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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그 사랑 길이 전하며 전차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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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80회 작성일 22-08-2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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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그 사랑 길이 전하며 전차는 달린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을 끝없이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도록 하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여줄수 있는 모든 조건들을 마련하여놓으시였습니다.》

며칠전 이른아침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력력히 새겨져있는 서평양무궤도전차사업소 서평양대대의 무궤도전차 200호를 타고 동승의 길에 올랐다.

전차에 오르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오르시였던 차 주체61(1972)년 5월 12일》이라는 글발이 첫눈에 띄였다.

운전사인 도준길은 자기는 수십년째 이 무궤도전차의 운전사로 일해오고있다고 하면서 200호에 깃든 불멸의 사적내용을 감명깊게 들려주었다.

잊을수 없는 50년전 5월의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로동계급이 새로 만든 이 무궤도전차에 오르시여 여러 구간을 타보시며 우리가 만든 무궤도전차가 아주 좋다고앞으로 더 좋은 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고 한다.

그의 절절한 이야기속에 수도의 려객수송문제를 풀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의 그날의 음성이 다시금 들려오는듯싶었다.

어느덧 무궤도전차가 첫 정류소에 이르렀다.

일터로배움터로 향한 수도의 근로자들과 대학생들이 밝은 웃음을 짓고 전차에 올랐다.

차창밖으로 수도의 웅장화려한 모습이 흘러가고있었다.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일떠선 특색있는 다락식주택구 경루동의 전경이 안겨왔다.

《저기 저 아빠트 1층에 우리 운전사의 집이 있답니다.

무궤도전차 차장의 이 말에 승객들은 저저마다 《얼마나 좋겠습니까.《평범한 운전사가 궁궐같은 새집에서 살다니요?!《정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입니다.》라고 하며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손님들은 경루동과 송화거리에서 새집들이경사로 기쁨에 울고웃던 로동자가정들에 대한 이야기며 화성지구에 일떠서고있는 1만세대 살림집건설소식수도의 가는 곳마다에 일떠선 건축물들과 문화휴식터들봉사망들에 대한 가지가지의 이야기들로 웃음꽃을 피웠다.

어느새 무궤도전차는 보통문을 지나 천리마거리를 따라 경쾌하게 달리고있었다.

차창으로는 훌륭하게 전변된 아름다운 수도의 거리와 당의 령도밑에 약동하는 젊음으로 나날이 비약하는 내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이 언듯언듯 스쳐지나갔다.

정녕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한평생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신 우리 수령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 더욱 뜨겁게 안겨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어느덧 무궤도전차는 마지막정류소에 도착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수도가 들끓고있는 지금 무궤도전차 200호도 참 바쁘다.

출근길에 나선 각계층 근로자들을 태우러 또다시 정류소로 달려가는 무궤도전차.

무궤도전차 200호는 어제도 오늘도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을 길이길이 전해가며 수도를 달리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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