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을 버리면 민족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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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을 버리면 민족도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언제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고있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숭고한 애국, 애족, 애민의 리념을 지니시고 언제나 민속전통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깊이 마음쓰시며 민족성을 굳건히 고수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고수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나날에는 잊을수 없는 사연들이 수많이 새겨져있다.
수십년전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그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히 웃으시며 오늘이 민속명절이라는데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오늘이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쇠여오던 민속명절이라는것을 상기하게 되였다.
몸소 가지고오신 조선엿을 맛보라고 일군들에게 들려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선조들이 설을 어떻게 쇠였는가 하는것도 알아두어야 한다고 하시며 예로부터 내려오는 설명절풍습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옛 기록에 의하면 우리 선조들은 설을 《세주》, 《연수》 혹은 《원일》이라고 하였다. 설을 맞으면서 무엇보다도 음식을 잘 준비하였는데 그것을 세찬이라고 하였다. 설을 맞으면서 새 옷도 만들어입었는데 그것은 설빔이라고 한다. 설을 맞으면서 그믐밤을 지새우는 풍습도 있었다. 잠을 자면 눈섭이 희여진다는것이였다. 설날에 아이들은 자기 부모들과 동리의 어른들을 찾아가 세배를 하였고 어른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거나 《덕담》(좋은 말)을 주고받았다. 윷놀이, 널뛰기, 연띄우기,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으로 남녀로소가 설명절을 즐기였다. 이밖에도 우리 선조들은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날까지 여러가지 행사를 벌리였는데 특히 농민들이 들판에 나가 논뚝과 밭뚝에 불을 놓는것은 병해충을 죽이기 위한것이였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민속명절에 대하여 어찌도 생동하고 구수하게 이야기하시는지 일군들은 저도모르게 장군님의 이야기에 끌려들었다.
일군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를 펴나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은 명절놀이에서뿐아니라 로동생활, 문화생활, 도덕생활 등에서 우수하고 훌륭한 민속전통을 창조하였다고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은 그때에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가고 물어보신 참뜻을 알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선조들이 창조하고 대를 이어오면서 지켜온 민속전통에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감정과 례의도덕, 조선사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우리 민족의 고유한 기호와 특성이 반영되여있다고 하시면서 민속을 버리면 민족을 잃어버릴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민속이 단순히 한 민족의 세태나 풍속이 아니라 거기에 바로 민족의 숨결과 넋이 깃들어있고 민족의 고유한 풍습과 발자취가 어려있기에 민속, 그것이 없으면 민족도 없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고귀한 지침으로 깊이 새겨졌다.
범상하게만 생각해왔던 민속이 가지는 거대한 의미가 민족의 존망에 관한 문제임을 깨달으며 일군들은 아름다운 화원에 원예사의 정성이 깃들어있듯이 아무리 력사가 오래고 우수한 민속전통이라고 해도 그것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위인의 손길이 없다면 그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이날뿐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는 나날에도, 멀고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나날에도 언제나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고수하고 계승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여 온 나라에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차넘치게 하시였다.
오늘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이 굳건히 고수되고 민족적인 생활풍습들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활짝 꽃펴나고있는것은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었기때문이다.
민속을 버리면 민족도 없다.
세상에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이런 철리로 나라와 민족의 풍속을 귀중히 여기시며 민족성을 굳건히 고수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겨레의 심장속에 영원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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