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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에 와보고서야 진짜조선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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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262회 작성일 23-08-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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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에 와보고서야 진짜조선을 알았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고매한 인덕으로부터 뛰여난 인품과 소탈한 성품, 검소한 생활에 이르기까지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풍모와 거룩한 영상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특출한 위인상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고있습니다.》

1970년대 중엽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초청으로 또고공화국 대통령 그나씽그베 에야데마가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국주의의 식민지예속에서 벗어나 정치적독립을 쟁취하기는 하였으나 걸음마다 난관에 부닥쳐 모대기고있는 또고대통령에게 힘과 용기, 신심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그가 보고싶어하고 알고싶어하는 모든것을 다 보여주시고 일일이 이야기해주시였으며 그가 요구하는것은 어떤 문제든지 모두 풀어주시였다.

에야데마대통령이 위대한 수령님을 의례방문하였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현관에까지 나오시여 그를 친절히 맞아주시고 건강에 대하여 일일이 알아보신 다음 오랜 시간에 걸쳐 귀중한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우리 당의 주체사상을 구현함으로써 자기 발로 걸어나갈수 있는 정치에서 자주적이고 경제에서 자립적이며 국방에서 자위적인 나라를 건설하여놓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주의깊게 듣고있던 에야데마대통령은 격동된 심정을 누르지 못해하며 박수를 쳤다. 뒤따라 그의 수행원들도 일제히 일어서며 열광적인 박수를 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시여 경제적자립은 정치적독립의 기초로 된다고 하시면서 또고인민이 나라의 자연부원을 국유화한것은 좋은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락후와 빈궁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또고의 어려운 형편을 깊이 헤아리시고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는 고무격려의 말씀을 하시였 때 에야데마대통령은 어버이수령님앞으로 한걸음 다가서며 정중히 말씀드렸다.

《주석각하, 우리 또고를 위하여 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에서 이룩된 귀중한 경험들을 알고싶습니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청을 너그러이 받아주시면서 잠시 생각에 잠기시더니 전후 우리가 뜨락또르를 만들자고 결심했을 때 누구도 설계를 주지 않았다, 우리는 로동계급을 믿고 과업을 주었다, 어느 자그마한 농기계공장에서 첫 뜨락또르를 만들어냈는데 발동을 거니 그만 뒤걸음을 쳤다, 그러나 조금도 락심하지 않고 연구를 거듭하여 끝내 앞으로 나가게 만들었다, 지금은 그자리에 완전히 자동화된 설비를 갖춘 현대적인 뜨락또르공장이 건설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한없는 감동에 휩싸여있는 그에게 자기의 자원, 자기의 기술, 자기의 민족간부에 의하여 운영되는 자립경제를 건설하지 않고서는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적압력을 물리칠수 없고 나아가서 정치적자주권도 수호할수 없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면서 비록 별치 않은것일지라도 거저 주겠다는 사람이야 없지 않는가고 말씀하시였다.

두손을 모아쥐고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에야데마대통령은 《주석각하, 각하께서 하시는 말씀은 모두 금과 같습니다.》라고 말씀올렸다.

사실 또고는 린회석, 쇠돌, 크롬, 원유 등 자원이 많은 나라이다. 그러나 제국주의독점체들은 그 모든것을 가로타고앉아 저들의 배를 불리면서도 또고에는 단 한푼의 돈도 주지 않았을뿐아니라 나라의 자주권을 주장해나선 에야데마대통령을 암살하려고 비행기폭파사건까지 조작하였다.

잠시후 또고대통령은 정성스레 포장한 한권의 사진첩을 위대한 수령님께 선물로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의를 표하시며 사진첩을 받아드시고 한장한장 눈여겨보시였다. 그 사진들은 미제가 에야데마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하여 조작한 비행기폭파사건의 진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이였다. 천천히 안경을 벗어드시고 산산쪼각이 난 비행기의 잔해 찍은 사진을 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광에는 서리발같은 섬광이 번뜩이기도 하고 그윽한 동정의 빛이 어리기도 하였다.

그이께서는 힘있는 우렁우렁한 음성으로 제국주의자들은 못하는짓이 없다, 제국주의자들이 부르짖는 《평화》란 한쪽손에 칼을 들고 한쪽손으로 평화의 요술을 피우는것이다, 새 사회를 건설하자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모든 일을 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제국주의자들의 음모책동에 언제나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에야데마대통령에게 무엇을 보고싶은가고 물으시고나서 친히 공업 및 농업전람관(당시), 청산협동농장(당시), 평양학생소년궁전 등 몇개 대상을 찍어주시면서 희망한다면 어데든지 가볼수 있다고 너그럽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에야데마대통령은 뜻깊은 참관의 길에 나섰다.

오래동안 서방세계에 환상을 가지고 자본주의적기술《문명》에 의거하여 또고를 일으켜세워보려던 그는 참관의 첫 순간부터 조선의 놀라운 현실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대형선박, 전기기관차, 현대적인 공작기계로부터 부엌세간과 아이들의 놀이감에 이르기까지 《조선》이라는 상표가 뚜렷한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몇번이고 눈여겨보면서 그는 조선의 자력갱생이 낳은 기적적인 현실에 경탄해마지 않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달리는 승용차안에서, 극장의 휴계실에서, 회담장소와 연회장에서 에야데마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시며 그가 알고싶어하는 문제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심이 없이 이야기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고 에야데마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사회주의모범의 나라로 빛나는 조선이야말로 자기가 꿈꾸어오던 또고의 미래라는 확신을 굳게 가지게 되였다.

하기에 그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고백하였다.

《솔직히 말하여 나는 조선에 오기 전까지 조선에 대하여 너무나도 적게 알고있었습니다. 나는 조선에 와보고서야 진짜조선을 알았습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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