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금강산》에 솟은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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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금강산》에 솟은 공장
예로부터 산봉우리가 마치 룡이 입을 벌리고 금시 하늘로 날아오르려는것 같이 기묘하게 생겼다고 하여 룡악산이라고 부르고 경치의 아름다움으로 하여 《평양의 금강산》이라고 일러오는 룡악산.
이처럼 산세좋고 사철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풍치수려한 룡악산기슭의 명당자리에는 종합적인 비누생산기지인 룡악산비누공장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공장들을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공장으로 꾸리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생산을 활성화하여 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보장하여야 합니다.》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현대적인 물비누생산공장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이였다.
한평생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2(2003)년 8월 평양화장품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은 세계적으로 다 물비누를 쓰는것이 추세라고 하시면서 한두방울만 손바닥에 떨구고 비벼도 거품이 잘 나고 쓰기 좋은 물비누를 많이 생산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못 잊을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유훈을 언제나 마음속깊이 새겨두시고 늘 마음써오신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물비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우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풍치수려한 룡악산기슭에 몸소 공장의 터전을 잡아주시였다.
그리고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공장건설을 위한 설계형성안을 수십차례나 지도해주시고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력량도 파견해주시며 건설의 매 단계마다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 공장을 처음 찾으신 날은 주체105(2016)년 6월이였다.
이날 온통 모래와 세멘트먼지가 흩날리는 험한 공장건설현장을 구석구석 다 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공장은 우리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공장, 우리 당이 완공을 기다리는 공장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태여날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시듯 《룡악산비누공장》이라고 몸소 공장의 이름도 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력량이 여기로 달려왔고 권위있는 과학자, 연구사들도 여기로 모여왔다.
몇달이 지난 10월 28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머나먼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에 대한 현지지도길에서 돌아오시는 그길로 겹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우리 나라 화장품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선 룡악산비누공장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날 발전된 나라들의 물비누를 릉가하는 질좋은 제품을 많이 생산하며 피부보호와 치료에 효과적인 기능성물비누도 많이 개발할데 대한 과업도 주시였다.
공장을 떠나시려고 차에 오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다시 차문을 여시고 공장일군들에게 물비누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기본핵은 원료의 국산화라고, 공장에서는 우리의 원료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여러가지 물비누를 꽝꽝 생산할 때 만세를 불러야 한다고 거듭거듭 당부하시고서야 공장을 떠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주체105(2016)년 11월 10일, 공사가 시작된지 불과 1년남짓한 기간에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룡악산비누공장 조업식이 진행되였다.
오늘 룡악산비누공장에서는 우리의 원료와 향료를 가지고 인민들의 기호와 취미, 미감에 맞는 샴푸, 린스, 그릇세척제, 물비누를 비롯한 여러가지 질좋은 비누제품들이 수백여가지나 생산되고있다.
오늘도 《평양의 금강산》- 룡악산의 정기와 사시절 마를줄 모르는 맑은 물은 인민의 기쁨이 되여 흐르고있다.
《룡악산》상표를 단 우리의 소중한 제품들을 품어안은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 담아싣고.
김 옥 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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