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실록의 갈피를 번지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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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실록의 갈피를 번지며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도서 《인민들속에서》는 한평생 인민과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진정한 인민의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불멸의 위인실록이다.
실록의 갈피를 번질수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얼마나 걸출한분이시였는가 하는 생각으로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인민들속에서》 제65권에는 회상실기 《정규무력창설의 첫 기슭에서》가 수록되여있다.
이 회상실기는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이 선포되던 잊지 못할 사실에 대하여 감동깊게 전하고있다.
나라가 해방된지 5일만에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면서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중요하게 강조하신 문제의 하나는 우리 나라가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 되기 위하여서는 자기의 강력한 민족군대를 창건하여야 한다는것이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에게는 자체의 힘으로 정규화된 혁명군대를 건설할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 있다고,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단련육성된 혁명투사들을 골간으로 하고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혁명군대를 건설하여야 한다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이렇게 정규무력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에 개선하시여 진행하신 첫 사업은 항일혁명투사들을 건군의 길과 잇닿은 새로운 전구에로 파견하신것이였다.
해방된 조국땅에 돌아온 투사들을 며칠만이라도 휴식시키고싶으신 마음이 간절하시였지만 그이께서는 강도 일제와 싸우느라고 어느 하루도 발편잠을 자지 못한 동무들에게 평양랭면도 맛보이지 못하고 또다시 어려운 길로 떠나보내자니 마음이 좋지 않다고, 그러나 우리 혁명과 내외정세가 그것을 요구하니 여기에서 곧바로 전국각지로 떠나가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들을 파견하시였다.
정규무력건설을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중앙보안간부학교에 나오시였다.
당시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군사간부를 육성하는데 적어도 3년이상 걸리기때문에 우리도 반드시 최소한 3년간의 과정안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갓 해방된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의 실정에 맞게 군사교육기간을 선정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남들처럼 한가롭게 3년이요, 4년이요 할것이 아니라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에 긴절히 요구되는 군사간부들을 하루빨리 양성하기 위하여 군사교육기간을 1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김일성동지의 따뜻한 손길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정규적인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되기까지》, 《인민군대의 첫 간부양성기지를 꾸려주시고》를 비롯하여 도서 《인민들속에서》에 수록된 수많은 회상실기들은 잠시의 휴식도 없이 혁명무력의 골간을 이룰 군사간부양성사업과 자위적인 군건설사업을 이끌어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감명깊게 전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정력적이고도 세심한 령도가 있어 주체37(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의 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조선인민군의 창건은 나라의 자위를 담당한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을 알리는 력사적사변이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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