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쌈매대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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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쌈매대앞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얼마전 옥류관앞을 지나던 나는 밀쌈매대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고소한 냄새가 풍겨오는 가운데 사람들로 흥성이는 밀쌈매대가 나의 발목을 잡았던것이다.
따끈한 밀쌈을 한입 베여물고 엄지손가락을 흔드는 젊은이, 그 맛이 하도 좋아 밀쌈매대의 단골손님이 되였다는 로인, 손님들에게 더운 차를 따라주며 웃음짓는 친절한 봉사원…
오가던 길손들 누구나 밀쌈매대앞에서는 한식구라도 된듯싶었다.
밝게 웃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언제인가 금성식료공장을 찾았을 때 지배인이 들려준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떠올랐다.
생애의 마지막시기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금성식료공장에 새로 건설된 밀쌈직장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에 현대적인 밀쌈직장이 짧은 기간에 꾸려진것을 보니 대단히 기쁘다고, 작업장들에 차려놓은 첨단생산설비들과 쉬임없이 생산되는 밀쌈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꾸려진 밀쌈직장은 식료공업부문에서 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본보기직장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밀쌈생산공정들을 다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질좋은 여러가지 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이동식밀쌈봉사매대에 들리시여 손수 밀쌈을 만져보시며 따끈따끈하게 덥힌 밀쌈을 인민들에게 봉사해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 밀쌈봉사매대들에서 여름에는 약수를 봉사하고 겨울에는 더운 차를 봉사하면 우리 인민들이 더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그리도 기뻐하신 우리 장군님.
생각해보면 밀쌈은 우리의 식생활에서 한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밀쌈과 함께 꽃펴나는 우리 인민의 기쁨은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더없이 소중한 락이고 행복이였다.
우리 인민에게 기쁨과 웃음을 더해주는 밀쌈매대, 그것은 비록 크지 않아도 인민들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는것이다.
밀쌈과 함께 꽃피는 기쁨과 랑만은 그대로 우리의 전진의 활력소가 되리라는 생각을 하며 나도 밀쌈매대의 손님들과 《한식구》가 되였다.
윤 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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