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여, 우리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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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여, 우리를 따르라
무릇 사람에게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사물현상도 때로는 그 의미가 전혀 새롭게 느껴질 때가 있다.
얼마전 아침이였다.
출근길에 오른 나의 눈가에는 일터로 향하는 활기에 넘친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아침해빛을 받아 더욱 빛나는 천리마동상이 비껴들었다.
날개를 퍼덕이며 나래쳐오르는것만 같은 천리마동상을 바라보느라니 건국이래의 대동란속에서도, 모든것이 어렵고 간고한 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았던 일이 떠올랐다.
그때 한 청년돌격대원은 얼마 일을 하지 못한것 같은데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여기 화성지구에서는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것 같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물론 시간이 빨리 흐릅니다. 우리들은 시간이 더 빨리 흘렀으면 합니다. 그래야 하루빨리 인민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로 전변된 이 화성지구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실게 아닙니까!》
순간 나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건설장의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돌격대원의 그 말은 나로 하여금 새로운 눈으로 건설장을 보게 하였다.
나의 눈가에 비껴든 건설장의 모습은 말그대로 기적의 속도로 내달리는 천리마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
나는 천리마동상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금시라도 하늘로 날아오를것만 같은 천리마, 그 천리마의 속도로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자랑찬 로정에 전설적인 기록들을 조국청사에 얼마나 많이 아로새겨왔던가, 그리고 아로새기고있는가.
우리는 그 속도로 재더미우에 주체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웠다.
우리는 그 속도로 가장 준엄한 시련의 언덕을 넘었다.
우리는 그 속도로 최강의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
우리는 그 속도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하루빨리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리기 위하여 폭풍치며 내달리는 우리의 속도는 시간을 주름잡고있다.
하다면 시간을 앞서나가는, 세월을 주름잡는 거대한 속도를 낳는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우리 원수님의 헌신의 보폭에 자신들을 따라세우려는 천만심장의 맹세이고 그 맹세로 불타는 절절한 그리움이다.
천리마동상은 이렇게 웨치는것 같았다.
《시간이여, 우리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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