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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치는 혁신의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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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3,294회 작성일 22-05-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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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치는 혁신의 기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화성지구에서 전개되는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앙양된 투쟁열의와 공세적인 전진기상이 높이 발양되고 더 신심있고 더 의의있는 커다란 성과가 쟁취되리라는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당중앙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할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자들이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맡은 대상공사를 훌륭하게 완공할 비상한 각오와 의지안고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고있다.

긴팔을 휘두르며 용을 쓰는 탑식기중기, 기중기차들, 쉬임없이 돌아가는 혼합기의 거센 동음, 커다란 규격부재들을 싣고 련이어 들이닥치는 대형련결차들…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이 벌어지는 화성지구의 축도인양 살림집골조가 시간이 감에 따라 솟구쳐오르는 여기는 평양건설위원회려단 중구공공건물건설사업소대대 건설장이다.

앙양된 이곳 건설자들의 열의인양 곳곳에 나붓기는 붉은 기발들과 표어들,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힘찬 화선선동이 공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있다.

《지금 대대에서는 송화거리살림집건설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화성지구 살림집건설도 조립식으로 진행하고있는데 자재와 로력을 적게 들이면서도 공사속도를 앞당기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전후 재더미를 헤치며 수많은 건축물을 일떠세운 평양속도창조자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오늘의 대건설전투에서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며 건설의 대번영기를 이어나가려는것이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각이한 형태의 부재들을 설계의 요구대로 정확히 설치하기 위해 현장에서 지도를 심화시키고있는 기술참모 문학윤이 우리에게 하는 말이였다.

그의 말에 화답이라도 하듯 《윙―》소리를 내면서 기중기가 긴팔을 움직이며 부재를 들어올린다.

조립식건설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만가동을 보장하고있는 운전공 김길준이 능숙한 솜씨로 기중기를 조종하며 육중한 벽체부재를 설치부분에 서서히 가져다댄다.

3소대장 송학이 부재가 정확히 가닿기 바쁘게 《빽―》 호각소리와 함께 수기를 힘있게 내리운다.

때를 기다린듯 건설자들이 부재고정을 위한 작업에 일시에 진입한다.

벽체의 수직상태를 다시금 살피며 경사버팀대설치와 나사조이기를 솜씨있게 다그치고있는 이들.

잠간사이에 벽체고정을 끝내고 다음벽체부재설치를 위한 준비를 서두른다.

저쪽에서는 5소대의 건설자들이 기중기차에 의해 운반된 층막부재설치를 해제끼는것과 함께 접합부분들에 대한 콩크리트치기를 다그치고있다.

짧은 시간에 휘틀을 조립하고 콩크리트치기를 해제끼고있는 건설자들.

그사이 벽체부재조립현장에서 또 한개의 부재를 불이 번쩍 나게 설치하는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공정별에 따르는 질검사를 깐깐히 진행한 시공참모의 얼굴에 만족한 웃음이 피여오른다.

다음부재조립을 위한 작업이 더욱더 고조되는 가운데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부르는 노래소리가 공사장에 울려퍼진다.

나의 보람찬 청춘시절

대를 이어 조국에 바치리

그날의 아버지처럼

그 나날의 어머니처럼

아 빛나게 살리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오늘의 대건설전역에서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해갈 이곳 건설자들의 불같은 열의로 시간이 감에 따라 공사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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