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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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군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경제강국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에 용약 달려나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합니다.》
며칠전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을 찾았을 때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을 따라 방에 들어선 순간 우리의 눈길은 일시에 책상으로 쏠렸다.
수많은 혁신자인물소묘작품들이 놓여있어서였다.
척 보기에도 성격적특질과 직종을 대뜸 알수 있는 혁신자들의 모습들.
용접면을 벗어들고 땀젖은 얼굴에 웃음을 한껏 담은 용접공이며 반곱슬머리가 모자밑까지 흘러내린 굴착기운전공, 연약한 손으로 미장칼을 억세게 틀어쥔 처녀미장공, 두손을 척 허리에 얹고 밝게 웃는 지휘관…
평범한 건설자들을 형상한 소묘작품에 지나지 않는것이지만 그 화폭들은 왜서인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무엇때문인가.
전문창작가다운 세련된 솜씨가 엿보여서인가.
작품의 수가 너무 많아서인가.
아니였다. 작품의 주인공들이 다름아닌 우리의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이기때문이였다. 약동하는 젊음으로 광활한 미래를 향해 용진하는 우리 조국의 전진기상이 힘있게 떨쳐지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의 청년돌격대원들이기때문이였다.
한장한장의 소묘작품들에 생생히 어려왔다.
참신하고 혁신적인 작전과 일본새로 공사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양시려단 지휘관들의 름름한 모습도, 착공한지 열흘만에 3개 호동의 고층살림집기초굴착을 결속하고 제일먼저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였던 평안남도려단 지휘관, 돌격대원들의 추억깊은 이야기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 다진 충성의 맹세와 사연깊은 흙주머니를 가슴에 소중히 품어안고 지칠줄 모르는 힘과 열정을 발휘하는 청년건설자들의 불굴의 기상도…
그렇다. 그것은 단순히 하나의 미술작품이 아니였다.
그것은 시대가 부르는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위훈의 창조자로 청춘의 삶을 빛내여가는 청년돌격대원들의 《군상》이였고 그 길에 새겨지는 충성과 보답의 자욱이였으며 당과 조국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조선청년들의 용감무쌍한 기개였다.
조국과 후대들앞에 더없이 떳떳할 청년건설자들의 모습을 새긴 혁신자인물소묘.
그것을 우리의 청년돌격대원들은 자신들의 추억깊은 자서전과 사진첩의 갈피에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먼 후날 후대들앞에 내놓으리라.
얼마나 위대한 시대에 얼마나 보람차고 벅찬 혁명의 전구에서 청춘시절을 빛내였는가를 말없이 보여주리라.
박 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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