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다 황금열매가 주렁질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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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다 황금열매가 주렁질 때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벌림으로써 후대들에게 수림이 우거지고 백화만발한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우리 벽성군 내호리의 주변산발들에는 지금 잣나무림, 밤나무림, 창성이깔나무림, 세잎소나무림 등이 펼쳐져 가을바람을 안고 솨-솨- 설레이고있다.
올해에도 우리는 황금산에서 많은 량의 산열매를 거두어들이였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용기마다 그득그득…
머루며 다래, 밤 등 산열매들을 무드기 쌓아가는 우리의 가슴속에는 남다른 긍지와 보람이 차넘친다.
그럴수록 이런 황금산, 보물산을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한 애국헌신의 자욱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어느해 7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헤치시며 평안북도의 농업부문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 타신 승용차가 평북돼지공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앞마당에 이르러 서서히 멈춰섰다.
전망대에 오르시여 푸른 숲에 싸여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공장쪽을 바라보시는 우리 장군님의 안광에 기쁨의 미소가 어리였다.
잣나무와 이깔나무를 비롯하여 갖가지 나무들이 푸르싱싱 자라고있는 주변풍치를 부감하시던 그이께서는 조용히 외우시였다.
푸른 산, 푸른 들!
우리 장군님께서 하나의 시어와도 같이 외우신 이 말씀에는 조국의 산과 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고 온갖 행복의 열매들이 주렁지게 하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가 어리여있었다.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들이 푸른 산, 푸른 들에 어리여있는것인가.
전화의 나날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심으신 애어린 잣나무가 이제는 장자산의 울창한 숲과 더불어 하늘높이 솟아 설레이고있다. 전후복구건설의 나날에는 장산에 오르시여 전쟁의 불길속에서 뿌리내린 자그마한 애솔포기에도 조국애의 고귀한 넋을 담으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저택정원에서 몸소 떠가지고오신 세그루의 향나무를 유서깊은 칠골혁명사적지에 심으신 감동깊은 이야기를 비롯하여 이 나라의 푸른 산, 푸른 들에 새겨진 하많은 사연들을 어이 다 전할수 있으랴.
나라가 전대미문의 시련을 겪던 고난의 시기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혁명령도의 그 길은 마음속에 푸른 숲을 안고 걸으신 애국의 장정이기도 하였다.
어느해에는 군인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였고 병사들의 애국심이 깃든 감나무중대를 찾으시여서는 그토록 기쁨을 금치 못해하신 위대한 장군님.
주체86(1997)년 9월 어느날 군인건설자들이 건설한 구월산유원지를 돌아보실 때에도 유원지의 나무 한그루마다에 뜨겁게 슴배여있는 병사들의 깨끗한 마음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며 하신 그이의 말씀이 지금도 내 조국의 푸른 숲의 설레임에 실리여 큰 메아리로 울리고있다.
앞으로 나무심기운동을 잘 벌리면 후대들에게 수림으로 울창한 조국을 물려줄수 있다고 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무심는 방법도 가르쳐주시고 몸소 나무를 심으시는 실천적모범도 보여주신분, 조국산천을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그처럼 바쁘신 전선시찰의 길에서도 좋은 나무모들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얼마나 애지중지하시였으면 어느해인가는 봄철이 되여 돋아나기 시작하는 나무의 순을 손수 뽐으로 재여보시며 벌써 많이 자랐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으랴.
정녕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숭고한 인생관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후대들에게 수림이 우거지고 백화만발한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물려주시기 위해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력사가 내 조국의 황금산마다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초불과 같이 불태우시며 가꾸어주신 황금산들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려는것은 우리 산림감독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우리는 내 조국의 산마다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대로 가는 곳마다에 황금산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담당한 산림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더욱 훌륭히 가꾸어나가겠다.
벽성군산림경영소 내호리산림감독원 리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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