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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애 칼럼] 트럼프의 이란 폭격은 제국주의 미국의 몰락을 앞당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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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작성일 25-06-23 05:44 조회 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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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애 칼럼] 트럼프의 이란 폭격은 제국주의 미국의 몰락을 앞당길 것이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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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전임 대통령들은 유약하고 협상 능력이 없어 전쟁을 벌여왔지만 트럼프의 미국에게 전쟁개입은 없다”며 백악관에 입성했다. 1기 재임시 유일하게 전쟁을 일으키지 않은 미국대통령이었다 자랑하며, 대통령이 되면 다음날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킬 것이며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전쟁은 없다고 장담했던 트럼프가 이란폭격으로 전쟁에 뛰어들었다. 미국 국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트럼프는 신뢰를 잃었다. 트럼프는 이란공격에 2주라는 유예기간을 던지면서 뒤로는 이란 폭격을 준비했다. 이제는 트럼프가 “내가 트럼프”라고 해도 믿지 못할 지경이다.


공화당 하원 토머스 매시와 무소속 버니 샌더스가 트럼프의 이란 핵시설 폭격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의회의 결정사항을 트럼프가 독단적으로 처리했다는 이유가 크지만, 미국이 전쟁 당사자가 되었다는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트럼프의 이란 폭격 전, 공화당 상원의원 랜들 하워드 폴은 “ 미국은 이미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에서 실패했다. 전쟁은 게임이 아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전쟁 은 미국이 관여할 일이 아니며 미국의 이란 전쟁개입에 반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트럼프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은 시오니스트 정권과의 공모하에 이루어진 침략행위이다.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이스라엘 및 이란 담당을 맡고 있는 메라브 세렌(Merav Ceren)은 이스라엘 국적의 전직 이스라엘 국방부 (IDF) 요원이었다. 트럼프가 그녀에게서 어떤 조언을 받고 있겠는가.


미국의 이스라엘 전쟁 지원을 성토하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미국인들은 미국을 공격하지 않은 이란이 왜 미국의 적인지, 왜 이란과 싸워야 하는지, 왜 매년 38억불의 세금을 이스라엘에 보내야 하는지, 이스라엘은 전 국민 의무 건걍보험제도 시행으로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왜 미국인은 높은 의료비로 파산해야하는지, 왜 이스라엘에는 거액을 지원하면서 미국에는 노숙자가 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방송에서는 이란과의 전쟁을 주장하는 공화당 의원들 발언뒤에 그들이 이스라엘의 로비단체AIPAC으로부터 얼마를 받았는지 보여준다. 공화당 린제이 그래함의 이란 전쟁 옹호발언뒤에는 일백만불이, 공화당 테드 크르즈의 이스라엘 옹호 발언뒤에는 일백팔천만불의 사진이 따라온다. 평론가들은 그들의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전쟁 선전이 거짓이었듯,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전쟁 선전도 거짓이라 일갈한다.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와 미국 국가정보국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부인함에도 지난 30년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가까웠다고 주장하는 네타냐후와 뉴욕타임스를 폭로한다.


또한 지난해 팔레스타인 저항 운동을 반유대주의로 몰았던 이들에게 이란과의 전쟁터에 앞장서라는 권유와, 이란과의 전쟁에 나서지 않겠다는 청년을 반유대주의자라 비난하는 풍자영상도 올라온다.


이란은 다른나라를 침략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은 끊임없이 침략해왔다. 이란은 NPT에 가입했지만 이스라엘은 거부했다. 이란은 IAEA의 감시와 안전조치하에 있지만 이스라엘은 거부했고 미국은 묵인했다. 이란은 핵무기가 없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은 핵무기 보유국이다. 역사는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위협해왔음을 보여준다. 지난 40년간 이스라엘과 미국은 철저한 이중잣대로 이란에 대해 거짓 선전을 조작하고 각종 제재를 가해왔다.


이란은 미국의 무슬림 악마화, 이란 악마화를 겪어왔고,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보면서 미국과의 전쟁을 예상하고 준비했을것이다. 2025년 백악관에 입성한 트럼프를 보면서 2020년 트럼프가 암살지시한 솔레마니 장군을 기억했을 것이다.


작년에는 이란 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와 호세인 외무장관이 헬기사고로 사망했고, 새로 선출된 페제쉬키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던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도 시오니스트에의해 암살 되었다. 네타냐후와 트럼프가 공공연히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이니 암살을 거론하고 있지만, 현재 하메이니는 위치 추적의 위험을 줄이기위해 전자통신을 피하고 주요 지휘관들과 신뢰하는 측근을 통해서만 소통하며 고위 성직자 3명의 후계자도 미리 지목해두었다고 한다. 또한 이스라엘의 테러공격으로 숨진 군 장성들이 신속히 교체돠어 이란의 군 체계가 회복되었듯 , 핵심 참모진이 사망할 경우를 대비해 군 지휘 체계 전반에 걸쳐 여러 명의 후임들도 지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테러와 공작으로 전쟁을 음모하는 동안, 이란은 전쟁을 예견하고 대비하고 준비했을 것이다.


이란 방송은 트럼프의 불법 침공을 비난하며 전쟁의 시작은 미국이었지만, 전쟁을 끝내는 건 이란이라고 단언했다. 이란의 페르시키나 대통령은” 미국의 폭격에도 이란의 평화적 핵 프로그램은 중단없이 지속될 것’이라 했고,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란은 주권과 이익, 국민을 지키기 위한 모든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이 중동지역의 분쟁을 확대하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이 불법적인 침략행위임을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요격용 미사일 부족으로 드론공격에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공격용 미사일도 부족하다고 보도되고 있다. 가자 집단학살 전범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패망할 것이다,


이란과 미국의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얼마간 지속될지는 알 수 없으나 제국주의 미국이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이 제국주의 미국의 몰락을 앞당기리라는 건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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