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훈의 날개, 사랑의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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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훈의 날개, 사랑의 갑옷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총대로 보위하는 길에서 생사를 같이해나가는 혁명동지, 혁명전우들의 대오입니다.》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수놓아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혁명실록의 갈피마다에는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다.
그가운데는 우리 비행사들이 입고있는 멋쟁이가죽외투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주체104(2015)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의 한 책임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그이의 부르심을 받은 일군은 적들의 도발책동에 대처할 긴급한 작전안이 토의될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으로부터 그가 받아안게 된것은 비행사들의 가죽외투도안이였다.
그 도안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비행사들에게 가죽외투를 해입힐것을 발기하시고 몸소 완성해주신것이였다.
추우면 추울세라, 더우면 더울세라 자식들을 보살피는 친어버이심정으로 비행사들을 위해 외투도안의 하나의 선, 하나의 점에도 온갖 심혈을 다 쏟아부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렇게 완성된 가죽외투도안에 따라 외투를 제작할 옷감문제를 론의할 때였다.
당시 해당 부문의 일군들은 여러가지 종류의 가죽외투옷감들가운데서 수수한 옷감을 선정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보고드리였다.
일군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옷감은 질이 좋지 못하다고, 우리 전투비행사들에게 제일 좋고 값비싼 가죽외투를 해입히고싶은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 많은 옷감들을 하나하나 선별해보시면서 제일 질좋은 옷감을 골라주시였다.
그러시고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가죽외투를 자신의 손으로 꼭 만들어 해입혀야 마음을 놓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오래전부터 잘 알고계시던 어느 한 피복공장에 과업을 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이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가죽외투제작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그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가죽외투제작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면서 외투를 최상의 수준에서 제작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그후 공장에서 만든 가죽외투견본을 보아주실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가죽외투를 입혀보시고 멀리에서도 보시고 가까이에서도 보시고 또 옆에서도 거듭거듭 보아주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외투깃도 넓게, 외투길이도 길게 해주자고 하시면서 군사칭호도 가슴이 아니라 어깨에 달아주자고, 또 혁띠구멍위치까지 일일이 알아보시고서야 마음을 놓으시였다.
계속하시여 새로 제작하는 가죽외투견본에 참매마크도 특별히 형상해서 달아주자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녀성들이 입게 될 외투에는 목깃과 팔목에 부드러운 털을 감싸주어 바람이 스며들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과 로고속에 마련된 멋쟁이가죽외투, 그것은 외투이기 전에 조국의 령공을 지켜선 우리 비행사들에게 달아주신 위훈의 날개, 사랑의 갑옷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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