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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과 유모아일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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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701회 작성일 23-09-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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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과 유모아일화 (10)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태양과도 같이 환히 웃으시며 친근하신 음성으로 하시는 유모아적인 말씀속에는 천만군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정이 차넘치고있고 풍부한 지성의 세계가 비껴있으며 만사람을 더 높은 기적창조에로 추동하는 무한한 힘과 고무가 담겨져있다.

구절구절마다에 절세의 위인상이 뜨겁게 맥박치고 새기면 새길수록 그이에 대한 매혹과 흠모가 절로 북받치게 하는 위인의 유모아일화들중에는 《이것으로 탁구를 치자면 완두콩알을 쳐야 할것이다》도 있다.

주체101(2012)년 5월말 개점을 앞둔 평양아동백화점에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화점의 여러 매대들을 돌아보시고나서 체육기자재매대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축구공, 롱구공, 배구공, 정구채, 바드민톤채를 비롯한 갖가지 체육기자재들이 진렬되여있는 매대에는 자그마한 완구탁구채도 놓여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저 탁구채가 깜찍스럽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무엇을 치겠는가고 하시였다.

판매원이 가져다드리는 완구탁구채를 받아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손바닥 절반만한 탁구채를 유심히 살펴보시고나서 이것으로 탁구를 치자면 완두콩알을 쳐야 할것이라고 가볍게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그러자 장내에는 유쾌한 웃음이 터져올랐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런 탁구채는 더 작게 만들어 자동차열쇠고리 같은데나 달아가지고 다니게 기념품매대에서나 팔아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이 탁구채가 형식주의의 산물이라고 말해주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비록 웃음속에 하신 말씀이였지만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인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게 쓸모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긴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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