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3)
페이지 정보
본문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3)
21세기에 대한 락관
어느해 가을 나(허담)는 안면있는 외국의 한 군사평론가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사연인즉 그가 얼마전에 미국을 방문하여 미군부의 두뇌진과 상담하였는데 그들은 우리 나라와의 콤퓨터모의전쟁에서 불유쾌한 답이 나와 우울증에 걸려있다는것이였다.
콤퓨터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미국의 전쟁사환군들은 군사분야에 콤퓨터를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콤퓨터의 우점을 리용하여 전쟁을 앞두고 쌍방간의 무력과 잠재력을 《기억》시키고 《비교》하며 승부를 《판단》하는 콤퓨터모의전쟁에 매달리게 되였다.
만전쟁이후 미국의 최대의 관심사는 조선과 미국이 전쟁을 하면 어느쪽이 이길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그것은 지난 조국해방전쟁때처럼 다 이겨놓은 전쟁이라고 광고했던 그 호언장담이 패전의 비명으로 바꿔지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가 항상 그들을 괴롭혔기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여러차례나 콤퓨터모의전쟁을 해보았으나 100% 미국이 《진다》는 답이 나오군 하였다. 이에 악이 받친 미군부에서는 또다시 대통령의 관심하에 전쟁에 동원될 인적물적자원을 모두 콤퓨터에 《기억》, 《비교》시키고 승패를 《판단》시켰는데 《북조선이 이긴다》는 답이 나왔다는것이였다.
이것은 미군부우두머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불안이고 고통이 아닐수 없었다. 그래서 미군부내에서도 랭철한 리성을 가진 사람들은 전쟁승리의 비결을 위대한 김정일장군의 령군술에서 찾으면서 이렇게 말하고있다는것이였다.
《김일성장군의 령군예술을 물려받은 김정일장군은 판단이 정확하고 결심이 단호하며 타격이 무자비하다.》
나는 이러한 편지내용을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보고드리면서 미국은 콤퓨터모의전쟁에서 미국이 패한다는 답이 나오자 조선의 힘의 비결에 대하여 고도의 신경을 모으고있는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조선의 힘이 어데 있는가? 매우 흥미있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회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참패를 당한 미제국주의자들은 내가 조선에 있는 한 조선은 절대로 침략할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미제는 지금뿐아니라 앞으로도 우리 나라를 어쩌지 못할것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또 한사람의 장군, 김정일장군이 있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 서방의 정객들도 김일성장군의 령군술 더하기 김정일장군의 령군술은 곧 조선의 힘이라고 말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의 시대는 김정일시대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김정일동지가 당과 국가, 군대의 전반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습니다.
김정일장군의 힘은 어데 있는가?》
이런 물음을 제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무적필승의 힘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일심단결을 좌우명으로 삼고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훌륭히 이룩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두고 세계의 정치인들은 조선의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도, 지어 원자탄으로도 깨뜨릴수 없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이 위력한 〈일심단결의 무기〉야말로 김정일동지의 힘이며 주체조선의 힘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희색이 만면하여 방금전에 보시던 책을 들어보이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책을 읽어보면 인류력사에 크고작은 전쟁이 1만 4천5백여회나 된다고 씌여있는데 이 수많은 전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장군들의 지혜와 지혜의 대결, 두뇌와 두뇌간의 대결이였다고 결론지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지금까지 여러 전쟁들에서 명성을 떨친 장군들을 수많이 만나보았지만 김정일동지만큼 비상한 두뇌를 가진 장군을 만나보지 못하였습니다. 비상한 두뇌는 비범한 지략을 낳기마련입니다.
김정일동지는 어릴 때부터 총포탄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며 성장하였으며 최고사령부작전대앞에서 나와 함께 〈푸에블로〉호사건, 판문점사건을 비롯한 주요한 군사적사변들을 다루면서 주체적이며 령활한 림기응변의 전법들을 터득하였습니다.
무비의 담력과 지략, 뛰여난 전법을 가진 김정일동지를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를 눈에 든 가시처럼 미워하는 적들도 작은 우리 나라를 가리켜 조선은 군사대국이라고 내놓고 말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현실을 바로보는 지성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시며 세계지도앞으로 다가가시여 지도를 찬찬히 들여다보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20세기는 저물어가고 바야흐로 21세기가 다가옵니다.
나는 우리 민족이 밝아오는 21세기에는 더 흥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예언하신 21세기를 내다보며 터져나오는 환희를 억제하지 못하였다. (계속)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5574
349회 연결
- 이전글딸애의 자랑이야기를 들으며 23.06.01
- 다음글따사로운 품 23.05.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