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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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며칠전 다음해농사차비로 들끓는 공화국의 청진시 청암구역 직하농장에 갔을 때 있은 일이였다.
관리위원회에서 사업토의를 마치고 마당에 나서니 때마침 중앙예술경제선전대의 배우들이 한창 흥겨운 공연무대를 펼치고있었다.
TV를 통하여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여러 화술배우들에 이어 인기있는 만담명수 리순홍배우가 나섰다.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흥부전》의 한토막을 방불하게 펼쳐보이며 그는 그날의 신비한 박에서는 기와집이 한채밖에 안나왔지만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오늘날에는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문화주택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고 정열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순간 장내에는 폭풍같은 박수소리가 터져올랐다.
인민들의 생활을 재치있게 반영한 화술대본과 기지있는 화술연기로 만사람의 인기를 독점해온 만담명수가 역시 달랐다.
그의 공연을 보며 남녀로소 할것없이 좋아라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느라니 문득 리순홍배우의 대사가 머리속을 맴돌았다.
신비한 박!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설음중의 큰 설음은 집없는 설음이라고 하면서 초가삼간이나마 제집을 지어놓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소박한 꿈을 간직해왔다. 그러나 그 옛날 착취사회에서는 그것이 결코 실현될수 없는 소원이였다.
하여 그 간절한 념원이 성취되였으면 하는 마음이 《흥부전》의 신비한 박에 대한 이야기로 오랜 세월 전해져왔던것이다.
하다면 우리 인민의 그러한 념원이 이 땅에서는 과연 언제부터 현실로 꽃펴나게 되였던가.
바로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뜻한 품속에 안겨서야 활짝 꽃펴났고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속에 나날이 커가고있다.
고작 초가삼간이 소원이던 우리 농민들에게 덩실한 기와집이 안겨지고 도시부럽지 않은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이 펼쳐졌으며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오늘날에는 수도 평양의 경루동이 통채로 옮겨온것만 같은 희한한 보금자리들이 도처에 련이어 일떠서는 눈부신 현실이 이 땅에 펼쳐지고있다.
정녕 지난날의 신비한 박에 대한 이야기가 오늘은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인민의 모든 소원을 풀어주는 풍작의 박, 기쁨의 박, 행복의 박에 대한 이야기로 되여 사람들의 마음을 흥그럽게 하고있거니,
행복에 겨워 줄곧 웃음꽃을 피우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의 모습에서 나는 우리 인민에게 더 좋은 락을 안겨주시려 위대한 사랑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 드리는 고마움의 인사, 보답의 맹세를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한 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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