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모습이 펼쳐진다 ​(1)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새 모습이 펼쳐진다 ​(1)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578회 작성일 23-05-30 19:16

본문

새 모습이 펼쳐진다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황해북도 봉산군을 찾아 기행의 길에 올랐다.

봉산군, 이 고장은 예로부터 봉산탈춤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허나 우리가 봉산군을 찾은것은 결코 그 유명한 봉산탈춤때문만이 아니였다.

그 옛날 살길을 찾아 헤매이던 사람들이 보짐을 풀어놓고 숯구이로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던 은정리를 비롯한 궁벽한 산간벽지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진 군이여서 우리의 마음은 그 전변의 모습을 어서빨리 보고싶은 심정으로 달아올랐다.

봉산군에 들어서니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중심으로 하여 형성된 군급기관들과 각이한 층수의 살림집들, 문화시설 및 상업, 편의, 급양봉사망들, 학교와 병원, 지방공업공장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우리와 만난 군의 일군은 자기고유의 특색을 가진 군으로 변모되고있는 봉산군을 보려면 뭐니뭐니해도 은정리부터 보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가고있는 은정리로 길을 떠났다.

우리와 동행한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이 깃들어있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은정리로 고쳐부르게 된 농장이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손길아래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더욱 전변되여가고있는데 대하여 말하였다.

불러볼수록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이 어려오는 은정리,

우리는 리소재지에 도착하여 그에 대해 더욱 깊이 느낄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 1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당시) 결정에 의하여 황해북도에 며칠간 휴식하러 내려오시였지만 산간지대 농민들의 생활이 펴이지 못하고있는데 백날을 휴식한들 무슨 휴식이 되겠는가고 하시며 당시 진료소로 쓰이던 수수한 기와집에서 농장일군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축산업과 과수업, 잠업을 발전시켜 농민들의 생활을 유족하게 꾸려나가기 위한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은혜로운 사랑이 있었기에 지난날 백미밥이 그리웠던 고장에서 벼농사를 하게 되고 고기, 과일생산도 늘어나게 되였다고 하면서 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받들어 올해 1월에 새집들이를 한 농촌문화주택들로 우리를 이끌었다.

리소재지에 들어앉은 문화주택은 볼수록 희한하였다.

여러가지 특색있는 외장재를 산뜻하게 바른 다층결합형살림집들과 단층살림집들…

우리는 리대봉로인의 가정에 들리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리대봉리옥실로인들은 이제는 년로보장을 받은 몸인데 당에서 별로 한 일이 없는 두 늙은이에게 이렇게 큰집을 안겨주었으니 그 고마움을 무슨 말로 표현할지 모르겠다고 감격에 넘쳐 말하였다.

따스한 해빛이 비쳐드는 두칸으로 된 아늑한 살림방이며 부엌과 세면장 등은 생활하기에 편리하게 꾸려져있었다.

뜨거운 생각에 잠겨있는 우리에게 그들은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가슴에 안고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사업에 자기들의 적은 힘이나마 바쳐가겠다고 말하였다.

마을의 그 누구를 만나보고 그 어느 가정을 찾아가보아도 어머니 우리 당에 드리는 격정에 넘친 고마움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고 이 땅을 더욱 풍요하게 가꾸어갈 열정에 넘친 맹세를 들을수 있었다.

우리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들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에 앞장서고있는 염소1분장으로 향하였다.


- 염소기르기를 잘해나가고있다(자료사진) -


라장산기슭에 훌륭하게 꾸려진 분장건물들과 저수지, 산굽이를 따라 낸 방목도로…

우리에게 농장의 일군은 염소1분장에 펼쳐진 이 희한한 풍경도 이 고장사람들을 잘살게 하려는 당의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절절하게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젖짜기실, 젖제품가공실 등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나라에서 보내준 우량품종염소들에 대한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그 마리수를 늘이고 각종 젖제품들을 생산하여 인민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을뿐아니라 농민들의 생활도 나날이 윤택해지고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기행을 이어나갔다.(계속)

본사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