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보의 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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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천보의 홰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천보전투가 가지는 가장 주요한 의의는 조선이 다 죽었다고 생각하던 우리 인민들에게 조선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을 보여주었을뿐아니라 싸우면 반드시 민족적독립과 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준데 있다.》
얼마전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은 나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영상이 모셔진 미술작품앞에서 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보천보전투를 승리에로 이끄시고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이 모셔진 유화 《보천보의 홰불》은 우리 마음을 못 잊을 그날에로 이끌어갔다.
군모를 벗어드시고 굳게 틀어쥐신 주먹을 높이 쳐드시며 열정적으로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에서 차넘치는 철석의 의지와 혁명적신념.
밤하늘의 어둠을 밀어내며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배경으로 붉은 기발을 추켜든 유격대원, 파도처럼 밀려든 인물군상 등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여 조선혁명의 승리가 확정적이며 민족의 천만년미래가 밝아왔음을 새겨주고있다.
화폭의 중심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우러르느라니 력사의 그날 보천보의 밤하늘가에 울려퍼지였던 우렁우렁하신 그이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여러분! 저 불길을 보십시오. 거세차게 타번지는 저 불길은 놈들의 최후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저 불길은 우리 민족이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날강도 일제놈들과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보여주고있습니다. 저 불길은 학대와 주림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희망의 서광으로 빛날것이며 투쟁의 불씨로 되여 온 삼천리강토에 퍼지게 될것입니다. …
보천보의 불길.
그것은 정녕 전체 조선민족의 가슴속에 뿌려진 신념의 불씨였고 전인민적인 항일전의 승리의 길을 환히 밝혀준 희망의 홰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천보전투는 조선사람은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한다, 《내선일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일본놈과 조선사람은 《동조동근》이 아니다, 조선사람은 일본놈과 함께 중국을 침략하지 않는다, 조선사람은 모국어를 버리지 않을것이며 자기의 성을 일본놈성으로 바꾸지 않을것이다, 조선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 일본놈과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전세계에 선포하였다고 하시면서 이것이 보천보전투의 전략적의의이며 여기에 그 력사적의의가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86년전 보천보의 하늘가를 환히 밝히며 활활 타오른 력사의 불길.
그것은 어제뿐 아니라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작품을 바라보는 우리들에게 보천보의 홰불은 이렇게 웨치는것 같았다.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을 더 억세게 벼리라고,
뜻깊은 6월을 맞으며 조선혁명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도 하나이런듯 오래도록 이 유화앞을 떠날줄 몰랐다.
- 조선혁명박물관 -
김 남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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