉쇄하는 연습을 진행했다. 그런데 바스코섬에서 대만섬까지 거리가 너무 가까워 네메시스 지대함 미사일을 쏘아야 할 때 실탄은 물론 훈련탄도 쏘지 못하고 쏘는 시늉만 하는 무장전 사격연습을 했다.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에 참가한 일본육상자위대는 사거리가 200킬로미터인 88식 지대함 미사일을 필리핀 일로코스 노르테섬(Ilocos Norte Island)에 전개해 놓고 표적함인 필리핀 해군 퇴역 소해함을 격침하는 실탄사격연습을 진행했다. 루존섬 북쪽에 있는 일로코스 노르테섬은 대만섬에서 약 35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5. ‘불장난’을 억제한 중국인민해방군
미제국 상륙함 애쉬랜드호를 지휘함으로 하는 다국적 함대가 남중국해에서 유사시 중국인민해방군 함대를 공격하기 위한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을 시작한 2026년 4월 20일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함대와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폭격기 편대가 남중국해에 출동했다. 2026년 4월 28일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필리핀이 역외 국가들을 끌어들여 이른바 ‘연합 순항’을 조직하며, 남중국해 정세를 교란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있다”라고 비난하면서 “남중국해 해역에서 정례 순찰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정례 순찰’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을 감행하는 제국주의 전쟁광들의 침공야욕을 억제하려는 대규모 군사행동이었다.
이란 무력 침공에서 드러난 것처럼 소문만큼 강하지 않은 무력을 가졌으면서도 ‘세계 최강의 군대’를 가졌다고 떠들어대며 허세를 부리는 제국주의 전쟁광들의 침공야욕을 억제하려면 중국인민해방군은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에 동원된 다국적 무력보다 월등히 더 강한 무력을 동원해야 했다.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에 대응해 남중국해로 출동한 중국인민해방군 함대는 다국적 함대를 압도하였다. 남중국해로 출동한 중국인민해방군 함대는 60,000톤급 항공모함 랴오닝호를 지휘함으로 하고, 40,000톤급 헬기 항모 1척, 25,000톤급 상륙함 1척, 23,000톤급 종합보급함 1척, 13,000톤급 구축함 1척, 7,500톤급 구축함 1척, 7,000톤급 핵추진 잠수함 1척, 6,000톤급 정보수집함 1척, 5,500톤급 호위함 4척, 4,000톤급 호위함 1척으로 편성되었다.
또한 ‘발리카탄-2026’ 무력침공연습에 대응해 남중국해 상공에 출동한 중국인민해방군 폭격기 편대도 다국적 전투기 편대를 압도하였다. 남중국해 상공에 출동한 중국인민해방군 폭격기 편대는 훙(轟)-6K 전략폭격기, 젠(殲)-15B 전투기, 젠-15D 전자전기, 무인전략정찰기들로 편성되었다.
2026년 4월 30일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남중국해에 출동한 중국인민해방군 함대와 폭격기 편대가 황옌다오(黃岩島) 근해에서 “전투에 대비한 순시를 했다”라면서 “이달에 들어 황옌다오 영해 주변 해역과 공역에 대한 순시와 경계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각종 침해와 도발행위에 힘껏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주권과 안보를 결연히 지키며,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굳게 수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필리핀 루존섬에서 동쪽으로 약 240킬로미터 떨어진 황옌다오는 필리핀 루존섬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 영토다. 중국인민해방군이 강력한 함대와 폭격기 편대를 황옌다오 근해로 출동시킨 것은 유사시 미제국군이 추종국 군대를 거느리고 루존해협을 봉쇄하는 경우 필리핀 종심을 타격하겠다는 전략적 의도를 표명한 것이다. 유사시 중국인민해방군이 루존해협으로 출동한 미제국군과 추종국 군대를 공격하면서 필리핀 종심을 타격하면, 루존해협 봉쇄망은 무너지게 된다. 중국인민해방군은 미제국군과 추종국 군대들이 저지른 위험천만한 ‘불장난’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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