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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온천이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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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3,404회 작성일 22-06-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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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온천이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공화국의 함경북도 경성군에는 경성온천료양소가 자리잡고있다.

경성온천료양소, 바로 여기에도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헌신의 자욱이 새겨져있다.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인 주체35(1946)년 4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 북방의 경성온천을 찾으시였다.

새 조국건설로 약동하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의 손길을 기다리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닌 그때에 그이께서 경성온천에까지 찾아오시니 이곳 일군들은 너무도 뜻밖이여서 어찌할바를 몰라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그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고는 잠시 온천건물과 그 주변을 살펴보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면서 이곳 일군들에게 왜놈때는 이 건물을 무엇에 썼으며 또 지금은 무엇에 쓰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예로부터 산좋고 물맑고 아름답기로 이름높던 이곳은 해방전에는 돈많은 부자들의 놀이터로 되여있었고 해방된 이후에는 근로자들의 휴식과 료양지로서가 아니라 다른데 쓰이고있었다.

이러한 사연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으기 가라앉은 음성으로 이전부터 이곳에 좋은 온천이 있다는것을 알고있었다고 하시면서 아주 좋은 온천이라고 거듭 말씀하시였다.

피어린 항일무장투쟁의 준엄한 나날 깊어가는 밀영의 밤 우등불가에서 아름다운 조국강산의 곳곳에 샘솟고있는 온천, 약수들을 인민의 건강증진에 널리 쓰이도록 하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그날을 돌이켜보시는듯 그이께서는 깊은 감회에 잠기시여 한동안 묵묵히 걸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온천의 성분이며 물의 온도, 이 온천이 무슨 병에 좋은가고 일일이 물어보시고나서 관절병, 신경통, 위장병, 피부병환자들이 지금 많은데 병원에 가지 않고도 치료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는가고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하나의 온천이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효능높은 치료수단으로 쓰일수 있다는것을 아시고 그처럼 기뻐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오래도록 움직일줄 몰랐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때 돈냥있는 사람들이나 이곳에 놀러왔지만 헐벗고 굶주리던 로동자, 농민들이야 아무리 온천이 좋다고 하여도 어떻게 자주 올수 있었겠는가고 하시면서 온천과 건물관리를 잘하여 근로자들이 병치료를 잘 받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병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치료를 받도록 물관리도 잘하라고 하시며 온천을 관리운영할 구체적인 방도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곳은 온천도 있고 철도에서 가깝기때문에 교통도 편리하고 경치도 아름다워 아주 좋다고 하시면서 지금있는 건물들을 다 보수하고 나무도 많이 심으며 앞으로는 문화오락시설들을 더 갖추어서 이 온천지대를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훌륭한 곳으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지난날 돈많은 부자들의 놀이터로 쓰이던 이곳을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훌륭한 료양지로, 문화휴식터로 전변시킬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이곳 일군들은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경성온천을 인민의 료양지로 훌륭히 꾸려나갈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차례나 이곳 온천을 찾으시여 경성온천을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료양지로 더 잘 꾸리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이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시며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언제나 첫자리에 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이처럼 위대한 사랑의 손길아래 경성온천은 해방직후에 벌써 근로인민의 건강과 문화휴식을 위한 곳으로 되였다.

오늘 이곳은 아담한 료양각들과 치료실들, 유원지들과 고기떼 욱실거리는 양어장 등 각종 치료 및 휴식조건과 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말그대로 인민을 위한 료양지로 훌륭히 변모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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