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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과일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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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2,240회 작성일 22-07-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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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과일향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펼쳐진 훌륭한 과수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속에 마련된 애국애민의 유산이며 인민생활향상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공화국의 수도에서 사는 평양시민들은 은정어린 첫물복숭아를 받아안았다.

풍요한 과일작황을 마련한 과일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성이 깃든 잘 익은 복숭아를 한아름씩 받아안고 주민들은 저마다 기쁨의 미소, 행복의 웃음꽃을 피웠다.


- 첫물복숭아를 실은 차들이 줄지어 들어서고있다 -


해마다 보게 되는 이채로운 풍경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심정은 례사롭지 않다.

그것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맛좋고 신선한 과일을 안겨주기 위해 그토록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위인의 헌신의 자욱이 어려와서였다.

그날은 바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에 과수의 고장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희한한 과일대풍을 마련한 5년전 가을에 있은 일이였다.

낮이나 밤이나 쉬임없이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신 백리청춘과원은 해솟는 바다마냥 설레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혹심한 자연재해속에서도 과일대풍을 마련하느라 정말 수고들이 많았다고,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에 과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성실한 땀과 열정을 바쳐 당정책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사실 그 희한한 과일대풍은 그 전해부터 과일군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우리 나라 과일생산의 중심기지답게 과일생산량을 선진국가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을뿐아니라 그를 위한 온갖 은정깊은 조치들을 취해주신 우리 원수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마련된 소중한 결실이였다.

그런데도 그 모든 성과를 자신들에게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은정에 과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먼저 과일군혁명사적관과 과일군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였다.

한평생 인민사랑의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력사가 함축된 귀중한 재부,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천지개벽의 력사를 수놓아온 과수업발전의 자랑찬 행로를 보여주는 과일군혁명사적관의 사적자료들을 하나하나 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는 열화같은 그리움이 차넘치였다.

이윽고 전망대에서 과일군의 전경을 부감하시고 과수밭들을 돌아보시며 시종 환한 미소를 금치 못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천정보의 과수밭을 다 돌아보고싶은 심정이며 보고 또 볼수록 기쁨과 환희로 가슴이 들먹인다고, 우리 인민들이 과일군에 펼쳐진 과일대풍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를 생각하니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가셔진다고, 오늘의 희한한 과일대풍을 안아온 과일군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자신께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것을 꼭 전해달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과일군은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온 나라의 전렬에 내세워야 할 전형단위, 모범단위라고 하시면서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날의 현지지도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대로 온 나라에 과일향기가 넘치게 하실 일념으로 이어가신 사랑의 길이였다.

해마다 봄이 오면 구름꽃 하얗게 피고 철따라 탐스런 열매들이 알알이 붉게 익는 우리 조국.

정녕 되새겨볼수록 이 땅에 펼쳐지는 흐뭇한 과일대풍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이어 온 나라 인민들에게 더 좋은 미래와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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