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민족애의 손길은 봉산탈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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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민족애의 손길은 봉산탈춤에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는 령토도 크지 않고 우리 인민은 단일민족이지만 서해안, 동해안, 남해안을 비롯하여 지방마다 특색있는 노래와 춤이 적지 않았습니다.》
황해북도 봉산군은 사리원시에서 약 25리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다. 맛좋고 약효높은 대추나 밤과 같은 특산물도 많이 나지만 보다는 이 지방의 탈춤이 사람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봉산이라고 하면 탈춤이라는 말이 따라붙을 정도로 력사도 오래고 소문도 자자한 이 고장의 탈춤은 오늘도 군안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자주 펼쳐지군 한다. 여러 농장들이 자기들의 탈춤이 더 볼만 하다고 저마끔 자랑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우리가 찾은 곳은 군소재지에서도 퍼그나 멀리 떨어져있는 은정리였다.
우리를 안내한 농장의 한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봉산군을 탈춤의 고장이라고 불러왔고 봉산사람들은 봉산탈춤의 주인공이라는 부름을 타고난 자랑처럼 여겨왔습니다. 봉산탈춤과 같은 오랜 력사를 가진 문화유산을 가지고있다는것도 의의있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그것을 지키고 대를 이어가며 귀중히 빛내이려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름철의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농장에서 준비한 탈춤을 보아주시면서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영원히 꺼질줄 모르는 민족애의 불씨를 심어주시였습니다.》
그날의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새겨안은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봉산탈춤을 길이 전해가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었다.
봉산탈춤의 원전을 잘 보존하면서도 특히 세대가 교체되는데 맞게 무용수들과 음악반주성원들의 후비들을 키워내고 탈춤형상에 필요한 의상, 소도구들을 손색없이 갖추어놓는 사업을 잘하고있는 농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귀중한 민족유산의 진정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가슴후덥게 느낄수 있었다.
민족의 력사와 혈맥을 이어주는 귀중한 재보이며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이 깃든 문화유산은 인민들의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어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고 조국을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착취사회의 억압에 항거하는 인민의 사상감정을 흥겨운 생활로 엮어놓은 민속무용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시고 해방직후 첫 공연무대에 봉산탈춤을 올리도록 하시였다.
온 나라가 새 조국건설로 들끓던 주체35(1946)년 어느날 봉산탈춤을 보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랜 력사를 가진 춤이 일제놈들에 의하여 파묻혀있었는데 봉산지방에서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였다고 그처럼 기뻐하시면서 선조들이 남긴 유산들가운데서 좋은것을 찾아 그것을 우리 인민들의 미감에 맞게 발전시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일제의 민족문화말살책동으로 사라질번 하였던 봉산탈춤을 다시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해 11월에는 봉산탈춤보존위원회를 내오도록 하시고 그 원형을 보존할수 있도록 현지촬영을 조직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유산을 주체적립장에서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정책을 제시하시고 봉산탈춤을 비롯하여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문화유산들을 민족의 재보로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안겨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유산보호사업이 사람들에게 조선민족제일주의를 깊이 심어주는 교양사업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였고 봉산탈춤에 대한 기록영화를 다시 편집하여 완성시켜주시였다.
주체92(2003)년 6월 은정리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문화적재부를 옳게 계승발전시키는것은 민족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살리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오래전부터 전해져내려오는 봉산탈춤과 같은 민속무용을 장려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우리 나라를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세계적인 선진문명국, 륭성번영하는 강국으로 빛내여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진정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누구보다 사랑하시고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에 떠받들려 봉산탈춤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자기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전해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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