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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항일혁명투사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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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2,362회 작성일 22-06-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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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항일혁명투사들 (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간악무도한 강도 일제와 맞서 싸우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지니고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굴함없이 투쟁하였기에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할수 있었으며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에 즈음하여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혈전만리를 헤치며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한 항일선렬들의 공적과 만고의 항쟁사를 경건히 회억하시면서 김책동지, 안길동지, 류경수동지, 최현동지의 반신상에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숭고한 경의를 드리신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의 삶은 과연 어떠하였기에 우리 원수님 그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는가.

그들의 생은 우리 후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있는가.


건군위업에 고귀한 생을 바친 안길동지


안길동지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조국의 해방을 위해 용감히 싸웠으며 새 조국건설시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건당, 건국, 건군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친 참된 혁명전사였다.

두만강연안지구에서 날로 앙양되는 항일혁명투쟁을 통하여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에 접하게 된 그는 수령님을 따라 혁명을 끝까지 할 맹세를 담아 수령님께 편지를 올리였다.

이름없는 한 청년이 올린 소박한 편지를 보시고 못내 기뻐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좋은 청년들을 조직에 묶어세우고 총을 잡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받아안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은 안길동지는 훈춘지구에 조직된 소규모의 유격대에 속하여 무기획득을 위한 투쟁을 벌렸으며 주체22(1933)년에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하였다.

안길동지의 높은 계급적각오와 혁명성을 굳게 믿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중대정치지도원, 중대장, 련대참모장, 련대정치위원, 제3방면군 참모장의 중책을 련이어 맡겨주시며 유능한 군사정치일군으로 키워주시였다.

안길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수령님의 명령지시집행에서 무비의 헌신성과 용감성을 발휘하였다.

그는 사령부와 멀리 떨어진 밀림속에서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겪던 시기에도, 식량난과 변절자의 밀고로 위험한 고비를 수없이 넘으면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갔다.

열렬한 독학가, 박식가였던 안길동지는 시도 잘 쓰고 노래도 지어불렀으며 좋은 목재가 생기면 그것으로 악기도 만들었다. 그가 짧은 휴식참이나 깊은 밤 우등불가에서 늘 들여다보군 하던 수첩에는 《조국광복회10대강령》과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고전적로작들을 발취한것이 적혀있었다.

누구보다도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잘 알았으며 하나의 작전을 벌리고 한번의 훈련을 조직하여도 언제나 수령님의 의도와 사상에 맞게 한 안길동지는 삼도하자전투때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적의도에 맞게 150여명의 위만군들을 상대로 류창한 중국말로 민족적량심에 호소하는 격동적인 선동연설을 들이대여 그들을 항복시키고 많은 사람들을 유격대에 입대시키기까지 하였던것이다.

해방후 안길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청진에 파견되여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도 헌신하였다.

안길동지는 평남도당(당시)에서 사업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발기하신 보통강개수공사를 예정일보다 15일이나 앞당겨 단 55일동안에 완공하는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보안간부훈련대대부 참모장으로 있으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전심전력하였다.

불치의 병으로 참기 어려운 고통을 겪고있던 안길동지는 구분대를 찾아 라남과 함흥 그리고 개천 등 나라의 방방곡곡을 다니였으며 능숙한 사격동작과 대렬동작으로 대원들에게 시범을 보여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주체적인 전략전술을 가르쳐주었다.

이 나날 그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늘 몸에 지니고다니며 부른 혁명가요집을 전사들속에 보급하군 하였다.

《백두산하를 들었다놓은 이 노래들은 다 장군님께서 몸소 지으시고 장군님의 뜻을 담고있는 혁명가요들이요. 이 노래를 부르며 조국을 해방한것처럼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우리 다같이 내 나라를 지켜갑시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불타는 충정심을 지니고 헌신분투하던 안길동지는 림종을 앞두고 내가 다하지 못한 일을 너희들이 하여 수령님을 모시고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는 마지막말을 자식들에게 남기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의 해방과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한 안길동지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그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해주시였으며 청진시에 《안길거리》를 꾸리고 그의 동상도 세워 영생의 모습으로 내세워주시는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김책, 최현, 안길동지들을 비롯한 로혁명가들은 수령님의 충직한 전우들이며 건당, 건국, 건군사업때 크게 한몫한 우리 혁명의 1세들이라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세월은 멀리 흘러 세기가 바뀌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주 추억해주신 항일혁명투사 안길동지의 한생은 혁명의 길에 나선 전사는 어떻게 수령을 받들어모시고 인생의 끝을 마무리해야 하는가를 빛나는 모범으로 보여준 참다운 혁명가의 고귀한 한생이였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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