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발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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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발명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병사발명가라고 정답게 부르고있다.
병사발명가! 실로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 부름이다.
이제는 군복을 벗은지도 수년세월이 되여오는 지금까지 병사발명가라는 부름을 받아안을 때면 하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나의 고향은 평안북도 룡천군이다. 아버지는 우편통신원, 어머니는 로동자였다.
어릴적부터 꿈이 많았던 나는 학생소년회관의 태권도소조, 물리소조에서 포부와 재능의 싹을 꽃피워갔다.
어린 나이에 부진기며 변압기를 만들어 부모와 동네사람들을 깜짝 놀래운 나는 학교와 고향의 자랑으로 떠받들리웠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어린 자식의 재능의 싹을 소중히 가꾸어주는 나라의 은덕이 고마와 눈물만 흘렸다.
그 품을 지키기 위해 나는 중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로의 길도 미루고 형처럼 용약 군사복무의 길을 택하였다.
하지만 발명가가 될 나의 포부와 희망은 군사복무나날에 더욱 커만갔다.
성스러운 복무의 나날 나는 지휘관들과 동무들의 방조속에 여러건의 가치있는 창안품, 발명품들을 내놓아 부대의 전투준비에 적으나마 이바지하게 되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내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아시는 병사발명가로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101(2012)년 4월 어느날 조선인민군 제26차 군사과학기술전람회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나는 부대의 지휘관, 군인들과 함께 고심하여 만들어내놓은 2건의 발명품들에 대한 해설을 해드리고 기재의 가동상태를 보여드리는 영광을 지니였다.
아직은 착상에 불과한 병사의 발명품들을 대견하게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실내전시관에 전시된 나의 발명품에 대해서도 평가하시며 중학교를 졸업한 젊은 동무가 착상을 잘하고 포부도 크다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그날 나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드는 길에서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갈 맹세를 마음속깊이 다졌다.
군사복무를 마치고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평양의학대학에서 공부하는 기간은 나에게 있어서 영광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굳게 지켜가는 나날이기도 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아시는 병사발명가의 영예를 계속 빛내이라고 믿어주고 내세워주는 고마운 스승들, 일군들,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나는 대학에서도 여러건의 발명품들을 내놓아 발명가로 소문을 냈다.
이런 과정에 대학생과학탐구상수상자, 제대군인최우등생으로 대학의 자랑이 되였다.
세해전 세계적인 보건위기로부터 나라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수호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나는 비상방역사업에 필수적인 검사설비를 개발하기 위한 탐구의 길에 스스로 뛰여들었다.
그 나날 나의 가슴속에는 평범한 병사에게 재간둥이라고, 나이는 어리지만 포부가 크다고, 재간이 있다고, 보배라고 거듭거듭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이 고이 간직되여있었다.
해당 부문 일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방조속에 나는 연구집단의 과학자들과 함께 끝내 성능이 높은 검사설비를 만들어내고 당에 충성의 보고를 올리였다.
보답의 첫 걸음을 뗀 나에게 영광의 시각이 또다시 올줄이야.
지난해 1월 1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투쟁에서 남다른 공훈을 세운 공로자, 로력혁신자들과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그 자리에 나도 서게 되였던것이다.
그후 더욱 커만가는 어버이사랑속에 나는 애국자들의 동리, 경루동의 멋들어진 새집의 주인으로도 되였다.
행복의 구슬다락에서 나의 포부는 더욱 커만갔다.
세계에 도전하는 우리식의 훌륭한 발명품들로 조국의 영예를 떨치는것이 나의 희망이고 꿈이다.
자그마한 재능의 싹도 귀중히 여기며 보살펴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품이 없었다면 내가 어떻게 병사발명가라는 자랑스러운 부름을 지닐수 있었겠는가.
위대한 어버이의 은혜로운 품속에서는 누구나 다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활짝 꽃피울수 있다.
나는 바로 그런 사람들중의 한사람일뿐이다.
평양의학대학 해방산의료기구제작소 실장 차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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