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동지애의 숭고한 서사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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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동지애의 숭고한 서사시 (10)
군단장이 받은 명령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전우관》에는 조국해방전쟁시기 군단장이였던 항일혁명투사 최용진동지에 대한 자료도 전시되여있다.
주체40(1951)년 4월 어느날이였다.
당시 조선인민군 제6군단장이였던 항일혁명투사 최용진동지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부르신다는 소식을 전달받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향하는 그의 생각은 깊었다. 그도그럴것이 그때의 전쟁형편은 참으로 엄혹하였기때문이였다. 전쟁초기 조선의 운명이 72시간내에 결판나게 될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미제는 전쟁이 장기화되고 오히려 된타격을 받으며 궁지에 몰리게 되자 자기들의 수치스러운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었다.
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최용진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쟁의 승리를 위한 그 어떤 새로운 작전적구상을 펼치실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가 받은 명령은 참으로 뜻밖이였다.
집무실밖에까지 나오시여 최용진동지를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동무가 위병으로 몹시 앓고있다는 보고를 받고 불렀다고 다정히 말씀하시는것이 아닌가.
(그럼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나의 건강이 념려되여 부르시였단 말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최용진동지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얼굴이 몹시 축갔는데 그렇게 치료를 받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병이 더 악화될수 있다고 걱정하시였다.
사실 그는 위병으로 하여 애를 먹고있었다. 그러나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온 시기에 위병으로 가만히 앉아서 치료를 받을수 없다고 동지들의 권고를 물리치군 하였다.
《최고사령관동지, 걱정을 끼쳐드려서 면목이 없습니다. 이제 전쟁이 끝난 다음 꼭 치료를 받겠습니다.》
목메인 어조로 이렇게 말씀올리는 최용진동지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당장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겠다고 이르시고나서 이것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라고 그루를 박아 말씀하시였다.
전쟁이 한창인 때에 그것도 한개 군단을 책임진 지휘관이 전선을 떠난다는데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해보지 못한 최용진동지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다른 걱정은 하지 말고 병치료를 잘 받아야 하겠다고, 이제부터 동무의 임무는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는것이라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명령을 받아안는 최용진동지의 두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였다.
《최고사령관동지, 명령대로 이제 곧 병원에 들어가…》
최용진동지는 더는 말을 이을수가 없었다.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입원치료는 최고사령부가까이에 있는 후방병원에서 하는것이 좋겠다고, 그러면 자신께서도 시간을 내여 병원에 자주 나가볼수 있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군단장이 후방병원에 가서 입원치료를 받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후방병원으로 가게 된 군단장,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는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을 따뜻이 품어안아 세심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이 얼마나 웅심깊고 열렬한것이였는가를 깊이 절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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