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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항일혁명투사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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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3,142회 작성일 22-06-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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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항일혁명투사들 (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간악무도한 강도 일제와 맞서 싸우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지니고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굴함없이 투쟁하였기에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할수 있었으며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에 즈음하여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혈전만리를 헤치며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한 항일선렬들의 공적과 만고의 항쟁사를 경건히 회억하시면서 김책동지, 안길동지, 류경수동지, 최현동지의 반신상에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숭고한 경의를 드리신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의 삶은 과연 어떠하였기에 우리 원수님 그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는가.

그들의 생은 우리 후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있는가.


혁명적수령관이 투철한 지휘관 최현동지


우리 나라에서 망국의 비운이 짙어가고있던 해에 이역땅 간도의 독립군가정에서 태여나 어린시절부터 나라잃은 민족의 울분을 뼈저리게 새겨안은 최현동지는 반일애국의 뜻을 품고 나라의 독립을 위한 투쟁에 나섰으나 걸출한 수령의 령도를 받지 못하여 걸음마다 일제의 총칼에 쫓기우면서 독립군부대들의 비참한 종말도 체험하였고 원쑤들에게 체포되여 근 7년간 옥중고초를 겪었다.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을 안고 옳바른 투쟁의 길을 찾아 모대기던 최현동지는 감옥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우리 인민의 진정한 혁명군대인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고 항일대전을 선포하시였다는 소식을 남다른 격동속에 접하였으며 출옥후 수령님의 품을 찾아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하게 되였다.

주체22(1933)년 9월 소왕청 마촌에서 최현동지를 처음으로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현동지의 파란많은 경력과 강렬한 반일애국심, 정의를 위해서라면 단두대에도 올라설수 있는 담대한 배짱과 성격을 소중히 헤아려보시고 이틀밤을 지새우시며 그에게 조선혁명의 당면과업과 그 수행방도로부터 조선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과 풍모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였다.

남달리 용감하고 애국심이 강한 최현동지를 굳게 믿으시고 투쟁의 첫 걸음부터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항일의 전장에서 유능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후 그를 당창건과 정규적혁명무력건설, 새 조국건설을 위한 중요초소들에 파견하시였으며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가장 어려운 전선의 사단장, 군단장의 중책을 맡겨주시였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적후에 강력한 제2전선을 형성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던 최현동지에게는 이런 일도 있었다.

적구활동에서 큰 공을 세운 분대장에게 군단장의 명의로 되는 표창을 주려고 결심한 최현동지는 해방직후부터 품고다니던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을 정중히 수여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건 훈장보다 더 쎈 표창이야. 알겠지? 간도에서 빨찌산투쟁을 할 때에도 장군님은 우리의 수령이시였어. 그때 우리는 그분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몰라. 이 사진을 간수하고다니면 총알이 동무 심장을 뚫지 못해.》

이런 최현동지이였기에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관철하는 길에서 추호의 양보나 타협을 몰랐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시기에 일부 일군들이 최현동지를 나이도 들고 병도 있으니 군대에서 내보내자고 했을 때에도 평생 군복을 입고 당을 받들려는 그의 소망을 깊이 헤아리시여 더 높은 직무와 군사칭호를 안겨주시였다.

한생을 혁명무력건설의 제1선에서 당과 수령을 무장으로 옹호보위하여온 최현동지의 값높은 혁명생애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믿고 아끼시는 로투사의 생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다.

목갑총을 베야 편히 자는 전형적인 무관기질의 최현동지에게 각별한 정을 품고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신임에 의하여 인민무력부문의 책임일군으로 임명된 그에게 수령님을 충직하게 받들려는 절대적인 신념만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자신께서도 적극 도와주겠다고 하시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속히 발전하는 세계군사과학발전추세에 맞게 주체전법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최현동지가 중임을 잘 수행할수 있도록 여러모로 시야를 넓혀주시면서 투사의 사업과 건강을 각별히 돌봐주시였다.

절세위인들께서 베풀어주시는 혁명전사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무한히 고무된 최현동지는 항일무장투쟁시기는 물론 조국해방후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첫자리에 놓고 거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갔으며 어버이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그대로 체현하신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활동을 충직하게 받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최현동지의 생애와 투쟁업적을 회고하시면서 자신과 같이 혁명을 한 동지들이 많지만 최현동무만큼 배짱이 세고 적들과 용감하게 투쟁한 사람은 없다고 하시며 그는 혁명가의 참다운 본보기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혁명선배들을 더없이 존대하고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투쟁의 전 기간 손에 총을 잡고 당과 수령의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최현동지를 민족사에 기록된 참다운 혁명가라고 하시면서 그의 혁명생애와 투쟁업적을 담은 교양자료들과 그를 원형으로 하는 예술영화를 만들게 하시여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그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시였다.

참으로 최현동지의 한생은 오늘도 우리 후대들에게 진정한 혁명가란 어떤 사람이며 참된 혁명가는 일생을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실증해주는 고귀한 귀감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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