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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아동병원앞에서 만난 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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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274회 작성일 23-10-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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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아동병원앞에서 만난 녀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적으로 아이를 많이 낳아 키우는 녀성들을 적극 도와주고 우대하는 기풍을 확립하며 국가적인 보장대책도 강화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옥류아동병원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병원앞마당에서 우리는 여러명의 아이들을 앞세우고 환한 웃음속에 병원문을 금방 나서고있는 한 녀인을 보게 되였다.

우리는 그 녀성에게 다가가 아이들이 어디 아파서 왔댔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그 녀성은 약간 숫저운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실은 다자녀세대라고 병원에서 애들을 데리고 자주 와보라고 하기에…》

알고보니 그는 대동강구역 소룡2동에서 사는 일곱남매의 어머니 허금주녀성이였다.

그는 나라에서 아이들을 많이 낳아키우는 녀성들에게 발급해주는 다산모치료권이 있어 아무 병원에서나 의료봉사를 우선적으로 받는것을 비롯하여 많은 사회적혜택이 자기들에게 돌려지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날도 옥류아동병원의 의료일군들은 아이들을 깐깐히 진찰하고나서 두 아이에게 이발치료를 해주었다고 한다.

그 녀성은 지난해 딸을 또 낳았다.

어떻게 되여 자식들을 많이 낳아키울 결심을 하게 되였는가고 묻는 우리의 물음에 그 녀인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제가 세번째 아이를 낳았을 때였습니다. 글쎄 국가적인 조치라고 하면서 저의 손에 다산모치료권을 쥐여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디 그뿐이겠나요. 다자녀세대라고 어디서나 할것없이 떠받들어줍니다. 그럴수록 더 많은 자식을 낳아 군관인 남편처럼 고마운 조국을 굳건히 지키는 병사로 키우고싶었습니다.》

비록 소박한 말이였지만 사회주의조국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 이 좋은 제도를 더욱 빛내여가려는 아름다운 애국의 지향이 비껴있는 말이였다.

그의 말을 되새기느라니 지난 4월 아이를 많이 낳아 훌륭히 키우고있는 녀성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 훈장 및 메달을 수여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된 사실이 상기되였다.

그에 대하여 묻는 우리에게 그 녀성은 자기도 높은 급의 국가수훈을 받았다고 하였다.

조국앞에 큰 공적을 세운것도 없는 평범한 녀성들에게 베풀어지는 어머니당, 사회주의조국의 사랑을 가슴깊이 새겨안으며 그는 자식들을 나라의 역군으로 더욱 훌륭히 키워갈 맹세를 굳히였다.

자식들과 함께 활기에 넘쳐 걸어가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생각하였다.

한없이 은혜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살기에 우리 어머니들과 아이들의 삶이 저렇듯 행복에 겨웁고 긍지에 넘쳐있는것이라고.…


자식많은 어머니(자료사진)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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