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가 촉망되는 나어린 연주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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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가 촉망되는 나어린 연주가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재능있는 음악예술인을 많이 키우는것은 주체음악예술발전의 장래와 관련되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
얼마전 공화국에서는 제58차 전국학생소년예술축전 학생소년예술개인경연이 진행되였다. 이번 경연에서 뛰여난 연주솜씨로 심사자들을 놀래운 두 학생이 있다. 그들이 바로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소조원 백강룡학생과 평천구역 부흥초급중학교의 윤별미학생이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소조원 백강룡학생은 이번 경연에서 심사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최고점수를 받았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남달리 사랑한 그는 학생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손풍금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악기를 가지고 예술교육의 모든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궁전에서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워갈수록 그의 가슴속에는 훌륭한 손풍금수가 될 소중한 꿈이 자리잡게 되였다.
일단 훈련에 들어가면 기술적과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정열가인 그는 꾸준히 연주기량을 높여나갔다. 하여 인차 두각을 나타냈고 궁전에서 진행한 발표회에서도 파문을 일으켰다. 이번 경연에서도 파도소리, 배고동소리와 같은 높은 기교를 보여주는 특수주법을 원만히 수행하면서 세련된 형상으로 독주곡 《바다 만풍가》를 훌륭히 연주하였다.
평천구역 부흥초급중학교 1학년생인 윤별미학생도 역시 전도가 촉망되는 기타연주가후비이다.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음악적재능을 타고난데다가 탐구심이 강한 그는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여 어려운 연주기법들을 습득하여 전문가들을 깜짝 놀래웠다.
그는 독주곡 《초소의 봄》, 《내 운명 지켜준 어머니당이여》와 같은 어려운 곡들을 손색없이 연주한다.
그는 평시에 련마한 자기의 높은 예술적기량을 이번 경연마당에서 남김없이 발휘하여 경연의 최고점수를 받고 심사자들과 경연참가자들의 아낌없는 찬탄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그는 임의의 곡들도 척척 편곡하는 수준에 있다.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운 혜택속에서 자기들의 예술적재능을 마음껏 꽃피워가고있는 나어린 연주가들, 사람들 누구나 그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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