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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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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337회 작성일 23-09-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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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록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복속에서 복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례사롭게 흘러가는 우리 생활의 매 순간순간들은 모두가 페부에 저도모르게 와닿는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의 련속이라고 할수 있다.

얼마전 아들애가 있는 탁아소에 들렸던 나는 이에 대하여 더욱 깊이 느낄수 있었다.

의무실옆을 지나가는데 귀여운 어린이들의 키와 몸무게를 재서 알려주는 의사선생님과 건강검진카드에 그것을 기록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보육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의사선생님, 우리 어린이들이 젖제품을 공급받은 때로부터 키와 몸무게가 확실히 많이 달라졌어요. 늘어난 키와 몸무게를 건강검진카드에 올릴 때면 이 카드가 꼭 사랑의 기록장처럼 여겨져요.》

《정말 그렇군요.》

그들이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느라니 문득 태여난 아기를 안고 산원을 나서던 날 담당의사선생님이 하던 말이 떠올랐다.

《나서부터 1살까지는 소아과담당의사에 의해 한달에 한번, 2살까지는 3달에 한번, 3살까지는 6달에 한번, 14살까지는 해마다 한번, 그 이후는 담당의사에 의해 해마다 한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기록들이 건강검진카드에 기록되게 됩니다.》

그때에는 례사로이 스쳐보냈던 건강검진카드가 우리 아이뿐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끝까지 보살펴주는 따뜻한 손길로 다시금 새삼스럽게 안겨왔다.

세상에는 문명과 복지를 떠드는 나라도 많지만 우리 공화국에서처럼 태여나기 전부터 국가적부담으로 실시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시책의 혜택을 받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그 뚜렷한 증서가 바로 건강검진카드라고 할수 있다.

젖제품공급카드도 마찬가지였다.

후대들을 위한 일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에 의해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건강검진카드와 함께 사랑의 젖제품공급카드가 새로 생겨나지 않았던가.

아이들의 성장발육에서 탁아소, 유치원시기가 제일 중요한 년령기라고 하시며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 공급하는것을 우리 당의 정책으로 수립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그 사랑에 떠받들려 조국의 북변에 자리잡고있는 산골마을로부터 서해의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나 사랑의 젖제품이 가닿고있으며 매 아이에게 공급한 젖제품량이 단 하루의 공백도 없이 휴식일, 명절날에도 어김없이 젖제품공급카드에 기록되고있다.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비낀 건강검진카드와 젖제품공급카드.

진정 그것은 젖줄기마냥 변함없이 와닿는 어머니당의 은정을 전하는 증서이고 사랑의 기록장들이다.

날마다 카드들에 늘어나는 사랑의 기록들과 함께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튼튼해질 때면 우리 어머니들의 가슴속에 사무쳐오는것은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뿐이거니,

태여나면 애기궁전, 자라나면 소년궁전이 어서오라 반기는 사회주의제도에서 태여난 우리 자식들이야말로 얼마나 복받은 행복동이들인가.

평양시 보통강구역 락원동 리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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