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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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나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나는 지금 뜨거운 감회를 안고 모란봉극장의 층계를 오른다.
우리 당과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서 잊을수 없는 중대사변들을 안고있는 유서깊은 모란봉극장, 바로 이 뜻깊은 건물에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조용히 귀를 기울이느라니 30대의 젊음에 넘치신 우리 수령님을 우러러 눈물을 흘리며 목청껏 만세를 부르던 군중의 환호소리가 귀전에 울려오는듯싶다.
모란봉의 솔숲을 흔들며 울려퍼지였던 새 조선탄생의 우렁찬 고고성과 함께 오늘날 세기의 한복판에 우뚝 올라선 우리 공화국.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너무도 오래고 기나긴 세월 외세와 봉건의 질곡에 시달렸던 이 땅우에 남은것이란 텅 빈 장부와 식민지잔재의 흔적뿐이였건만 순간도 락망하지 않고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부강조국건설의 첫페지를 힘있게 열어제끼던 새 조선의 모습은 돌이켜볼수록 환희롭다.
중요산업의 국유화, 토지개혁, 인민의 첫 대학의 창설, 정규무력의 탄생, 인민의 첫 법의 제정, 첫 민주선거, 첫 국가탁아소…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되는 세기적사변들이 날에날마다 격동적으로 울려퍼지였던 그 나날의 감격이 마치도 우리 세대의 체험이런듯 생생히 되살아오른다.
나는 머리를 들어 창공높이 하늘로 치솟아오르는 천리마동상을 보았다.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어서지 못할것이라고 뇌까린 원쑤놈들에게 용감하고 영웅적인 우리 인민, 우리 공화국은 천리마로써 그에 대답을 주지 않았던가.
그렇다. 남들이 한걸음을 걸을 때 백걸음을, 남들이 달릴 때 우리는 날아야 한다는 높은 정신력을 안고 전진하여온 천리마시대가 없었다면 사회주의강국이라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올라선 오늘의 높은 령마루가 없었을것이다.
평양번영기!
말만 들어도 심장의 피방울이 벽을 치는 뜻깊은 년대기가 인민대학습당의 웅건장중한 자태와 더불어 나의 앞에 다가선다.
개선문, 주체사상탑, 만수대예술극장, 창광원, 빙상관, 청류관, 평양산원…
정말이지 천백마디의 말이나 글로 다 표현할수 없는 거창한 전변을 이룩한 내 조국이였다.
하기에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성스러운 력사를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모란봉극장과 천리마동상, 인민대학습당을 보면 우리 조국의 력사를 알수 있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던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불바다와 재더미를 뚫고헤치며 20세기의 평양번영기를 떠올린 이 땅우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거룩한 손길아래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가고있다.
가까이로는 창전거리로부터 멀리로는 송화거리와 화성거리에 이르기까지 수도 평양과 온 나라에 펼쳐진 거대한 건축군이 뜨겁게 어려온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미증유의 대번영기를 강력하고 줄기차게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무릇 건축은 력사가 남긴 자욱이라고 한다.
나는 이 땅우에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며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지난 75년동안 어떻게 전진하고 비약하였으며 어떻게 번영하여왔는가에 대한 뚜렷한 대답을 읽었다.
비록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일떠선 년대는 다르고 그 시대적배경도 다르지만 우리 조국의 력사를 상징하는 창조물들을 보며 세인이 한결같이 터치는 경탄의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밑에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공화국은 바로 이 세상에 보기 드문 위대한 기적의 나라라는것이다.
리 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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