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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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돛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순풍에 돛을 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역풍을 길들이는 돛에 대하여 쓰려고 한다.
역풍을 길들이는 돛!
바람의 힘을 받아서 배를 가게 하는 돛의 범속한 의미를 벗어나 역풍을 길들이는 돛이 우리에게 있다.
바로 우리의 조선로동당기이다.
백두의 밀림에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그때로부터 수십여성상 언제 한번 자기의 펄럭임을 멈춘적없이 이 땅의 모든 승리와 기적을 안아왔고 천만아들딸의 삶과 미래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조선로동당기.
불타는 노을마냥 언제나 빛을 뿌리는 조선로동당기앞에서 당원들은 엄숙한 맹세를 다지였고 당기날리는 푸른 창공으로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메아리치였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이후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켜 불빛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위원회청사에도 우리의 붉은 당기가 휘날리였다.
붉은 당기에 어려온다.
우리 당중앙이 력사의 시련앞에서 다시한번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검증받을 시각이 왔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과 련이어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들, 회의마다에서 취해진 인민사수의 조치들이.
눈굽이 달아오른다.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악성비루스가 떠돌지도 모르는 약국으로 성큼 들어서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이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 끓고있을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체감하며, 우리 원수님의 안녕을 바라며 인민이 흘린 눈물을 다 합치면 바다를 이루리라.
온 세계가 병마와의 싸움속에 절망의 눈물을 흘리고있을 때 당중앙위원회청사에 휘날리는 조선로동당기를 우러르며 우리 인민이 흘린 눈물, 그것은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생명을 지켜준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감사의 눈물, 당을 따라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할 보답과 맹세의 눈물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과 정이야말로 우리의 당기가 역풍을 길들이는 조선혁명의 돛으로,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되게 하는 원동력이 아니랴.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새긴 그때로부터 장장 수십여성상 인민의 운명지켜 탈색을 모르고 더욱 붉게 타는 조선로동당기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역풍을 길들이며 휘황한 미래로 나아가는 조선혁명의 돛으로 영원할것이며 오늘의 방역대전을 이끄는 승리의 기치로 더욱 힘차게 나붓길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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