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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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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2,347회 작성일 22-08-0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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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과 행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어, 시원하다.》

문수물놀이장에서 붕 뜨는 마음과 함께 어느새 몸이 10m조약대에 올랐다.

뭇사람들의 시선과 고무를 한껏 받으며 내려뛰는데 그 짜릿함에 온몸이 졸아든다.

첨벙~

물밖으로 머리를 내미니 여기가 어디인가. 룡수포해수욕장같기도 하고 시중호해수욕장같기도 하다. 아니 소나무가 무성하고 넓은 바다가 펼쳐졌으니 송도원해수욕장이 분명하다.

내가 언제 예까지 왔는가. 아무러면 뭐라나. 몸만 식으면 그만이다. 또 자맥질을 한다.…

즐거웠던 꿈의 여운을 안고 출근길에 오른 나의 귀전에 사람들의 꿈이야기가 들려왔다.

누구는 간밤을 문수물놀이장에서 보냈고 또 누구는 송도원과 시중호해수욕장에서 시간가는줄 몰랐다고.

보매 같은 꿈을 꾸는것도 있는것 같다.

그도그럴것이 고온과 무더위가 휩쓰는 한여름이여서 사람들은 꿈속에서도 피서지를 찾았을것이다.

문득 뇌리를 치는 생각이 있었다.

몇해전인가 사람들이 꿈나락에서조차 시원함을 향유하던 삼복의 그 나날에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지 않았던가.

우리 조국의 동서남북을 주름잡아달리시며 초강도현지지도강행군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시였던 날은 원산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초복의 일요일이였다.

이날 현대적으로 꾸려진 양묘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대군인부부의 살림집을 찾으시여 가정살림형편을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후날 그들내외는 그이의 옷이 온통 땀으로 푹 젖어든게 너무도 안타까와 선풍기를 돌렸지만 날씨가 어찌나 무더웠던지 더운 바람이 나오는것만 같아 눈물이 나도록 속상했다고 그때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심한 더위를 피해 사람들이 바다로, 산으로 찾아가던 휴식일마저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보내신 경애하는 원수님.

온 나라 인민이 경애하는 그이께서 삼복철만이라도 현지지도의 길을 멈추시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랐건만 인민의 행복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조국의 방방곡곡에로 끝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삼복철강행군길이였다.

강원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신데 이어 전승절을 맞이한 전쟁로병들을 축하해주시였으며 무더운 날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아주시고 또다시 현지지도를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이해 삼복철에도 최상의 수준에서 성대히 진행된 위대한 전승 69돐 기념행사를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또 그 얼마이랴.

예로부터 삼복의 《복》자를 한자로 《엎드릴 복》으로 써오고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세번 쉬여가라는 뜻일것이다.

하지만 인민의 행복을 위해 만짐을 지고 삼복철강행군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하기에 우리 인민은 《불타는 소원》노래를 부르고부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을 바라고 우리 조국에서는 삼복의 《엎드릴 복》자가 경애하는 그이의 헌신과 로고속에 《복 복》자로 바뀌고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는것 아니랴.

우리 공화국의 천만인민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따라 애국충정의 마음과 보폭을 맞추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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